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연일 북한의 오물풍선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보상 여부가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풍선으로 인해 건물의 물탱크, 유리가 파손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등 국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정부가 보상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피해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사회재난'에 대해서만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행정안전부는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사회재난’으로 해석하는 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같은 피해가 각 지방자치단체 시민안전보험의 보상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이 11일, 북한과 인접한 4개의 지방자치단체(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중 9곳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13곳에서 오물풍선 피해에 대해 보상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식품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푸드테크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7일(金)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미래 유망 新산업으로 주목되고 있는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융복합된 분야로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 바이오테크(B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식품의 생산, 제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최근 식품 소비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환경문제와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푸드테크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래농업의 황금알’로 불리는 푸드테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농식품 수출 확대 등 우리 경제의 발전과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어 농업의 신성장 동력
▲ 김두진씨 별세, 김형준(한국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숙희·숙찬·민정·연희씨 부친상, 윤도희(에코프로 고문)·박태진(사업)·안병주(기아자동차)씨 장인상, 김희선씨 시부상 = 9일, 경북 영주시 명품장례문화원 특2호, 발인 11일 오전 7시10분. ☎ 054-634-4444
◇과장급 전보 ▲농촌경제과장 김고은 ▲식량산업과장 김정욱 ▲축산정책과장 강동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이천시 설봉공원 현충탑과 이천호국원에서 거행됐다. 6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이천시 설봉공원과 이천호국원에서 각각 거행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먼저 이천시 설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이천시 보훈단체장 및 보훈 유가족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념식 후에는 현충탑 옆에 마련된 순직소방관 추모 동상에서 별도의 참배 행사도 가졌다. 이어 이천호국원에서 거행된 추념식은 송석준 국회의원을 포함한 내빈과 보훈 유가족, 학생 대표들과 군인, 경찰, 소방관 등 현직 제복 근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나라사랑 콘서트 등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추념식 이후에는 이천시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현안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보훈 정책 관련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석준 의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랑스러운 이천시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인 '비상' 이 출범했다 . 이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류의 비상 ( 非常 ) 상황을 강조하며 "지금 당장 행동하겠다" 고 강조했다. 오늘 (5일)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에 참여한 의원 14인 (이소영, 박지혜, 한정애, 김성환, 김정호, 위성곤, 김원이, 민형배, 허영, 박정현, 백승아, 염태영, 임미애, 차지호 )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기후위기로 멸종과 붕괴의 위기가 눈앞에 닥쳐온 '비상상황' 이지만 어리석은 윤석열 정부는 한가하기만 하다" 며 "G7 을 지향한다며 탈석탄은커녕 올해 가동을 시작한 삼척석탄발전소는 2053 년까지 가동 예정이고 , 재생에너지는 수사와 감사의 대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 최근 정부의 11 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과 동해 석유 · 가스전 시추 계획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은 "윤 정부는 11 차 전기본에서 2030 년에도 발전량의 45% 를 화석연료에 의존하며 상용화도 되지 않은 기술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며, "포항 앞바다에 유전이 발견된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경기 수원을)은 5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군 공항(공군 제3267부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총 6.32㎢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비상활주로구간은 수원시 대황교동부터 화성시 진안동까지 2.7km로 수원시와 화성시 일부에 걸쳐 있다. 이러한 군공항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이·착륙에 따른 위험이 상존하고, 항공탄약 저장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등 시민의 안전이 문제되고 있다. 또한 소음발생과 고도제한 등 주변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하며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도심 내 국토 활용의 비효율도 발생하고 있어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수원지역 제21대 의원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중 경기남부민간공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을 위한 2억원을 확보하며 군공항 이전의 물꼬를 텄다. 한편, 경기 남부권의 경우 반도체·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호 법안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법안(「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 인상과 공사비 폭등으로 주민이 시공사에 내야 할 분담금이 급등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에 따른 준조세 성격의 ‘재건축 부담금’으로 인한 주민 부담 증가로 재건축·재개발 추진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06년 시행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은 당시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정됐다. 이후 2012년 제도의 실효성이 없어 중단되었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2018년 1월부터 부활해 2020년부터 부과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가 부활한 후 부동산 가격은 다시 폭등해 이 제도는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실제로 KB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가 재시행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 7,613만원에서 12억 6,521만원으로 약 1.9배 증가했고, 전국 아파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는 5일 제41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갑, 5선) 의원이 총 투표수 192표 중 189표를 얻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우원식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2대 국회는 민생과 개혁의 위기, 신뢰의 위기, 입법권의 위기 속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며 “갈등을 관리하고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의견이 달라도 합의된 기준은 따를 것 ▲의정활동의 현장성을 높일 것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여야 원내 지도부에 대해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우 의장은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국회,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매일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손잡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승진 ▲경제부장 국종환 ◇전보 ▲워싱턴특파원 내정 류정민
▲장안식씨 별세, 유은혜(전 교육부장관) 남편상, 욱진 수임씨 부친상, 박명륜씨 장인상=5일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후두유두종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어린이에게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로 희망을 선사했다. 카자흐스탄 어린이 누르다나(SAPAR NURDANA, 4세)은 태어난 지 11개월부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 2세 때 후두유두종 진단을 받고 자국에서 9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잦은 재발로 인해 후두가 좁아져 안타깝게도 자가호흡이 불가한 상태까지 되어 기관 절개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강남구는 자국에서 정밀 치료가 불가능한 누르다나 양을 이번 강남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초청했다. 누르다나 가족은 지난 5월 1일 한국에 입국해 의료관광 협력기관인 예송이비인후과에서 4차례 걸쳐 후두유두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본래 3차 수술까지 예정되었으나 종양이 기도까지 심하게 퍼져 있어 4차 수술까지 하게 됐다. 이번 나눔의료에서 예송이비인후과는 무상으로 후두유두종 제거 수술을 지원하고 강남구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치료 전 과정은 다큐형 홍보영상으로 제작하여 카자흐스탄 방송사를 통해 방영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누르다나의 어머니는 “수술을 거듭할수록 아이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들이 5일 국회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전남권 국립의대의 순천대학교 유치를 촉구하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여수 설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4일에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어느 대학에 할지 전남도가 의견수렴을 해서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남도가 국립의대 공모 절차를 진행하자,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순천대 국립의대 신설을 요구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권향엽·김문수·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은 먼저, “전남 동부권의 3개 시와 6개 군에만 전남 전체 인구의 절반인 89만여 명이 거주하고, 전남 경제생산 실적의 82%를 점하며, 서부권보다 8배 많은 연간 5조 8천억 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다”며 전남 동부권의 경제적 위상을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핵심 기관뿐만 아니라,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전남 서부권에만 위치해 ‘전남 동부권 소외론’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남도청 등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