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5일 민주당 지도부와의 첫 연석회의에서 통합신당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안 위원장은 “민주당이 기초선거 공천권을 내려놓으면서 스스로를 비웠기에 함께 할 수 있었다”면서 “미완으로 그친 과거의 통합 사례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 뼈를 깎는 각오를 다져야하며 더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우리의 첫걸음이 세 달 후 지방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2년 후 의회 권력을 바꿀 것이고, 2017년에는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누리당을 향해 “낡은 이념과 막말의 녹슨 칼에는 스스로를 내려놓는 사람들의 지혜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공천 지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지 않았다.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강의 후보를 내세운다는 데 공감했을 뿐”이라며 “‘안철수 식’ 새정치의 일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안 위원장과 저는 통합을 논의하는 시간 대부분을 과연 이번 결단이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를 새롭게 바꿔내는 최선의 길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그 결과 통합의 대원칙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안 위원장의 결단은 정
[신형수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사실상 출마 선언했다.유 장관은 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을 제 편안함을 이유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유 장관은 “김포를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나라와 당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거센 회초리가 저를 피멍들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정복 장관은 오는 5일 안전행정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회에서도 인천시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재차 표명할 예정이다.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증진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진표 의원이 뉴타운 출구전략 등 부동산 관련 정책방향을 기조발제하며, 강승필 서울대 교수가 ‘역세권 개발과 임대주택 바우처 제도를 활용한 서민임대주택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한다. 또한 김철홍 수원대 교수와 임병택 경기도의원이 도시재생방안 등을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지사 후보들끼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경쟁이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표 의원은 출마선언이후 ‘뉴 경기북부 플랜’,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방안, 그물망 급행 G1X, DMZ세계평화공원과 쌍둥이 개성공단 등에 관한 토론회.간담회를 잇달아 개최,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수기자]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4일 남양주시 오남도서관 어울림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이 날 의정보고회는 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뿐만 아니라 얼마 전 임시개통 된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진행과정에 대한 박기춘 의원의 심도있는 보고가 이어졌고, 주민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로 박 의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의원은 “남양주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사업들이 하나 둘씩 완료될 때마다 벅찬 감동을 느낀다”면서 “약속과 신뢰를 생명같이 여기고 앞으로도 뚜벅뚜벅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김상곤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자 ‘급조된 후보에 불과하다’면서 직격탄을 날렸다.김 예비후보는 “하지만 김 교육감의 그동안 행보와 정치적 야합에 불과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행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저울질을 했었다. 경기도의 교육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가 ‘교육감’ 자리이고, 경기도의 행정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가 ‘도지사’ 자리다. 그런데 그는 이 두 자리를 놓고 저울질을 했다. 마치 ‘양손의 떡’을 놓고 ‘꽃놀이패’를 쥐려는 탐욕스런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경기도민들은 이런 김상곤 교육감의 행보에 실망하고 배신감마저 느낀다. 교육감과 도지사 자리가 단순히 정치적 흥정 대상으로 전락한 데 대해 경기도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에 대해 “신당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급조되는 ‘떴다방’ 정당이다”고 힐난했다.이어 “이 같은 신당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김 교육감이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교육이라는 100년 대계를 설계하는 교육
[신형수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기초연금과 기초공천제 폐지한 새누리당 인천시당을 향해 시민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핵심 공약은 2가지다. 하나는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복지 공약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윤 의원은 “수많은 유권자의 결정에 참고사항이 되었던 이 공약은 새누리당 집권 1년 만에 휴지조각이 됐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새누리당은 본인들이 지킬 수 있다며 공약한 기초연금, 기초공천제 폐지 등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이제 와서 당초 추진이 어려운 정책이었다며 오히려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힐난했다. 윤 의원은 “약속 위반을 밥 먹듯 하는 새누리당에게는 더 이상 책임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지킨 우리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인천광역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정권과 새누리당을 준엄히 심판할 것이다”고밝혔다.
[신형수기자]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장직을 사임했다. 지난해 6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사 사장직을 사퇴한 것이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9개월만에 공기업 경영을 팽개쳐버린 정사장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이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인천공항 사장이 9개월만에 중도사퇴한 것은 박근혜정부의 인사낙맥상을 또 한 번 보여주는 사례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정사장을 차출했다면 공기업 사장 인사를 무시하고 왜곡하는 것이고, 정사장이 출마를 위해 임의로 사퇴했다면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적쌓기용으로 취임한 것이므로 박근혜정부의 인사검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문 의원은 “정사장의 중도사퇴는 낙하산인사의 폐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박근혜정부가 공공기관을 살리고 정상화할 의지가 있다면, 낙하산인사와 폐단부터 고치는 제도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경기도를 첨단경제 허브와 창업 메카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김 후보는 이 책에서 15~18대 국회에서의 의정 활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YMCA 등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세계 1위의 첨단경제 광역지역이 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책은 △제1장 나의길, 나의꿈, △제2장 경기도, 왜 동북아의 중심인가. △제3장 천년 경기의 비전과 전략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제1장은 김영선 후보의 어린시절부터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삶과 4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기회의 땅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제2장은 비상하는 동북아 시대의 허브, 경기도의 역사적 중요성과 동북아의 샌드위치인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제3장은 천년 경기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으로 김 후보의 핵심공약인 ‘5․3․3’을 다루고 있다.‘5․3․3’의 ‘5거리’는 일거리·먹거리·잘거리·볼거리·배울거리를, ‘3대박’은 민생대박·경제대박·통일대박을 각각 뜻한다. ‘3첨단’은 첨단경제·
[신형수기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태년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신당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뜻을 보였다.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권의 안하무인 불통과 독선 정치를 견제하고 민주주의 후퇴와 거짓말 정치를 막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통합을 일구어 냈다”면서 환영의 뜻을 보냈다.김 의원은 “후보자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통합신당은 제대로된 혁신으로 새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새정치와 정치혁신을 위한 비전과 프로그램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국회와 정당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강자의 기득권 체제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나가는 것이 정치혁신이다”면서 “한마디로 ‘정치가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새정치이며 정치혁신이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도지사 출마 결단에 대해 존중한다면서 완전경선을 통해 선거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통합신당이 진정한 새정치를 실현하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한 폭발적인 국민의 지지를 불러일으키려면 그에 걸맞는 공정하고 혁신적인 통합경선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했다.원 의원은 “이제 경기도에서 좋은 후보들이 자신의 가치와 노선, 정책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때이다.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를 국민들로부터 확실하게 검증받아야 한다”면서 “완전국민참여경선과 순회경선을 통해 경기도에서 선거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야권통합을 뛰어 넘어 국민들께 새정치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여권까지 자극을 주어 정치를 혁신하는 유일한 길이다”면서 “여권경선에 야권교통정리는 필패와 자멸의 길임을 재차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을 놓고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계속적으로 비난을 가하자 민주당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를 향한 야권의 새출발이 아무리 두렵기로서니 새누리당과 일부 종편의 극단적 왜곡 폄하가 최소한의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힐난했다.전 원내대표는 “특히 일부 종편의 극단적인 편파왜곡에 경악한다”며 “통합선언 이후 일방적인 패널구성과 편파왜곡이 계속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노웅래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무공천 약속파기를 가리기 위해 막말공세를 펼치는 것은 새누리당이 원하는 공천대박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난했다.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야권통합에 대해 원색적인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지도부가 총동원돼 작명놀음에다 보수결집용 색깔론까지 금도를 넘고 있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의 뒷거래 야합 소식은 참으로 씁쓸한 뒷맛을 계속 남기고 있다”며 “안철수 의원을
[신형수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이 공식화되면서 창당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3일 창당준비단의 첫 회의를 열고 창당 전반 일정을 검토하고 당헌·당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창당준비단은 양쪽에서 3명씩 참여, 민주당에서는 설훈 의원, 김태일 영남대 교수,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새정련에서는 김효석 공동위원장, 송호창 국민소통위원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나섰다. 준비단의 공동단장은 설훈 의원과 김효석 위원장이 맡았다. 새정련은 준비단 운영과는 별개로 정당혁신·전반적인 사회구조 개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민주당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양측은 이날 첫 회의부터 창당 일정과 방향성을 놓고 미묘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설 의원은 “이달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려면 초스피드로 작업하고 제대로 된 내용은 신당을 만든 뒤에 하나하나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김 위원장은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향에서 당을 만들지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민주당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안철수의 새 정치’가 지향하는 에너지를 중심 개념으로 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신형수기자] 4일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경기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불어 행복한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로 출발한다”면서 공식 선언했다.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 것.김 교육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어 내 국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며 “복지와 인권, 평화정신에 기반을 둔 균형잡힌 정치, 경제, 사회 질서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김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우선 야권에서는 김진표 원혜영 의원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여기에 새누리당은 정병국 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경필 의원도 5일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무주공산이 경기도청에 누가 깃발을 꽂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6월 지방선거의 사실상 핵심 지역이 됐다.한편, 새누리당은 김 교육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교육감이 기다렸다는 듯이 교육감 업무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