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은 ‘1만개의 사회적일자리 창출’ 공약에 이어 인천지역 학교급식소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문 전 의원은 25일 인천광역시 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급식을 실시하는 인천지역 총 468개 학교 중에서 146개 학교가 급식소가 없어 교실배식을 하고 있다”면서 “급식소가 있어도 공간이 협소하여 교실배식을 병행하는 학교까지 합치면 전체학교의 38%가 당장 급식소를 신설하고 증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문 전 의원은 지난해 초 기준으로 인천지역 급식실시학교 441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은 41만명인데 급식소 총좌석수는 9만5천개에 불과해 단순계산을 할 경우에 인천지역 학생 4.3명이 주어진 급식소 좌석은 한자리로 점심시간 1시간을 감안할 경우 학생 1명당 주어진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은 정부와 인천시에 대해 월미도주민 폭격사건의 피해보상을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문 전 의원은 ‘월미도주민귀향대책위원회’와 함께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950년 인천상륙작전당시 미군의 월미도주민 폭격사건의 피해보상과 귀향대책에 정부와 인천시가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발표가 있은 지 700일이 지난 지금까지 인천시는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정부는 근거법령이 없다며 이렇다 할 대책은커녕 성의 있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고작 몇백만원의 피해주민 위령제 지원금이 전부”라며 강하게 정부와 인천시를 비판하였다. 문 전 후보는 “위원회를 친여권 인사들로 대부분 물갈이하고 이미 결정된 사안들에 대해서�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이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인천경제위기 극복 토론회를 제의했다.문 전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시민 인천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를 제안하면서 “인천시의 실업률은 전국 1위,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전국평균에 훨씬 못미치는 -1.2%로 심각한 경제위기상황에 처해있는데 도대체 안 시장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안 시장을 질타했다.문 전 의원은 “안 시장이 그토록 포장해왔던 경제자유구역은 최근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와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나고있어 인천의 미래인지 아니면 인천발전을 가로막는 부담스러운 장벽이 될지 의문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지난 8년간 안상수 시장이 벌려놓은 각종 개발과 이벤트성 행정의 결과로 인천시민은 7조원이 넘는 빚더미를 떠안았고 서민경제는 파�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면서 올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혼선이 예상된다.선거법 개정안에는 광역·기초의원 정수 절반 이상을 공천한 지역에서 1명을 여성으로 공천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선거구의 모든 후보자 등록을 무효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상정조차 되지 않아 결국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됏다.국회 의사과 관계자는 “오늘 상정을 해야 하는데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아 상정되지 않았다”며 “여야 합의 후 날짜를 다시 잡아 본회의 통과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기준 의원을 비롯한 당소속 의원 35명이 현행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별도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함됐다. 이�
친박연대 김혜성 의원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다문화관련 공식 국회연구단체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회 차원에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김 의원 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으로 그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 분야의 논의가 활발 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 10일 포럼 첫 행사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 65.8%에 달하는 상황에서 향후 이들의 효과적인 의료 이용을 위한 제반문제 등을 다룬다. 다문화가족의 저조한 건강보험 가입율은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건강�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이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 대한 대안과 공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전 의원은 인천광역시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장 선거의 정책이슈를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문 전 의원은 ▲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 ▲ 교육과 환경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 양극화가 아닌 상생의 도시발전 ▲ 민생중심, 복지인천을 위한 시정의 전환 ▲ 시민참여를 통한 민주적 시정운영의 회복 등 5가지다.문 전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시의 부채는 도시개발공사 부채를 포함하여 7조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재정파탄이며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한 “다음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천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과 문화�
비즈니스 전쟁이 날로 치열해면서 직종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창의성’이 화두다. 한 기업을, 한 사람을, 하나의 콘텐츠를 평가할 때도 ‘얼마나 창의적인가?’라는 평가 기준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귀에 딱지가 생길 만큼 들어왔다. 이렇게 창의성이 계속 강조되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창의적인 콘텐츠는 막대한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세계흥행 1위를 지킨 영화 ‘타이타닉’의 기록을 깬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을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제품과 콘텐츠가 쏟아지고 사라지는 이 시대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일까. 비즈니스계의 세계적인 흐름은 경제경영베스트셀러보다는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즉 문·사·철(文·史·哲)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보고인 ‘시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폰으로 세계를 또다시 강타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시 읽기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집착하는 습관적인 사고는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하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를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잡스 뿐 아니라 창조적 리더들
우리는 왜 술에 중독되고, 계속해서 잘못된 관계에 휘말리고, 살이 찐다는 것을 알면서 끊임없이 먹어대며, 일에 중독되어 사는 걸까? 우리는 잘못인 줄 알면서도 왜 고통스럽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걸까? 우리는 그런 습관들을 끊어내려 애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삶에서 자꾸 반복하는 부정적인 습관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병적 증상’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특정한 행동이나 감정에 자꾸 엮이는지, 그 불행을 재생산하는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행동이나 감정을 멈출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찾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나쁜 습관을 고치겠다고 “올해는 기필코!!” 하며 다짐하지만, 금방 지치거나 포기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이 ‘반복하려는 강�
지난 1일 행정안전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공원, 공원, 공공청사 등으로 활용계획이 수립된 경기도 인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16개 기지에 대하여 수정·보완 할 계획이다.’ 라고 하며 “반환되는 미군기지가 지역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그 효용가치가 큰 만큼 대학, 첨단녹색사업단지, 문화관광사업, 등 지역사회 성장 동력 확보에 특히 중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병호 전 의원은 3일 "시민들이 합의한 부평미군기지 공원화 계획이 백지화에 내몰리고 있다"며 "공원이 들어설 자리에 수익시설이 들어오게 생겼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문 전 의원은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법률로 보장된 미군기지 공익화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피하고자하는 꼼수"라며 "부평미군기지를 둘러싼 특성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이�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이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 의원은 27일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을 넘어서는 야권단일화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참 독하고 나쁜 정권이기에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3년을 지금과 같이 울면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재벌의 이익만을 위한 시장근본주의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고 특권층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반민주, 반인권은 서민과 중산층의 붕괴를 강요했다”며 “불공정한 무한경쟁은 공동체의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한나라당을 넘어서는 야권단일화’만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며 경기도민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의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설익은 대세론은 지지자와 경기도민의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영선 한나라당(고양 일산서구)의원은 26일 최근 법원의 판결에 대해 맹비난하면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의 독립이 필요한 것은 사실관계에 관해서 입법 그리고 행정을 일반 국민들이 볼 때 가장 합일에 이르는, 가장 객관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기로 그것을 믿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번 MBC PD사건처럼 문 판사나 서울고법이나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르다면 판사가 그만두던지 한쪽은 무죄, 한쪽은 유죄 이렇게 사실관계를 해서 판단조차 할 수 없다는 정도로 사실관계가 갈린다면, 법원이 문을 닫던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법원이나 사법부의 구성원들의 떳떳한 자세 없이 사법부 독립을 얘기한다면 그것은 사법독립의 사수가 아니라 일련의 사태를 보면 폭력과 조�
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진표 의원은 25일 성남·하남·광주 통합에 대해 맹비난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 폭력, 날치기 사건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김 최고위원은 “성남시의회 날치기 사건은 어쩌면 그렇게 한나라당에 의해 국회에서 저질러진 언론악법, 4대강 예산 날치기를 빼닮았는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지시에 의해 일부 반대하던 한나라당 의원들조차 모두 불법 날치기 처리의 행동대원으로 가담했다”고 언급했다.김 최고위원은 “일부 언론은 날치기 사건을 기정사실화하고, 국회에선 마산?진해?창원 통합을 위한 ‘지자체통합특례법’에 성남?하남?광주를 끼워넣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며 “이런 시도는 절대 받아들�
임대주택 전대ㆍ임차권 양도 요건이 강화되고, 임대보증금 보증에 대한 설명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시세차익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한 뒤 국무회의 등을 거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근무·생업 또는 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다른 시·군·구로 이전(퇴거)하는 경우 전대나 임차권 양도가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1년 이상 치료나 요양이 필요함을 의료기관장이 확인한 경우’로 요건이 엄격해진다는 것. 아울러 퇴거 지역도 지자체 조례가 정하는 동일 생활권 이외의 시·군·구로 옮길 때만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병 등을 악용하는 사례를 상당수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임차인이 임대보증금에 대한 중요 사항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기간 등 임대보증금 보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도록 했으며, 임차인은 이 설명을 이해했음을 계약서에 서명ㆍ날인함으로써 명확히 해야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