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취약계층 대표 일자리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위탁금 부정 수급, 기본금 무단 전용, 계약직 상담사에 대한 근로기준법 위반, 종합적 관리시스 부재, 위탁기관의 노동부 담당자 접대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지적됐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전국 19개 지부 성공패키지 사업을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총체적 부실운영과 노동부의 관리감독 기능의 부재를 지적했다.홍 의원은 “자료제출 거부, 부실조작자료 제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대해 지난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위탁금 부정수급, 기본금 무단 전용, 규정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관계 공무원 접대성 제주 워크숍 및 74회에 걸친 협의체 운영 등 의혹을 감지하고, 노동부측에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지시�
[신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폐쇄된 광산의 환경정화 사업을 시행하는 광해관리공단의 토양복원 사업이 편법 일괄 입찰과 특정 업체 나눠먹기식 입찰 의혹으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민주당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3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광해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해관리공단이 2008년부터 올해 까지, 6년간 시행한 공사 금액 4,770억원 중 29%에 해당하는 1,367억원의 공사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통해 시행되었는데 이 중 48%에 해당하는 652억원의 공사가 특정 4개 업체에 집중적으로 발주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전체 112개의 공사 등록 업체 중 4개 업체가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공사를 수주한 것은 지나친 과점“ 이라고 덧붙였다.부 의원은 “2012년 9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전라남도와 감사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도서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혈세 201억 원이 낭비됐다고 밝혔다.안전행정부에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 중이며, 동 계획에 따라 전국 도서지역에 국고 1조 7,87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감사원에서는 지난 5월 ‘도서종합 개발계획’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 4일에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발표된 감사 결과 총 38개의 지적사항 중 전남지역에 관한 지적사항은 16개로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였으며, 지자체 별로 구분하면 전남도 2개, 신안군 4개, 여수시 2개, 완도군 6개, 진도군 1개, 그리고 전남도와 신안군이 공통으로 해당되는 지적사항이 1개 있었다.박 의원실에서
[신형수 기자] 올해 초 영훈중학교 사배자전형 입학 과정에서 온갖 비리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가운데, 자사고 사배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포기 비율이 일반 학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1~2013년 전국자사고(자율형사립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학업포기자는 사배자전형 입학자(9,942명)의 6.47%인 62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배자 학생수는 3,894명으로, 1학기 동안 4.13%인 161명이 학업을 포기했으며, 유형별로 3명은 전학, 53명은 자퇴, 3명은 휴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자사고 사배자전형 학생수는 2,931명으로 그 중 7.23%인 212명이 전학, 자퇴 등을 통해 학업을 포기했고, 2012년에는 3,117명 중 8.05%인 251명이 학업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자사고가 교육의 계층불균�
[신형수 기자] 1,900억에 이르는 막대한 누적적자로 전남도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지난번 안전행정위 국정감사에 이어 10월3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라남도 국정감사에서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2013년 대회에서 적자폭이 181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운영수지가 많이 개선됐지만, 지난 4년간 F1대회 누적적자는 1,902억원에 이른다”며 “전남도의 재정여건으로는 계속 개최가 쉽지 않고, 정부 재정여건도 어려운만큼, 지금이라도 F1대회의 경제효과를 면밀히 따져서 진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F1대회가 전남의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바꾸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지만, 이제는 공허한 홍보효과보다 기업유치, 수출증대, 고용증가 등 실속을 따져야 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이미�
[신형수 기자] IP TV(인터넷TV) 소비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자들의 허위과장광고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이러한 허위 과장광고에 대해 공정위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아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실(인천서구·강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PTV 기업인 LG U+의 경우 TV 광고를 통해 월 9,900원이면 자사 IPTV를 시청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광고하여 15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사실확인 결과 기존 동사 인터넷 가입자에 한정하는 내용을 마치 모든 소비자가 다 적용되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LG U+ tv G’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게시된 금액의 3배인 월 3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 의원실에 따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해외자원개발 사업 투자회수 실적이 부진하다면서 이는 묻지마 식 외형적 자주개발 목표 달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우리나라 해외광물자원개발 투자규모는 지난해 18억불 등 최근 5년간 86억불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해외광물자원개발 누적투자액 116억불의 74%에 해당한다.(광물자원공사는 ‘12년 749백만불 포함 총 2,519백만불 투자)하지만 이와 같은 활발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와 투자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나타난 회수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누적회수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06년에는 91%를 기록했는데, 그것도 자세히 살펴보면 민간의 회수율이 94%, 광진공이 38%.그런데 ‘06년 이후 회수율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서 ’12년 광진공의 회수율이 9%입니다. 2,519�
[신형수 기자] 민주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이 국세청, 기획재정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법인세 징수실적이 전년대비 3.7조원, 진도비 기준으로 3.8조원이나 감소한 이유가 2012년 경기침체 효과보다는 법인세 사전신고 안내제도 폐지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12월 사업연도 종료법인은 3월말까지 법인세를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 전에 과세관청이 분석한 세무상 문제점을 납세자에 우편으로 안내하는 ‘법인세 사전신고 안내제도’를 2010년까지 운영해왔다.‘법인세 사전신고 안내제도’는 세금을 탈루할 우려가 있는 대법인 및 자영업법인에 대해서 개별분석 안내 및 변칙적으로 회계처리할 개연성이 있는 법인에 대해 전산분석 안내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09년의 경우 개별분석 안내는 대법인 및 자영업법인 등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 기소율이 41.6%로 전체 성폭력범죄 기소율 42.9%보다 낮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최근 5년간 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 현황을 보면, 2008년 237명에서 2012년 694명으로 세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379명이나 된다”면서 “장애인은 정상인보다 자기방어에 취약하기 때문에 ‘무관용 원칙’으로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기소율이 낮은 것에 대해 “혹여라도 장애인이 일반인에 비해 판단력과 기억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진술조사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제2의 도가니 사건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특성상 타 범죄에 비해 신고율이 낮은 점을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장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13.7.1~7.19까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10월14일 열린 안전행정부 국정감사에서 백 의원은 보수관변단체들의 정부지원금 부실집행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7월에 실시된 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가 아직까지도 미공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이번 안행부의 특별검사결과를 보면, 지난 3월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보조금의 횡령, 편법 집행과 회비관리 부실, 사적 예수금 사용 등의 결과 외에 다양한 사실들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방한복, 아동호신용 호루라기 등 구입과정에서의 수의계약 문제 ▲홍보용 물품 제작과정에서 업자 특혜로 국고보조금 낭비 ▲회계서류 사후 수정 및 증빙서류 미비 등 회계질서 문란과 횡령의혹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에 의하면 현행 법률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립묘지에 안장이 가능하다.김 의원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서 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 또는 헌법재판소장의 직에 있었던 사람과 국가장법에 따라 국가장으로 장례된 사람으로 규정된 것과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후 국가장으로 치러질 경우에 국립묘지에 안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의 결정으로 국가장을 통해서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경우,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국립묘지 영예성훼손 관련 판단 여부나 국가장법 일부개정 여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결정하게 딘다”고 언급했다.이어 “내란죄와 뇌물죄 등으로 형이 확정되었던 전직
[신형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소방대 운영용역을 맡고 있는 ㈜한방에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 근무를 하지도 않은 150명분에 대한 용역인건비(기성비) 7억 1천만 원을 감액 없이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역업체는 계약된 인원수를 반드시 투입하여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용역수행과정에서 투입인력의 수, 등급, 근무시간 등이 변경되었을 때는 변경결과에 따라 매월 금액을 변동시켜 지급해야 한다.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소방대인 ㈜한방이 계약사항보다 적은 인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인건비 모두를 확인 절차 없이 모두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매 기간 40 ~ 50여명의 인력차이가 났음에도 용역인건비가 그대로 지급되
그동안 문산~공덕간 경의선 복선전철 구간 총 21개 역 중 유일하게 편의시설이 빈약했던 월롱역 승강장에 상․하행 각 2대씩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확정되어 파주시민의 월롱역 이용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그동안 월롱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필요한 18억 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금년 11월 바로 설계 착수하여 내년 9월이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경의선 구간(문산~상암DMC)이 이미 2009년 7월 개통되어 이미 운행 중인 구간의 추가 편익시설 설치비 확보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사업비 심의 부처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의 끝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