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8일 “인천 아시안게임과 지하철 2호선 문제만 정리되면 실제로 예산대비 부채비율이 27%로 대구·부산보다 훨씬 건전한 상태”라고 밝혔다.송 시장은 이날 민주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인천이 여러 가지로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송 시장은 “내가 시장되고 나서 100억 이상 된 토목공사를 단 한 건도 발주한 적이 없다”면서 “기존의 사업들 정리하고 기존에 팽창되어 있는 부채구조를 정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상태에서 아시안게임을 정말 중앙정부가 애정을 가지고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으로 국제관계특위구성을 통해 대폭적인 지원과 대책을 세워주시길 부탁드리며, 새누리당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이러한 요청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0~2세까지 보육료 지급에 대해 지방정부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남경필 의원이 7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 표심을 잡아야 하며 그 적임자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지난 총선 때 보수진영에 48% 조금 넘는 득표를 했는데 그것 가지고는 조금 모자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남 의원은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2040세대의 지지를 조금 더 얻지 못하면 대선에서 승리기 어렵다”면서 “그 남은 ‘플러스알파’를 가져오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는 생각이며 연말 대선 승리의 마지막 열쇠”라고 자신을 규정했다.이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맞설 수 있는 강점을 가진 후보로 자신을 꼽았다. 남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남경필이라는 게 골치아프다'고 이야기한다”며 “연령 면에서 박 원내대표는 70대이고 저는 40대다. 지역적으로도 박 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먼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민생문제인 저축은행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고 원내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관계자의 진퇴는 물론 형사적 책임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매번 이것이 마지막 영업정지다, 구조조정이다’라고 말하고는 (결국) 또 한다”며 “어려운 서민들만 속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과연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어날 수 있는지 이명박 대통령은 책임 있는 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에 앉으면서 첫 번째 과제로 저축은행 사태를 들고 �
새누리당의 비박 잠룡들이 꾸준하게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장하고있지만 친박과 쇄신파 인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친박계인 이혜훈 의원은 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룰이라는 것은 간단히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어 대권 잠룡들을 향해 “룰을 가지고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그 것을 가지고 정치공세를 한다던지, 감정싸움으로 갈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쇄신파로 분류되는 원내대표에 출마한 남경필 의원 역시 같은 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좋은 제도인데 역선택의 문제가 있다”며 “역선택 가능성을 차단하려면 여야 협상을 해야 하는데, 짧은 기간 안에 여야 협상과 경선 준비가 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
민주통합당 제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서 4번 후보로 나선 박지원 후보가 신임원내대표로 선출됐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실시된 결선투표 결과, 총127명의 의원 당선자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67표를 획득, 과반수 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19대국회 1기 원내대표 겸 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선소감을 통해 "제게 엄중한 경고를 주시고 그 경고대로 잘 하라는 격려로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비판받은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해 "아무리 충정이라고 하더라도 그 절차에 하자 있었다면 거기에 대한 사과하고 진심으로 반성했다고 했다"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더 큰 민주주의이기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에 대해 3일 “통합진보당이 뼈를 깎는 자기 쇄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후에 더 나아가는 통합과 연대가 가능하다”라고 말해 앞으로 야권연대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당내의 기본적인 선거가 그렇게 큰 부실과 부정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는 최소한의 절차에 공정성과 민주성이 확보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다른 모든 문제들이 그것을 토대로 이뤄진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원내대표를 마감하고 향후 당내 역할에 대해서는 ”내 역할은 민주당이 너무 의욕만 앞세워서 국민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늘 정책정당으로 국민�
새누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경선이 후끈 달아올랐다. 원내대표 경선은 9일, 전당대회는 15일로 예약된 가운데 출마가 속출하면서 두 경선이 후끈 달아오른 것이다.당 대표는 중립 성향의 황우여 원내대표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친박의 물밑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5선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수도권 표심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임 역시 두텁다.다만 현재 유기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고, 홍사덕·김무성 의원의 역할론에 대해 친박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친박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황 원내대표도 안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비박계에서는 심재철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원유철 의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이에비박계에서는 수도권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4일 치러지는 가운데 박지원 최고위원 vs 비박 후보 간의 대결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해찬 상임고문과 박 최고위원의 합의가 결국 후폭풍을 일으키면서 원내대표 경선 역시 뜨겁다. 문제는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당 지도부 구성은 물론 대선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현재 가장 유력한 주자는 박 최고위원. 하지만 유인태 당선자, 전병헌, 이낙연 의원 등은 서로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이해찬-박지원의 합의는 단합이 아닌 담합이라면서 박 최고위원을 향해 공세의 화살을 퍼붓고 있다. 이에 이번 원내대표 경선 구도가 박지원 vs 비박 후보들로 재편됐다.문제는 과연 의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여부이다. 현재로서는 박 최고위원이 비록 유력하다고 하지만 반�
새누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과 영남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2일 경기도 안양 동안을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심재철 의원의 출마를 필두로 부산을 지역기반으로 한 유기준 의원이 출마를 하면서 본격적인 지역 대결이 된 것이다.현재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는 인물로 인천을 기반으로 한 황우여 현 원내대표, 충청권 친박인 강창희 당선자, 친박 6선의 홍사덕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도권 후보들은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보듯이 수도권과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12월 대선이 힘들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반면, 영남권 후보들은 산토끼(수도권 표심)도 중요하지만 집토끼(영남)도 중요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영남 당 대표론을 내세웠다. 특히 이번 총선 결과 부산·경�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최고위원은 맥커리 9호선 특혜 의혹에 대해 2일 “9호선 민자특혜와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어떻게 연관됐는지 밝혀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언급했다.남윤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 재임시절 민간사업자에게 안정적인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불공정 계약”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남윤 최고위원은 “맥커리는 그야말로 MB표 서민 등골 빼먹는 악덕 고리대금업자”라면서 “9호선 협상을 총괄 담당했던 이인근 전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맥커리 인프라 주식을 1만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직자 윤리법 위반”이라면서 “협상 총괄 책임자가 업무와 관련 있는 민간사업자의 주식을 1만주나 보유한 것은 민주정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힐난했다.남윤 최고위원은 “9호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해 1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의 꽃인 국민의 대표기관을 구성하는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며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황 원내대표는 “야당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에 연루됐다는 문제로 논란이 돼 오던 끝에 내부 경선에서도 불법이 있었다는 지적이 매섭다”고 지적했다.이어 “진보당은 자체 조사를 마치겠다고 하는데, 비례대표 경선 부정이 밝혀지면 그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고 국민의 대표인 헌법기관 구성에 관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비단 진보당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일 미국산 쇠고기 파동, 파이시티 게이트 사건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문제 삼았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온 국민이 불안감에 빠져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 나온 발언인지 귀를 의심케 한다”고 언급했다.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는 물가와 일자리 국민 건강과 안전을 염두해두고 종합적으로 살펴 정책발의를 해달라”고 주문한 것에 대해 김 원내대표가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언론파업이 3개월 이상 계속되어도 아무 말이 없고, 자신이 서울시장 때 인허가 했었던 파이시티 사건에 최측근 최시중씨가 구속되고 측근들인 왕차관 박영준을 비롯해 여러 사람이 검찰에 불려가고 수사를 받고 있는
여야는 2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선진화법을 포함한 60여 개 민생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하지만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면서 과연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여야는 국회선진화법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안과 112위치추적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년여 논의돼 왔던 국회선진화법은 이번에 처리되는 게 마땅하다. 법사위 계류중인 약사법이나 위치정보보호법도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돼 있던 민생법안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해 국회선진화법 처리 가능성을 열어뒀다.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18대 국회가 역대 최대 직권 상정의 오명을 씻고 19대 국회를 상생의 국회로 바로 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