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순회경선으로 지방선거를 국민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2일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경선에서 노무현후보가 일으켰던 노풍을 경기도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민주당이 살고 지방선거가 진정한 국민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원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현재 민주당은 자당의 지방선거 전략을 펼치는데 너무 소극적이다”면서 “후보들의 가치와 노선, 정책과 문제해결 역량은 이미 충분하다. 후보들의 경쟁을 촉발하고 후보들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참여 동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현재 논의 중인 경선룰은 민주당의 내부경쟁으로 축소시켜 시민참여의 동력을 차단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려는 국민들의 의지는, 마치 거대한 용암처럼 분출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수용해내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4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아직도 대회시설의 사후활용방안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위의 활동시한이 연장된 만큼 특위가 이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일부 시설 사후 활용계획은 황당한 수준”이라며 “올림픽을 치른 뒤 수백억원을 들여 타 도시로 시설을 이전하거나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워터파크로 개조하겠다는 계획까지 내 놓았는데 이런 현실성 없는 사후활용계획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보름의 올림픽이 끝난 후 그 시설들이 폐허처럼 남는다면 부담은 모두 강원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사후활용 계획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특위가 이 부분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수기자]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안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며 2월 24일 시작된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과 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군포) 2인 단식농성을 해제하고, 2일부터 14일까지 민주당 국회의원 37명이 참여하는 청와대 릴레이 농성에 돌입한다. ‘민주당 특검촉구 농성참여의원단’은 특검 수용 요구에 답이 없는 대통령의 태도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 지금도 진행중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없이 6월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조속한 특검 실시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국민들은 여전히 특검 실시 여부를 궁금해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 국무부의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대선기간 동안 한국의 국가기관들이 SNS를 이용해 집권 보수당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에 개입한 증거들이 확연히 증가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공권력으로 민주주의를 제압할 수 없다. 대통령과 정부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좋음’이 아닌 ‘옳음’이다”면서 “부정선거로 물러 난 이승만 정권도, 9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던 박정희 정권도 자신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신형수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통합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정계개편이 불가피해졌다.특히 수도권을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장의 경우 현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율의 독주 체제였으나 최근 정몽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고 김황식 전 총리가 출마를 고려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독주 치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경기지사의 경우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을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반격하면서 야권은 수도권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약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모두 독자 후보를 내게 된다면 새누리당에게 패배할 것이 분명하다.그런데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통합,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권이 다소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게 됐다.새누리당으로서는 다급하다. 우선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의 대결을 통해 인물을 최대한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남경필 의원이 출마, 야권과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가운에 경기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 노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A노선이 예정대로 오는 2022년 개통되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경기 고양과 서울 강남 사이를 20분 대로 갈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예비타당성결과 경제성이 떨어지는 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역)에 대해 “GTX는 경기도의 발전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신중해야 하지만 경기도·서울·인천 등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실현과 세계 최고수준 광역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경기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최대 현안인 GTX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고, 역사 운영권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민자 유치를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여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진을 진행하겠다” 고 약속했다. 더불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특성화 자족도시 구현을 통하여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역 환승체계 구축과 더불
[신형수기자] 국회 ‘통일외교안보포럼’(공동 대표의원 황진하, 한기호, 정문헌)은 28일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2013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에서 2013년도 통일·외교·안보 분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수상 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로 참석한 황진하 의원은 “급변하는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 속에서 국회 『통일외교안보포럼』이 관련 분야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함께 고생해주신 한기호 의원, 정문헌 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의원님들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국회의원연구단체가 보다 활성화되어 일하는 국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는 국회사무처의 국회의원연구단체지원규정에 따라 국회 지원심의위원회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일·외교·안보 분야(2개), 정치·행정 분야(3개), 재정·경제 분야(3개), 환경·에너지 분야(2개), 교육·과학기술 분야(1개), 복지·노동·인권 분야(4개), 문화·관광 분야(1개) 등 7개 분야에서 총 16개의 단체를 선정했고, 이 날 시상식에서 박병
[신형수기자] 국가필수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폐렴구균을 추가하는 입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2012년 6월 15일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8일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폐렴구균은 비인두(鼻咽頭)에 상시 존재하는 병원성세균으로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중이염 등의 중증감염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5세 이하의 인구에서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 중 폐렴구균 감염병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가장 많고, 노인의 경우에도 폐렴구균 감염병에 의한 폐렴이 주요 사망원인이기에 2007년 4월 폐렴구균 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폐렴구균을 정기예방접종대상으로 지정할 경우 비용편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폐렴구균예방접종을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이에 개정 법률안은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과 의료비 지출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2군감명병과 정기예방접종에 폐렴구균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은 총 14개로 늘게 됐다.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비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는 저당권 등이 설정된 자동차에 대해 고의로 자동차 등록을 직권말소시켜 새차로 둔갑시킨 후 유통시키는 소위 대포차·부활차 사기를 막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법률안은 말소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이해관계자가 신규등록하는 차량에 대해 시·도지사에게 말소등록된 자동차에 설정된 저당권등록 등의 회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포차를 새차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해외에 수출하는 등 그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한 것이다.그동안 법령의 허점을 악용해 신용불량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할부로 차량을 구입하고 저당권이 설정된 자동차를 렌터카 회사에 지입한 뒤 고의로 자동차등록 직권말소 요건에 해당되게 해 자동차등록을 말소해 차량에 설정된 저당권, 압류 등 차량의 권리관계를 소멸시킨 뒤 차량을 신규등록해 불법유통시키는 등 그 범죄의 폐해가 끊이질 않아 왔다.렌터카에 설정돼 있던 저당권 등을 직권말소시켜 새차로 둔갑시켜 불법유통시킨 금융 피해액이 지난해 한해만 192억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8일 “경기도민이 중심이 되는 경기도지사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50만 경기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공약 경쟁’은 찾아볼 수 없고, 실체가 없는 ‘상상력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형국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는 정책선거, 인물선거가 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도 어언 20년, 성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면서 “그 동안의 성과를 모아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누가 유능하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검증받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경기도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어떤 경기도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누구를 내세우는 것이 유리하냐 불리하냐, 어떤 구도로 갈 것인가, 하는 정치공학적인 꼼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책임이 매우 크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안하기로 했지만, 근본적으로 정당정치를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광역
[신형수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대표로 있는 ‘공정경쟁과 사회안전망포럼’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에 선정됐다. 국회는 지난 1994년도부터 국회의원 입법활동 활성화와 입법부 정책개발을 위해 국회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정경쟁과 사회안전망 포럼(공동대표 이언주, 김기준)’은 복지·노동·인권분야의 연구단체로서 경제, 사회, 교육, 보건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보건의료·복지·가족정책 전반 및 재벌중심의 편중된 경제사회 구조 개혁,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등 공정경쟁체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2012년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바 있다. 2013년에도 ‘일·생활의 양립’, ‘찜통교실 해결을 위한 학교 전기료 인하’,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먹거리 안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입법 정책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 의원은 “아직 우리사회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회안전망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신형수기자] 해방 69년, 3.1 운동 95주년인 올해 3.1절을 맞이하여 애국가 작사자와 관련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정열적으로 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오산)이 주최하는 전문가 간담회다. 3.1절 전날인 2월28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해방 70주년인 내년 8.15에는 애국가 작사자를 규명해서 발표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현황, 향후 일정, 절차, 방법론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해 안민석 의원과 함께 험난한 해외 방문일정까지 함께 하고 있는 한신대 김준혁 교수와 독립기념관이명화 학술연구팀장이 각각 발제를 맡았고, 노동은 교수(중앙대), 오동춘 교수(흥사단), 김연갑 상임이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범 편찬연구사(국편), 강임산 팀장(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애틀랜타 에머리대에 보관돼 있는 윤치호 애국가 친필을 문화재로 간주해서 환수해야 한다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혜문 스님과 핵심 관계 부처
[신형수기자] 27일 강원도 일대에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4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에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냈다.민현주 대변인은 28일 서민 브리핑을 통해 “관계당국은 북한의 도발이 치밀하게 계산된 무력시위인지, 일부 군 강경파의 돌출행동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해 주기 바란다”며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심하지 말고 경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모처럼 조성된 남북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더욱이 어제 북한은 억류 중인 남한 선교사를 공개하는 등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앞두고 주춤했던 대남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계기로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의 씨앗을 무참히 짓밟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와 관련, 28일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남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5선을 만들어준 국민과 새누리당 뜻에 부합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겸허하게 마음을 열고 경청하겠다”고 언급했다.남 의원은 “3월 초에 늦지 않게 출마 여부를 결정해 밝히겠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있고 여러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을 열고 출마 가능성을 닫지 않겠다”고 밝혔다.원내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경기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당연히 원내대표는 못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남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새누리당은 정병국, 원유철, 김영선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야권의 경우 민주당에는 김진표 원혜영 의원이 출마 선언했다. 아울러 무소속으로는 김상곤 교육감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