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 ‘28’등으로 잘 알려진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10명, 국회도서관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및 정부, 도서관, 출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청 강사인 정유정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유정 작가는 “인간의 휴머니즘이 매몰될 때, 비극이 시작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평소 집필을 할 때 인간에 대한 희망을 갈망하며, 희망의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7~8일 이틀간 스페인의 말라가 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한·스페인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간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교류확대는 물론 인천시와 말라가시 사이의 유대 강화를 통해 국가 및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스페인 말라가시는 지난 2011년 인천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말라가 대학은 한국학과를 개설, 한국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학을 배우는 학생수가 170여 명으로 스페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말라가대학에는 인천대 사무실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양 학교 간 교류가 왕성하다.안타루시아 테크노파크는 인천 테크노파크와 기술 협력을 체결, IT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한국에서는 박상은 국회의원을 비롯해 스페인 왕립
[신형수 기자] 4대강사업에 이어 전초전으로 알려진 경인운하사업에서도 대형건설사들이 입찰담합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경인운하사업에서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경인아라뱃길 공구별 총도급액 대비 하도급액 비율’을 분석한 결과, 경인운하 6개 공구 건설공사에서도 원도급사들의 총도급액 대비 하도급액 비율이 58.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 동부건설 등 원도급사들은 총도급액 1조 2,025억원 중 6,986억원(58.09%)을 실하도급으로 주고, 5,038억원(41.91%)을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원도급사의 경비와 이익을 20%(2,405억원) 정도 인정해주더라도, 2,633억원을 추가이득으로 챙긴 셈이다.특히 동부건설컨소시업이 낙찰받은 4공구의 실하도급�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정병국(양평·여주·가평)의원은 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과 기자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초청 강연회의 첫 번째 연사로 서게 되는 정 의원은 ‘경기 3.0 시대,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2018년, 새로운 천년을 맞아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되어야 할 때”라며 서울 중심의 경기도가 아닌, 대한민국의 대안 도시로써의 경기도에 대한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7일 “새누리당이 반(反)민생, 재벌특혜법안을 내놓으며 민생의 적(敵)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이 경제활성화 관련 15개 법안에 대해 최우선 처리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한편으로는 종북척결이란 공작적 행태로 공안정국을 획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권력기관의 정치개입, 선거개입과 박근혜 정권의 공약 파기, 민생 무능을 가리기 위해서 이른바 색깔론, 종북 장사라는 불치병이 도지는 현실”이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시간이 갈수록 시국의 엄중함이 더해지고 있다”며 “정권의 역사퇴행적 도발이 대단히 치밀하고 야만적으로 진행되고 있�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7일 “어느 역사학자는 지금 정부는 집권초기인데도 박정희 정권의 정권 말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심각한 붕괴위기다. 국정원 등 불법적 정치개입과 정치공작에 악용된 천문학적 불투명예산을 서민과 중산층 살리기 민생예산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9월 기자회견에서 ‘5.16, 유신, 인혁당사건 등이 헌법가치를 훼손하고 정치발전을 지연시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국민이 직면하는 현실은 과거 흘러간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데자뷰”라고 지적했다.이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민주당의 시대적 책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아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이 ‘아름다운 말 선플 국회의원’에 경인지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박 사무총장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3년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여야의원 10명과 함께 ‘선플상’을 수상했다.‘선플운동본부’(이사장·민병철 건국대교수)가 주최하는 ‘선플상’은 고등학생·대학생 118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회회의록 발언을 분석, 비순화언어·일상언어·순화언어 등으로 구분한 뒤 의정활동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의원을 가려내 주는 상이다.올해 6번째 시상식을 가졌으며 국회 내에서도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민 이사장은 “선플운동은 이미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면서 “어른들이 비방과 발목잡기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미리 준비됐던 것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이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검찰 참고인 출석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에 대해 언급한 것.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황금마차를 타고 영국여왕 오찬에 참석하는 동안 지난해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했던 한 명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다른 한 명은 당이 해산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검찰 수사에 대해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을 갈아치운 이후 민주당은 남은 검사들이 외압 및 수사방해에 굴하지 않도록 신분보장을 요구한 바 있지만, 추가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국가보훈�
[신형수 기자] 서경배 회장을 포함한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들의 명의로 작성된 아모레퍼시픽의 동반성장 실천 계획서가 공개됐다. 아모레퍼시픽 측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에게 제출한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실천계획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경영주 및 아리따움 경영주들과 상생계획을 마련하고, 동반성장협의회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계획서는 크게 ‘방판경영주님과의 상생계획’과 ‘아리따움 경영주님들과의 상생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판매 경영 분야에선 ▲동반성장협의회 구성 ▲현장 고충처리 위원회 운영 ▲특약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특약점 약정의 존속성 및 공정성 강화 ▲카운슬러 복지지원 강화 ▲방문판매 영업문화 개선 ▲피해대리점주협의회와 협상 지속 등의 내용을 담았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6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교각살우(矯角殺牛)의 愚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청구의 계기가 된 이석기 의원 사건은 현재 법원에서 재판 중에 있으며, 유죄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헌법 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성급하고 무리한 결정이 아닌지, 이 같은 아픈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정당설립의 자유와 국가가 정당을 보호하는 것은 헌법적 가치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이다”라면서 “그렇기에 정당해산은 그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경우로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통진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렇�
[신형수 기자] 미혼모자시설은 현재 전국에 33개소가 있으며, 이 중 입양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16개 미혼모자시설이 2015년부터 폐쇄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미혼모자시설은 총 33 곳으로, 정원은 총 780여명, 연간 이용 인원은 2천여 명 안팎이다.하지만 지난해 4월 ‘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 7월부터는 입양기관을 운영하는 자(또는 기관)의 경우에는 미혼모자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할 수 없게 되어 당장 2015년 7월부터 16개의 시설이 폐쇄될 예정이다.백재현의원은 “현재 입양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16곳의 시설이 2015년 폐쇄될 경우, 396명(‘12년 말 정원 기준)의 미혼모가 갈 곳을 잃게 된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이어 “특히, 미혼모자시�
[신형수 기자] 지난 10월29일 서승환 장관이 민자도로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고리의 후순위채 이자율의 개선을 촉구’한 바 있는 국토교통부가 정작 자신은 인천공항철도에 후순위로 654억원을 빌려주고 9%의 고금리를 받는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인천공항철도 후순위 차입금 및 금리조건’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11.02.28 인천공항철도에 9% 금리로 654억원을 후순위로 빌려주고 2011-2013년 3년 동안 152억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의 후순위 대출 이자는 연 9%로 대출만기일인 2028년까지 5년 단위로 금리가 1%씩 올라간다. 2011-2015년 9%, 2016-2020년 10%, 2021-2025년 11%, 2026-2028년 12%의 이자를 받고, 원금은 대출만기년인 2027년과 2028년 두해에 걸쳐 각각 50%씩 분할상환하는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6일 “이명박 정부는 5년간 27건의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정책의 대부분이 참여정부에서 시행된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중과 등 투기 억제 정책을 완화함으로써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다수의 부동산 대책 발표 횟수에서 나타나듯이 효과는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었으며, 정권이 의도했던 매매수요 부양은커녕 오히려 위축되었고, 전·월세 임대 수요 과잉현상이 나타나면서 아래 전세가격 급등 사태를 가져왔다”고 언급햇다.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단기간 연거푸 내놓은 부동산대책 역시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주택 공급 물량을 줄이고, 집을 사거나 팔 때 내는 세금을 깎아주고, 대출자금 금리를 낮추고 한도를 늘려줬다. 그러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