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언론을 장식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이 국회에서 다뤄진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수분양자 및 가족 294명(대표 김상일)은 2월19일 오후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 소개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 조사촉구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접수했다.청원인들은 올해 1월 문병호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우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을 국회에서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탄원했고, 문병호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심사소위에서 다뤄보자고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2013년 3월부터 수많은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지진, 강풍 등에 대비한 구조물의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근이 광범위하게 부실시공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라 대우아파트는 4개동 751가구 모두 50층이 넘고 높이 180미터에 육박하는 초고층으로 지어졌다.2012년 9월 주민들이 대우건설 하청업체 철근반장으로부터 부실시공 제보를 받고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부실시공 의혹은 일부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3년 3월 철근 부실시공 의혹이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 출마설에 대해 “누가 교육대통령을 감히 경기도지사로 끌어내리느냐. 불경스럽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20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김 교육감이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못한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의 물꼬를 텄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원 의원은 “김상곤 표 혁신교육이 성공해야 사람들이 마음 놓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과 김윤철 교수도 김상곤 교육감에게 “쉽게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이쯤에서 ‘저는 교육에 충실하겠다’라던지 하는 입장을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형수기자] 올해 초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초등 방과후 돌봄 운영계획에 따라 3월부터 초등 1~2학년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돌봄교실 미비 등 초등돌봄교실 시행을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청․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작년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수가 159,73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6배 증가한 246,120명의 학생들이 돌봄교실을 신청했고, 총 597억4,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초등돌봄교실 시행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는 돌봄교실 확충, 돌봄교사 채용, 프로그램 개발 등의 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서는 돌봄전용교실 혹은 겸용교실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전용교실이 단 1개도 없는 학교들이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돌봄전용교실이 부족한 학교는 겸용교실(오전에는 수업, 오후에는 돌봄교실
[신형수기자] 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기준치 이상의 오염 등을 이유로 지정된 중점관리저수지의 관리·수질개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수생태법')’을 2월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환경부장관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중점관리저수지의 수질의 관리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중점관리저수지의 지정목적인 생활용수 및 관광·레저의 기능 확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앞서 김민기 의원은 기흥호수살리기 입법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기흥호수처럼 과거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이용되었으나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거나 방치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현행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31조의2 제1항 2호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은 오염정도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저수지에 대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고 그 수질을 관리하게 할 수 있으며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부산외대 사태가 아니라 마우나리조트 사태”라며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태 후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인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원 의원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이 정부는 인턴 성추행 사건 때는 인턴을 없애겠다, 번개탄 자살사고 많으니 번개탄을 규제하겠다며 항상 본말이 전도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시설 측에게 있는데, 오히려 피해당한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이후 정부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참에 학생회 자치활동 규제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몰라서 하는 소리라면 저능한 것이고 알고 하는 소리라면 야비하다”고 이야기했다.원 의원은 “정부의 이런 태도는 시설 측이 책임져야 할 일을 희생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아주 질나쁜 태도이다”라면서 “정부는 이 비극적인 사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추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를 부산외대 사태라고 하는 것도 잘못됐다. 명백히 마우나리조트 사태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형수기자] ,국회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심재철 추진위원장 총 22名)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유라시아철도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저변확대 방안’을 주제로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날 정책세미나는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이 ‘유라시아철도구상 실현을 위한 철도구축망과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나희승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가 ‘남북철도연결과 유라시아철도 복합물류운송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안병민 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토론에는 조무영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나원창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 이승신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신민호 한국철도학회 회장, 이용상 우송대 교수, 채일권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유라시아 철도는 부산을 출발, 북한을 통해 중국·러시아 등을 거쳐 유럽까지 도달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와 전력망·가스관·송유관 등의 공동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물류, 교통, 에너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상안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라시아 철도사업의 추진을
[신형수기자] “국공립학교 스포츠강사들이 대량 해고되어 가정의 행복까지 박탈되었습니다. 공교육에 6년간 헌신한 결과... 참담합니다. 선수 출신 선생님 가정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2008년부터 학교 스포츠 강사로 일해 온 A씨의 트윗 내용이다. 현재 A씨와 같이 갑작스런 대량해고로 인해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봄을 맞아야 하는 학교 스포츠 강사는 1천 명 가량이다. 뚜렷한 정책 목표와 비전, 정확한 비용추계 없이 졸속 도입한 정책 때문이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스포츠강사 지위향상을 위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 공청회’는 이처럼 답답한 현실을 냉철히 진단해 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자리다. 이에 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오산)이 나섰다. 학교 스포츠 문제 전문가인 박진경 교수(관동대)가 “학교체육진흥법 및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문체부 김대현 체육정책과장과 교육부 유은종 인성체육예술과장, 서상옥 중앙대학교 교수, 신동영 스포츠강사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안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하루 빨리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신형수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축하를 했다.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21일 “온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지켜본 가운데 김연아 선수는 실수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며 “심판 판정과 결과가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 동안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하고, 금보다 더 빛나는 은메달이라고 국민들은 생각할 것이다”고 평가했다.강 원내대변인은 “이제 현지시각으로 23일이 되면 소치동계올림픽이 모두 끝나게 된다. 메달 성적과 관계없이 그동안 땀과 눈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우리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체육계에 만연된 잘못된 관행이 남아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특히, 다가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더욱 선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금메달보다 훨씬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선수에게 온 국민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연아야 고마워’라고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20일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식 선출됐다.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민주당 이찬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또한 지방자치발전 특위 산하에 지방분권재정소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개편 소위원회 등 2개의 소위를 구성했다.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원유철 위원장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역주민이 행정주체로 등장해 주민의 자치의식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이라면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유철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재외국민보호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민주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 동구)은 17일 향후 강제징수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은 국립대학 기성회비를 2020년까지 국고지원으로 대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기성회회계 처리에 관한 특례법안」(이하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최근 법원이 ‘기성회비 반환소송’에 대해 징수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음을 이유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이후 일어날 국립대학 재정 혼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기성회는 국립대학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 부족으로 인해 1963년 경 부족한 교육시설과 운영경비 지원을 위하여 발족되어 현재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다. 국립대학이 강제 징수해 온 기성회비와 이를 주 수입 재원으로 운영된 기성회회계는 최근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기부금 성격을 갖고 있는 기성회비를 강제 징수해 온 문제는 이전부터 학생․학부모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의 대상이었고,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목적과 달리 인건비․시설비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 것도 문제가 됐었다. 결국 학생들이 공익적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기 이전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했지만 이를 등한시 한 것이 지금의 사태를 만든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신형수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20일 “민주당 일부 시도당에서 기습적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마저 내정했다. 이렇게 진행된 공심위 설치 과정이 과연 원칙에 맞는 집단지성 발현의 결과일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설사 공천제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기초선거가 아닌 광역단위 공천만을 염두에 두었다고 하더라도, 공당의 조직으로서 충분한 의사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과정으로 인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태는 지양했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공천제 폐지는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정치를 분열과 증오, 오만과 부패로 추락시킨 정치권이 스스로 반성하고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여야 모두의 대국민 약속이었다”고 언급했다.이어 “민주당은 작년 7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67.7%의 찬성률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으며, 국민의 70%가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즉각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국민으로부터 스스로 고립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0일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즉각적인 특검 수용으로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전 원내대표는 “사건 발생 일주일이 됐지만 지금도 외교장관, 선양 총영사, 법무장관의 말이 다르고, 국정원은 입을 다물고 있다”면서 “일주일이 지나도록 정부가 기초적인 사실을 확인도 못할 만큼 사건이 복잡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질질 끄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힐난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길거리에서 목이 터지라 외친들 관객 없는 1인극”이라면서 “국민으로부터 스스로 고립시키는 독백을 그만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최 원내대표는 “외교부가 서울시 간첩 사건 증거로 검찰이 제출한 것은 중국 지방정부에서 입수한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책임 있는 대한민국 정당이라면 우리 정부를 더 신뢰하고 조사 결과를 기다려라”라고 언급했다.이어 “야당은 이를 위조 공문으로 단정하고 연일 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신형수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0일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2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국회도서관 이용실적을 네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최우수 국회의원 2명씩 총8명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문병호의원은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실적 부문에서 이인영의원과 함께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문병호의원은 2013년 한해동안 ▲OECD 주요국의 주택임대차제도, ▲OECD 주요국의 복지제도, ▲OECD 주요국의 법인세․소득세 현황, ▲OECD 주요국의 정보기관 운영사례, ▲OECD 주요국의 국회의원 연금제도, 겸직제도 등 20여건의 대주제 아래 250여건의 회답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문 의원은 “2013년 국토교통위 외에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전월세TF 공동위원장, 국회 국정원개혁특위 민주당 간사 등을 맡아 열심히 일하려다보니 국회도서관에서 관련 자료와 정보를 많이 이용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 비전과 대안을 갖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 의원은 2013년 한해동안 소속 상임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