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선 출마를 하자 민주통합당은 박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의 바다에서 역동적인 경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했으나 독선의 우물에서 사실상 추대로 귀결되고 있다”고 일갈했다.박영선 의원도 “지금 새누리당이 10년 전 행태를 답습한다는 측면에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정당, 당내 민주화가 부재하고 사당화를 고수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존경할 만하다”고 조롱했다.정성호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은 이제 자신이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어떠한 도전도 용납하지 않고있다”며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으로 국가를 사유화하고 종신집권을 추구했던 것이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배재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헌법상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결사(結社)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법원 판결로 반국가?이적단체로 선고될 때에는 그 단체에 대하여 해산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해산·탈퇴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의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조만간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법원 판결로 특정 단체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이적(利敵)단체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더라도, 현행 국가보안법은 이들 불법 이적단체를 강제해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이들 단체의 불법적인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국가보안법에 이적단체의 구성 및 가입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규정은 있으나, 그 단체에 대한 강제해산에 관한 명문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례로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이적단체로 판결된 13개 단체 중 �
새누리당 박근헤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행복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의 확립을 꼽았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꿈이 다시 샘솟게 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라면서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 갑)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평생교육법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는 교과부와 국토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 등 종교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 교수 등이 참석한다.토론회에서는 종교단체의 평생교육시설 설립과 그 운영에 관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또 이와 관련된 평생교육법과 관계 법령의 개선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비박계 대권 주자인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가 9일 당 경선 불참 선언을 하자 여당 지도부는 심란한 마음을 표출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나누며 개선할 점이 잇으면 고치겠다”면서 “초심대로 참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해 경선 불출마 선언을 거둬주기를 요청했다.황 대표는 “한국 정치의 틀을 바꾸기 위한 완전국민경선제 주장의 충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주자 간의 합의를 하기 어렵고 최고위조차 의견이 다양해 국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는 입법과정에 맡겨달라”고 언급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황우여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배수진을 쳤다면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심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경선시기 연기, 국민참여 비율을 높이자는 등
새누리당 비박계 대권 주자인 이재오 의원이 9일 당 경선 불참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꽃처럼 강인하고 당당하게 이재오의 길을 갈 것”이라면서 당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그동안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면서 “완전국민경선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시대의 흐름이자 정치개혁의 핵심이며, 정권재창출의 필수요건임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불참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이 의원은 “경선불참을 선언해야 하는 지금의 심정은 참담하기 짝이 없다”면서 “그러나 나는 어떤 것을 문제 삼아 누구를 탓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개인보다는 당을 먼저 생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인 정동영 상임고문이 9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정 고문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길을 가려 한다”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다.정 고문은 “저의 새로운 길은 용산으로 나 있다”면서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 사태는 저에게 또 다른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비정규직과 무분별한 정리해고 없는 세상으로 가는 길이 또한 저의 새로운 길”이라고 언급했다.정 고문은 “나는 3년 전 용산참사를 보면서 새로운 길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도미사 가운데 문정현 신부님이 ‘저기 앉아 있는 정동영 의원이 조금 더 잘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던 말씀은 아직도 제 귀에 쟁쟁거린다”고 언급했다. 정 고문은 “내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은 그동안 추구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9일 국가관리연안항에 내국인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는 ‘항만법’,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박 의원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가 내국인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가관리연안항이 있는 도서지역에 내국인 면세점을 설치하여 도서지역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우리나라 도서지역은 제주도 등 몇몇 도서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주여건이 좋지 않아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입법발의를 근간으로 내국인 면세점의 운영수익금을 도서지역의 관광산업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정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개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9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근로기회 확대를 위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즉, 고 의원은‘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개정안을 각 각 대표발의 하였다고 밝혔다.‘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토해양부장관으로 하여금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 · 운영하는 시설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을 실시하고, 인증시설의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한다는 것이다.
7월 임시국회가 9일 본격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여야는 긴장감이 팽팽하다. 이번 본회의에서 16개 상임위 및 2개 상설특위 등 총 18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종 이슈를 9일부터 다루기로 예정되면서 여야는 기싸움에 들어간 것이다.당장 야당인 민주통합당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해 KBS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 민주당 대표실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상임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및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된다. 문제는 새누리당이 현재 149석으로 과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만약 새누리당 의원들의 출석률이 저조하게 된다면 상임위원장 선출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이밖에도 10일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 굼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P.I(Presidential Identity)를 ‘ㅂㄱㅎ’으로 선택했다.박근혜 경선 캠프 변추석 미디어홍보본부장은 8일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슬로건과 P.I(Presidential Identity)를 발표했다.변 본부장에 따르면 시대적 과제인 ‘변화’와 박 전 비대위원장의 정치철학을 상징하는 ‘민생’ 유권자가 원하는 ‘개인화’ 등을 슬로건에 담았다.또한 박 전 위원장을 상징하는 이모티콘은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의 말풍선 안에 ‘박근혜’ 이름의 초성인 ‘ㅂㄱㅎ’과 함께 ‘스마일’을 한데 모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변 본부장은 “한글, 단순화, 친숙함을 전제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변 본부장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DJ(김대중 전 대통령), MB(이명박 대통령) 등 대통
민주통합당 민간사찰 국정조사특위 간사인 이석현 의원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은 반드시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오지 않으면 민간사찰의 진상이 밝혀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것은 결코 정치선전이나 협상용의 주장이 아니다”면서 “대통령과 여당은 이번 기회에 이땅에서 불법 사찰을 뿌리 뽑기를 염원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로 ▲민간인 불법사찰 몸통은 대통령이란 의혹 ▲이영호 비서관의 사찰 보고를 대통령에게 했다는 의혹 ▲민정수석실의 입막음은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업무추진 지휘체제 문건에 공직윤리지원관이 VIP께 일심으로 충성하는 �
(사)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이광재)는 9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최 하는 ‘IEF201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IEF2012)’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기자간담회는 남경필, 이광재 공동조직위원장과 여야의원, 중국IEF조직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국e스포츠협회장 및 언론사 담당기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 대회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자리이다.청소년들의 국제 교류를 통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국내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인 ‘IEF2012’는 작년 용인시에서 개최된 것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IEF2012는 여타의 국제 e-스포츠 경기와는 달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후원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