민주통합당 대선 주자가 23일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을 가졌다.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세균 상임고문, 김영환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문재인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영의도 국회에서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은 “8명의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상징이고 얼굴”이라며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희망을 확실히 줘서 대선의 필승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이해찬 대표는 “오늘(23일)부터 두 달 동안 8명의 후보들이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면서 “국민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2002년 처음 도입된 경선이 국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에도 더 큰 반향을 일으켜서 더 많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23일 임산부에게 공연·영화·도서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이 제안한 태교 문화바우처(문화복지카드)는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여건 때문에 문화예술을 누리지 못하는 임산부들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임산부을 위한 작은 배려가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 임신 중 태중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혜롭고 밝은 마음으로 태교를 할 수 있도록 태교바우처 제도 도입 등 임산부와 태어의 보호와 관련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은 생태관광인증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 법안은 국내 생태관광 명소에 대한 무분별한 훼손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막고,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통해 생태관광 선진화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호주를 비롯한 생태관광 선진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생태관광 인증제를 시행하여 생태계 및 자연환경의 보전과 훼손을 막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생태관광(生態觀光)이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는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 세계 5대 습지 중 하나인 전남 순천시의 순천만, 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파주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거문오름과 동북�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44개 지자체 재정자립도 현황에 의하면, 광역자치단체의 경우는 서울시(88.7%), 인천광역시(70.4%), 울산광역시 (63.7%)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전라남도가 14.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기초지자체의 경우는 서울 서초구(81.5%), 강남구(80.5%), 중구(77.0%), 종로구(6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전국 244개 지자체중 216개(89%)의 재정자립도가 50%미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85개 군의 경우는 전체가 50%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 그 중 71개가 30% 미만이며 10% 미만인 곳도 9개군으로 나타나고 있다.백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의 편차가 매우 큰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지방자치가 지속가능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세와 지방세간 세목조정, 지방세제개편, 지방세 신세원 발굴등�
지난달 10일 갑작스러운 지반 침하로 인근 상인과 주민을 놀라게 했던 소래포구(인천 남동 소재) 어시장 내 인도가 관련 상수도 공사 등의 정비를 끝내고 새 단장을 마쳤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의 오후 4시경. 어시장 내 바다와 인접한 보행통로(남동구 논현동 111-353) 길이 30여m, 폭 2m 구간이 지하로 약 1.5m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고 당시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 현장은 최근 하수배관 보수공사를 실시한 곳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되고,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1997년 설치한 옹벽이 약해져 발생한 사고였다. 남동구는 지반 침하 직후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소래포구 상인회 등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왔다.이에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과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은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군을)은 23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 대해 정면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하여 “유신독재시대 이후 이 정부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이 이루어졌다”는 박지원 대표의 주장에 대해 야당이 주장한 2천600건 중, 2천200건은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에 이루어졌고, 특히 2006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주변인물에 대한 정보도 불법수집한 것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재의 청년실업은 교육과 일자리의 불일치 때문이라며 대학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여 국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33개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49조4천억원에 부채율은 13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당시 27조7천억원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지방공기업의 부채증가가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부채비율은 16개 시·도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동계올림픽 준비중인 강원도가 39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울산광역시 324%, 전라북도가 285%, 경상남도 270%, 경기도 246%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광역시 24%, 대구광역시 29%, 제주도 55%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개별공기업 별로는 태백관광개발공사가 부채율이 2000%를 넘어섰으며, 마포구시설관리공단 1467%, 안양시시설관리�
새누리당 정두원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놓고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국회의원이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제출됐다.같은 당 남경필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이 국민과 약속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현행 형사소송법은 피의자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판사가 구인을 위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피의자를 구인한 뒤 심문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개정안은 구속영장 발부 요건을 범죄에 대한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가 심문에 응하지 않는 경우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피의자가 자발적으로 영장 실질심사를 위한 구인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남 의원은 설명했다.국회법 개정안의 경�
민주통합당은 23일 컷오프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말 동안 대선 경선 준비에 비지땀을 흘렸다.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개헌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즉시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 1년 안에 국민투표로 개헌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교육 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사교육 금지법을 제정, 사교육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분권형 대통령제 뿐만 아니라 내각책임제까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헌론을 언급했다.김
새누리당 후보들이 22일 잇따라 정책 구상을 발표하느라 분주하다.이날 안상수, 임태희, 김태호 후보가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사회대협약 추진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공정위 직권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점유율 상위 3개사가 차지할 수 있는 점유율 기준을 만들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교원평가시스템을 정비해 자질이 부족한 교원은 퇴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같은 공약이 지켜지는 책임 정치를 담보하기 위해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를 도입,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87년 체제의 산물인 5년 단임제는 장기집권을 막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으나 생명이 다했다”면서 그 대안으로 결선투표제와 동시에 4년 중임의 정부통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22일 “보좌관이 형제 등 집안이 함께 돈을 합해 호주의 아파트 한 채에 투자했다고 인정하나, 저축은행 돈 수천만원을 받아서 투자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터무니없는 이야기이며 참을 수 없이 억울하다”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좌관은 일찍이 호주에서 공부한 바 있고, 현지에 내외국인의 친구들이 있어서 현지사정이 밝은 편으로 그런 투자를 했다고 하며, 등기도 물론 자신명의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의원은 “일부 검찰의 말지어내기식 언론플레이를 개탄하며 보도에는 반론권이 존중되기를 언론에 당부한다”면서 “내가 국회에서 민간사찰 관봉돈 5천만원의 출처를 밝힌 바로 그날 오후 5시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신청한 것은 아무리 둘러대도 본 의원에 대한 정치보복이며 간접경고라고 보고 �
민주통합당이 20일 광주·부산·대전·서울로 이어지는 당내 예비경선 지역순회 합동연설회 일정을 확정했다.민주당은 20~21일 예비경선 후보 등록기간을 거쳐 후보명단을 확정한 뒤 23~24일 하루에 1회씩 생방송 텔레비전 방송 합동토론을 개최한다. 이후 25일 광주(오후 5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26일 부산(오후 2시 벡스코), 27일 대전(장소 미정), 28일 서울(장소 미정) 순으로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각 지역에서 연설회와 함께 생방송 텔레비전 토론회도 병행한다.여론조사는 29~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여론조사는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조사대상은 각각 2400명이고 조사방법은 전화면접이다. 단 이 가운데 당원여론조사는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을 세분해 각각 50%씩, 즉 1200명씩 표를 반영한다.여론조사 결과는 30일 11�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하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여야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안 원장은 이날 출간한 책을 통해 자신의 정책구상을 쏟아냈다. 대다수의 정책 구상은 야권과 맞물리는 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야권연대의 최대 변수로 안 원장이 떠오르고 있다.안 원장은 이미 유민영 대변인을 고용한데 이어 비서실장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에 안 원장의 출마 선언 시기가 언제쯤인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9월이나 10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