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들 보도…"독도, 日고유영토라 항의" 靑 "현재는 입장 없어" 외교부 "우리 영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보낸 설 선물을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 한국 일본 대사가 수취 거부하고 반송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22일 마이니치 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보시 대사는 선물 상자에 독도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는 이유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명의로 보낸 설 선물을 반송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아이보시 대사가 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을 거부하고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지지통신에 밝혔으며, 니혼TV는 이번 선물 대상에 한국 주재 각국 대사와 일본을 포함한 외국 언론 관계자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일본 대사의 설 선물 반송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설 선물 반송에 대해 "현재로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민주당 "미술 전공하고 폴리텍대서 게임 관련 강의" 국민의힘 "디자인 분야 게임컨텐츠 개발에 필수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한국폴리텍대학교 게임 강의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김씨가 허위경력으로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김씨가 실무경험이 있고, 김씨의 전공이 게임 강의에 필요하다고 맞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폴리텍대가 제출한 김 씨 강의내역에 따르면 미술·디자인을 전공한 김 씨가 2006년 2학기부터 게임분석,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콘텐츠 개발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며 "이들 과목은 게임을 직접 제작했거나 업계에 종사하는 등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목"이라고 밝혔다. TF는 "반면 김 씨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전공으로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했다"며 "김 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도 이전까지 게임 관련 강의 경력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처
								"여성에도 軍복무? 네거티브 방식은 옳지 않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청년공약 중 하나로 군장병 지원책을 밝히며 남성의 군복무에 정당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청년 공약 발표를 통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게 정의롭고 공정하다"며 "남성 청년들이 군 복무를 헌법에 따라서 해야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 장병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임기 내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원으로 인상해 전역 후 사회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휴대폰 요금도 절반 인하, 최소 1학기 이수 취득학점 인정제, 태블릿 PC 허용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일부에서 여성 군복무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남성 청년들의 군복무를 가지고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도 같은 부담을 지우자는 주장이 있다"면서 "이런 네거티브한 방식, 퇴행적 방식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에 소요되는 예산과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2일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인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 민주노총은 또다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감행했다"며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데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1만5000여명이 기어코 한곳에 모여서 불법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노총 등 단체들이 모여서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황당하다"며 "그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영구 중단'을 주장하는데 민주적이지도 않고 노조에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는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라며 "경제성장률 둔화로 일자리 창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강성 귀족노조가 자신들의 임금 상승과 고용 연장만을 주장하며 파업을 강행하니, 기업은 더더욱 정규직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직업을 구하지 못
								중·러, 유엔 무대서 북한 방패막이 역할 주유엔 北대사, 화이자냐 모더나냐 질문 北, 작년 9월 중국산 시노백 백신 퇴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핵실험과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덕에 유엔 차원의 제재를 피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보다 미국산 백신을 원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1일 국회에 북한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유엔이 지난달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000만회 접종분 지원 의사를 전했고 북한이 이에 관심을 보였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유엔 제안 후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백신 종류가 무엇이냐, 화이자냐 모더나냐'라는 취지로 물었고 '평양에 보고하겠다"고도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사의 행동을 고려할 때 북한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미국산 백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이 같은 태도는 중국산이나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반응과 차이가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부터 배정받은 중국산 백신을 다른 나라에 양보했다. 당시 북한이 받을
								한-UAE 지식문화 교류식…'소년이온다' 등 250여권 기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6일(현지시각) 오전 모하메드 빈 라시드(MBR) 도서관에 훈민정음 해례본(영인본)을 기증했다. 오는 4월 개관이 예정된 이 도서관은 지상 7층의 면적 5만4000㎡로, 중동 최대 규모다. 디지털 장서를 포함해 약 450만권을 소장하고 있고 자료실과 언론 및 미디어센터, 공연장 및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개관에 앞서 한국과 UAE 양국 간 지식·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바이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공주, 할라 바드리 두바이 문화예술청장, 모하메드 알 무르 MBR 도서관장,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등이 자리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K-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중동 최대 규모의 MBR 도서관이 한국 문화와 한국학 콘텐츠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교류식을 통해 기증 예정인 한국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마련한 250여 권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영인본), 'The Story
								"대덕 특구 정신 이어받아 제2 한강의 기적" "박정희 말씀 기억…미래 먹거리 만들어 성공"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6일 "저는 당선되면 과학기술 중심국가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어, 경제도 발전시키고 10년 안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한민국의 오랜 숙원을 실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은 대전 대덕 특구가 만들어진 지 50주년이 된다"며 "다음 정부는 대덕 특구를 만든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발전시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이루고, 미래의 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만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야 할 역사적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목표는 G5 세계 5대 경제 강국 진입과 함께, 건국 이래 최초로 노벨 과학상 수상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연구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정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우수연구원의 정년 연장 보장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기초과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기에 '꼰대식' 연구 풍토를 없애야 한다"며 "노벨과학상
								"총풍·북풍 사건에서 한 치도 나아진 게 없는 불치병" "가짜 안보세력 확실히 심판해야…평화가 곧 경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북 선제타격론 등을 겨냥해 "이제는 버려야 할 구태이자 위험천만한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연일 색깔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심지어 선제타격까지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보수 정치인들의 안보 포퓰리즘은 가히 병적인 수준"이라며 "과거 총풍사건이나 북풍에서 한 치도 나아진 게 없는 불치병이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보가 불안한 나라에 어느 해외기업이 선뜻 투자하고, 어느 나라가 신뢰를 보내겠나. 불안한 안보는 주식시장 주가를 떨어뜨리고, 한반도 투자를 줄어들게 하고, 우리 기업이 외화를 빌릴 때 이자도 더 많이 내도록 만든다"며 "모든 피해는 결국 온전히 우리 국민, 우리 기업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돈 줄 테니 선거 때 총 쏴달라고 북한에 제안한 집단이 누구인지, 갈등을 부추기고 이산가족의 고통을 외면하고,
								16일 오전 북한 화물열차 압록강 건너 의약품 등 싣고 17일 신의주 복귀 예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의 화물열차가 16일 오전 중국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화물열차가 접경을 넘어 공식 운행한 것은 2020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16일 오전 9시께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열차가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 철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는 의약품 등 물자를 싣고 오는 17일 신의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북중 접경을 개방하면서 그간 이어져온 봉쇄가 완화될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방역 정책 수정을 예고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나라의 방역 기반을 과학적 토대 위에 확고히 올려 세우고 방역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갖추는 것을 비롯해 우리의 방역을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방역에로 이행시키는 데 필요한 수단과 역량을 보강, 완비하는 사업을 적극 내밀어야 한다"고 전면 봉쇄 완화를 시사했다. 정부도 북한 봉쇄 완화 움직임을 지켜봐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지난해 11월19일 "북
								복귀 후 선대위 전면쇄신안 낼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르면 다음주 초께 복귀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보 중심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개편하는 내용의 쇄신안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정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심 후보가 오늘은 시간을 좀 더 가질 예정"이라며 "늦지 않게, 다음주 초쯤이면 대선에 복귀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 레이스가 이제 50일 조금 더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일신할 것인가, 지지율 차원뿐만 아니라 진보정당과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신뢰의 기반을 구축할 것인가,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면서 전열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 14일 심 후보의 자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후보의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은 뒤, "(숙고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대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지난 13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
								'안일화' 띄우며 野후보 단일화 불가 입장 재확인 "지지율 점점 더 견고해져 설날 3강 구도 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보셨냐"며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지금 절반이 넘는데, 그분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이 있는 후보인지 그걸 보고 저는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로 단일화라는 게 단일화 과정 없이 안철수가 1등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안철수로 단일화된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안 후보는 "그건 둘 다 해당되니까 그런 말들이 도는 것"이라며 "제가 야권의 대표 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데 대해선 "정치공학적으로 이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과 이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이 단일화가 되면 그 표가 그대로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지지율 박스권' 李, 정책 역량·선명성 부각해 돌파 시도 이재명, 대장동 불법대출 부실 수사 윤석열에 역공 별러 '특수통' 尹, 대장동 공세로 역전 도모…"李 실체 밝히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설 연휴 이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 TV토론이 성사되면서 대장동 개발·김건희 허위 이력 논란 등이 토론의 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은 국정 전반에 대해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한 만큼 정책 외에 상대방의 단점에 대한 공세도 예상된다. 두 후보 모두 안정적인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 해법(이재명)',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대안(윤석열)' 등 정책 토론으로 자신의 장점을 유권자에게 입증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대선 민심의 향배를 가를 설 연휴를 앞두고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과 김건희씨 허위 경력 기재 논란 등 상대 후보의 약점을 유권자에게 부각시키는 것도 토론 전략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의 정책 역량 또는 선명성을 부각하고자 벼르고 있다. 이 후보는 지지율 30% 후반 박스권을 돌파하고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부터 '신경제 비전'까지 크고
								"영남권 4050플랜 시작…2주간 PK 직접 챙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TK(대구·경북) 40%, PK(부산·울산·경남) 50%, 내가 목표하는 이재명 후보의 영남권 득표율"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D-53, 영남권 4050플랜을 시작한다. 오늘부터 2주간 명예부산시민 송영길이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부울경을 누비며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을 비롯한 PK지역은 우리가 얼마나 절박함을 갖고 정성을 다해 뛰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수십년 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지만 간절함과 뚝심으로 마침내 해결해 낸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그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농부가 밭을 탓하랴 하셨지만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거치면서 확연히 부울경의 토양은 달라졌다. 결국 농부인 우리가 할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목발과 휠체어를 함께 사용해도 될만큼 다친 다리도 많이 좋아졌다. 훨씬 가볍게, 더 많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53일입니다. 부울경 동지들과 함께 손 잡고 어깨 걸며 PK 50% 득표라는 목표를 꼭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