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향해 "나 의원이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26일 서울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나 의원과 30분 간 대화를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은 "여성이 서울시장 할 때이고 어딜 가나 나 의원 칭찬뿐이다"고 나 의원을 추켜세웠다. 김 전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하자 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필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일상과 가족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하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비전과 서울시의 시정운영 비전을 같은 방향으로 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발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줄 서울시장으로는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시장이나 도지사에 한 번도 여성이 없었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이 서울시장을 할 때가
무소속 박한수(55)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5일 여의도 삼보빌딩 오후 6시에 ‘즐겁고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희망이 있는 서울’이란 모토 아래 시작한 개소식에는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한 ROTC중앙회 총재 등 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움직이지 않은 백만장자라기 보다는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치가도 아니고 탁월한 행정가도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살림살이를 정말 잘 할 수 있는 예리한 통찰력과 상황판단으로 리더쉽만큼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해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적격인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평범한 사람도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선 것”이라며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평범한 사람의 애환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과 원칙을 누구보다도 잘 지키는 선봉에서서 역사 속에 부끄럽지 않도록 선거문화를 견인하고 싶다”며 “상대방의
화성시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 김성회 국회의원·경기 화성갑)가 주관하고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최한 ‘차희식’ 선생 공훈선양 학술강연회가 24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이뤄진 이 행사는 ‘차희식’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3월의 독립운동가’인 차희식 선생은 화성 3․1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3·1운동 당시 주곡리와 석포리 주민들의 선봉에 서서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또한 시위중 군중에게 총탄을 발사한 일본경찰을 끝까지 추격해 처단하는 등 대한 남아의 의기를 드높였다. 이후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9년 2개월간 복역했고, 정부는 차희식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국사편찬위원회 정옥자 위원장의 저서를 인용해 “우리 선조들은 과거 임진왜란․병자호란 당시 충신과 열사에 대한 현창(顯彰)작업을 200년 이상 지속해 왔다”라며 “구한말 독립투사들의 활동이 많았던 것은 우리 선조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충신과 열사 가문에 취한 예우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애국선열에
박한수 무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만55세, 현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가 25일 6.2 지방선거 대비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즐겁고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희망이 있는 서울”이란 모토를 갖고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박 예비후보는 이날 여의도 삼보빌딩 6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행복한 선거문화와 역사 속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철저히 법과 원칙의 선봉에 서겠습니다”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만연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운동 문화에 대해 비판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비방을 절대 하지 않으며 상대방 장점을 존중하는 멋진 경쟁력만 보여드리는 선거문화가 되기위해 앞장서고 또한 결과에 승복하는 멋진 선거문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복지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소외계층을 꼼꼼히 챙겨 절망을 희망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찬란함보다는 수평선의 등대처럼 작은 일도 구석구석 챙기고 작은 목소리도 잘 경청하는 또한 더불어함께 즐겁고 행복한 서울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신문사 전문이사로
아무리 IQ가 높아도 실용지능이 뛰어난 사람을 당해낼 장사가 없다는 성공 해법이 담겨 있는 교육에세이『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저자는 30여 년간 일선학교와 교육청에서 느끼고 경험한 실용지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무리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보다도 오히려 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며 무엇보다 실용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의 열등생이 사회의 우등생이 된다는 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평소 문제해결능력을 길러 잠자고 있는 두뇌를 깨워야 한다. 특히 이 책은 4개 영역, 20개 항목을 자신이 스스로 성공지수를 평가할 수 있는 성공지수 체크리스트가 있어 조기에 성공 잠재력을 찾아내고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은 성공과 출세를 향해 뛰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실용서가 될 것이다.
인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이 인천지역 보육교사에게 인천시에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문 전 의원은 22일 인천지역 어린이집 등 민간보육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육교사에 대한 합당한 처우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보육교사 1인당 월35만원 년간 420만원으로 파격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을 말했다.문 전 의원은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엄마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우선적으로 조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처우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육교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현재 심각한 수준인 보육교사의 처우문제를 개선할 수 없어 일차적으로 연
6·2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지역 여야 정치권이 후보 공천을 놓고 심각한 내홍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일부에선 벌써부터 후보 단일화를 놓고 선정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가 하면 한 기초의회 의장 출신은 공천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당원협의회장)에 대한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등 구태정치 재연 조짐을 보이고 있다.18일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한나라당 남동구 갑선거구 신영은 예비후보측은 최근 갑 지구당(당원협의회)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두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신 예비후보측은 "3선의 시의원을 지내면서 당에 대한 공헌도가 그 누구보다 높고 또한 구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내가 최병덕 예비후보에게 설문조사에서 지지도가 적게 나왔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설문조사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만큼 자체 설문조사를 �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21세기는 ‘융합 기술’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혁신이론가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현존기술과 연속선상에 있지 않은 융합기술이 정보기술시대 이후를 책임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기술의 융합은 산업혁명과 정보혁명 이후에 찾아올 거대한 흐름에 비견된다. 기술문명의 진보로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 온 변화들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융합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파급 역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을 넘나드는 기술 간 융합은 21세기의 성장 동력이자 다종다양한 분야의 상상력, 창조성의 원동력으로서 지식과 기술, 산업의 지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인터넷,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이 융합된 애플의 ‘아이폰’부터, 그래픽 기술과 모션 캡쳐 기술, 3D 기술이 총동원된 영화 , 인간의 아날로그적 신체성이 디지털 게임과 결합한 ‘닌텐도 위(wii)’까지, 기술융합이 낳은 다채로운 문화현상이 융합 시대를 잘 말해 준다. 2001년, 미국이 ‘인간 활동의 향상을 위한 기술의 융합’이라는 과학재단 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융합기술을 정의하고 종합적으로 융합기술 개발 체제를 구축한 이래, 선진국들은 앞을
강원도 산중 오두막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때를 들라면 읽고 싶은 책을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읽고 있을 때, 즉 독서삼매에 몰입할 때라고 법정 스님은 말한 적이 있다. 그때 “내 영혼은 투명할 대로 투명해지며” “책의 기상이 나를 받쳐 준다.”고. 그렇다면 법정 스님의 구도와 진리의 길에 함께해 온 책들은 무엇일까? 모두가 잠든 밤 홀로 깨어 산중 오두막을 불 밝혀 온 책은? 스님이 스스로를 거울처럼 비춰 보던 책은 무엇이며, 늘 곁에 두고 스승으로 삼은 구도의 책과 경전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님이 즐겨 읽은 고전에는 무엇이 있으며, 여행을 떠난 스님의 행장 속에 함께한 책들은 무엇이고, 여행지에서 읽은 책 가운데 스님이 다시 오두막까지 가져온 구절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아가 스님이 권하는, 이 시대 지식인의 서가에 꽂혀 있어야 할 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 독서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을 위한 추천 도서에 관한 책이다. ‘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스님을 뵙는 기회가 주어질
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가 인천시청의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강행추진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이는 시민여론을 무시한 안상수 시장의 독단적이고 밀어붙이기식 개발행정의 전형이라며, 안상수 시장에게 공개끝장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지난해 인천시가 검단-장수 민자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당시 문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사업성도 없고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소지가 농후한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는 인천의 S자 녹지축을 파괴하는 반환경적 개발행정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다.문 후보는 “강력한 시민여론의 반대로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사업제안서 검토비까지 삭감되었던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다시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문 후보는 특히 이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임�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이 인천시가 인천공항 민영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인천공항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문 전 의원은 16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인천공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에 대해서도 또다시 밀어붙이기식의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인천시의 지분참여를 통한 국민주를 중심으로 하는 민영화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문 전 의원은 “인천공항 지분 5%를 참여할 경우에 인천시는 인천공항의 경영에 자기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인천시의 인천공항 지분참여를 전제로 인천
세종시 수정추진 논란으로 인해 수면아래 잠자던 ‘6·2지방선거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 승패에 따라 2012년 대통령 선거를 판가름할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여기 더해 대권도전의 발판이 될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선거는 벌써부터 후보들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고 있고, 여야는 수도권 단체장 자리를 사수하느냐 탈환하느냐를 두고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세종시 논란은 충남지사 선거로도 번질 예정이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남지사 경선도 볼만한 관전꺼리다. 이에 시사뉴스는 지방선거를 3개월 남짓 앞둔 가운데 각급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동태와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의 당내 경선열기, 야 5당의 연합여부 등을 살펴봤다.◆ 선거의 꽃 서울시장은 누구?�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은 인천시가 재정을 지원하여 운영하는 ‘자율형혁신학교’를 제안했다.문 전 의원은 28일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천지역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밝혀진 ‘자립형사립고’의 대규모 부정입학사건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정부가 확대해나갔던 ‘자사고’의 한계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그런데도 인천교육청은 최근 ‘명문고’ 중심의 ‘학력향상종합대책’을 발표하여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문 전 의원은 “단지 명문대 진학률과 창의력이 배제된 단순암기식 평가결과를 인천교육의 학력향상 목표로 설정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한 보다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새롭게 준비되는 교육정책은 ‘혁신’과 ‘자율’, 그리고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