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5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내항1-8부두 개항창조문화도시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인천 중구의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문 의원은 “정부는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 확립과 미래 도약을 위해서라도 부산-광양항 중심의 투포트 전략의 차별성 지원을 해소하고, 인천항 발전을 위한 재정확충 공약이행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의 이런 주장에는 인천항의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261만TEU로 전년도보다 9%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인천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수치다.문 의원은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내항1-8부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인천시민과 중구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린재생형 활성화 사업이 마련돼야 한다”며 “근시안적인 재개발 논리가 아닌 거대 담론의 인천 정체성을 담는 창조문화도시로의 포괄적인 역할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이를 위해 관 주도의 획일적인 행정을 벗어나 시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대안 제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연대와 소통을 전제로
[신형수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5일 헌정 사상 최초로 여의도 의원실에서 안산 지역에 있는 주민을 상대로 가상 스튜디오를 이용한 실시간 영상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지금은 스마트폰 보급이 4천만대에 육박하는 와이파이(Wi-Fi)와 LTE망 기반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시대다.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실시한 이번 영상 의정보고회는 국회의원이 직접 지역구로 내려가지 않고 원격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의정보고회 공지는 인터넷 주소가 들어간 문자 하나면 충분하고, 풍부한 사진 자료와 PPT 기능까지 가능해 주민들에게 지역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상세한 보고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국회의원들이 의정보고서를 만들어 지역구에 한 번 돌리는 데만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제작과 배포를 위한 시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영상 의정보고회는 최초 장비 구입비를 제외하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실시간 영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1대 1대화도 가능해 소통의 질을 한층 높일 수도 있다. 김 의원은 “실시간 영상 의정보고회의 효과는 종이 의정보고서에 비할 바가 아니고, 정치의 고비용·저효율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충분히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황우여 대표가 인천시장을 출마 해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당지도부의 노력에 동의한다”면서, “그동안 당의 중진차출론을 통해 거론된 많은 후보들이 무대에 나서게 되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진정성의 의문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선당후사적 견지에서 중진차출론의 완성을 위해서는 당 대표부터 가장 경쟁력 있는 인천에 나오셔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주장과 함께 당 대표의 심사숙고를 주문했다. 또한 “당이 대선 공약 파기를 감수하면서까지 상향식 공천의 틀을 마련한 것은 정치혁명이지만,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전략공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만약 이러한 대국민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정치혁명적 상향식 공천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 망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 김상곤 교육감의 출마를 언급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교육감은 사퇴 10일 전 사임통지서를 지방의회 의장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다”면서 “교육감이 현행법을 어기면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든 셈인데, 이는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처신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빈곤층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서울 석촌동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동두천 지역에서는 모자(母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잇따라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동반자살의 경우 대부분 여성들이 포함돼있다. 여성들의 경우 이혼하거나 사별할 경우 경제적 책임을 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경제시스템이 여성을 아직도 수용하지 못하는 시스템이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이혼하거나 사별한 여성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12만원으로 지난해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26만 원보다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런 상황에서 일자리라도 잃게 된다면 여성빈곤층은 결국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복지시스템은 물론 여성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산재고용보험시스템 전반적으로 여성 빈곤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마무리했다.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경선에 대해 “아주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5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경인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지분 나눠 먹기 추대는 있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김 의원은 “경선의 목적은 본선에서 확실히 당선될 사람 뽑는 것이다.”라면서 “경선과정을 통해 경선이 흥행되어 본선 경선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경기 도민들에게 누가 더 경기도에 이 어려운 경제 위기 재정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있는가, 민생경제를 살릴 구체적인 정책대안 이것을 누가 더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가, 그것을 추진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을 경기도민에게 실증을 시키거나 확신시켜야 한다. 근데 그 방법은 그걸 보장하는 활발한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가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이 경선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김상곤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김 의원은 “내가 후보로 나서고 김상곤 교육감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면 굉장히 좋은 조합이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해서 거기에 따라서 대안을 대책을 마련해 당당하게 나가야 될 것”이
[신형수기자]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향해 “출마를 단념하고 근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5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 김포군수와 김포시장을 거쳐 김포에서 3선 의원이 된 유 전 장관이 ‘경기도’나 ‘김포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천광역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것은 300만 인천시민을 조롱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문 의원은 “지방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해야 할 주무장관이 지방선거를 불과 90 여일 남겨 놓고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과연 박근혜정부가 ‘선거중립성’을 제대로 지킬 자세가 돼 있는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는 일탈행위”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게다가 유 전 장관이 기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출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고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다, 결단을 했으면 잘 해주길 바란다’고 까지 했다고 한다”면서 “주무장관의 선거 출마를 말려도 모자를 판에 대통령이 직접 출마를 지지하는 발언까지 한 것은 박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지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경솔한 행위다”라고
[신형수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5일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안전행정부 장관직 사직원을 제출했다.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닷속이라도 당과 나라를 위해 제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뜻을 표출했다.유 장관은 “그간 당 안팎에서 쏟아진 인천시장 출마에 대한 강력한 요청과 소용돌이 치는 최근의 정치상황을 지켜보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인천시장으로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박근혜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역할 못지 않게 지방행정 현장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도 했다”고 강조했다.유 장관은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시대를 염원하는 시대적 요구에 구체적 성과를 통해 답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저는 이 정권 창출의 일원이자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대한 무한책임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의 면담을 가졌다.황 대표는 “차출론은 있을 수 없다. 경선에서 승리해야 후보가 된다”면서 “옛날 같이 하향식 공천이라면 성립될지 모르지만 후보들이 자꾸 차출론을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행위이다”라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후보들이 자꾸 차출했다고 하면서 기죽을 필요 없다. 우리 스스로가 당을 아끼고 당당해야 한다. 저는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해 31개 시·군별 정책간담회를 하고 시장·군수 경선 때 함께 투개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이 자리에는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이 함께 했다.
[신형수기자]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향해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일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반복되는 정몽준 의원의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있다’는 발언은 재벌이라는 최대약점을 가리기 위해 준비된 발언이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국회의원 7선 하는 동안 따라 다닌 ‘서민과 재벌’ 구도가 몇 마디의 말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힐난했다.이어 “오히려 봄철 황사처럼 선거 때만 되면 찾아오는 위장서민에 서울시민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국회의원 7선 26년 동안 개인적으로 세비 반납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정몽준 의원이 뜬금없이 ‘연봉 1만원 시장’ 운운하는 것은 돈으로 환심 사겠다는 재벌시장 후보의 천박한 표 계산이다”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정 의원은 시민들에게 박탈감과 분노를 안겨준 돈 자랑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수정)은 4일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민주당경기도당 학부모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위원회 발대식에는 김태년 위원장과 김진표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부좌현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원미정 경기도당 학부모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위원회 관련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은 “우리 경기도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산실이었다. 그리고 2013년 경기도민의 힘을 모아 추진했던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운동은 찜통교실, 냉동교실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한 생활정치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그 중심에 민주당 경기도당이 있었다. 그 힘을 모아 학부모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다. 학부모위원회는 교육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정치를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은 최근 잇단 자살사건이 발생하자 당에 ‘복지체감 100℃ 점검단’을 긴급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3법 처리를 위한 3월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황우여 대표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재발되지 않게 현장중심의 실질적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에 허점이 없는지 세밀히 살피고 복지제도의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다.최경환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제도를 7월에 시행하려면 3월에 반드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복지3법을 비롯한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3월 민생 국회를 시작할 것을 민주당에 정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또한 통합신당 추진에 대해서는 “신당 놀음보다 민생부터 챙기라”라고 일갈했다.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치공학적 기 싸움과 나눠 먹기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합집산의 대가라는 게 이미 증명됐으므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정치공학적 연대를 하지 않겠다. 민주당에서 새 정치를 하겠다'던 안 의원의 기개는 어떻게 된 건지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안철수 의원이 포기한 새 정치를 경기지사로서 경기도민과 함께 먼저 이뤄내겠다”고 언급, 출마 선언했다.남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로 대표되는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 신당 창당 합의 과정을 보니 그것이 무위로 돌아간 것 같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남 의원은 “당의 어려움, 당의 고민을 외면하는 것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옳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했다”면서 “그것만이 결심의 전부는 아니고 새 정치를 통해 경기도민에 삶의 희망과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 결심을 굳히게 했다”고 이야기했다.경선 룰과 관련해선 “어떤 방식이든 좋다.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정정당당한 방식으로 경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에 대해선 “인품이 훌륭한 분이고 교육계에서 신망을 받던 분이기 때문에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경쟁을 하게 된다면 경청하고, 배우고, 받아들이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재미있고 쿨하고 정정당당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에서 엄정 경선을 약속하면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공천과 경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누리당을 판단할 것”이라며 “경선 성공이 곧 본선 승리로 연결되는 만큼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히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새누리당의 경선은 당 지도부의 폐쇄적 공천에서 벗어나 당원과 국민이 개방적으로 치르게 규정돼 있다”면서 “당의 정강정책을 지키고 국민의 뜻을 잘 살펴 그에 걸맞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후보들은 사리사욕 등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경선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당원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는 각오로 잘 임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야기했다.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전략공천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홍 사무총장은 “공천 신청기간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정신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과 당원의 신망을 얻는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정몽준 의원은 “박빙의 승부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자살골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며 “자살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