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은 31일 미래창조과학부 확인감사에서 별정우체국을 폐지하고 일반우체국, 출장소, 우편취급국의 대체방안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별정우체국장은 6급 공무원과 동일한 처우를 받으며, 정년 도래시 배우자나 자녀에게 국장 지위를 승계할 수 있고 타인으로 하여금 국장직을 승계할 수 있도록 추천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7~9급 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직원의 최종 발탁 권한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각종 감사에서 비리와 부정이 적발되었음에도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홍 의원은 6급 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별정우체국장 직위의 세습과 추천국장제도로 인한 부정채용 알선, 지인 챙기기에 불과한 직원 채
[신형수 기자] 10월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하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명암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승리에 도취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도 가슴이 아픈 상황이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선을 통해 과거보다는 미래, 정쟁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정치권이 분발해 달라는 국민들의 뜻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하면서 받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대선불복 유혹에 빠져 민생을 내버린 야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 뜻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미래를 대비하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하는데도 시간이 없는 마당에 대선 불복 시간낭비는 그만하라는 국민 경고들이 켜졌다”고 지적했다.반면
[신형수 기자] 10월 재보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되면서 당내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새누리당은 선거 결과 여세를 몰아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대정부 투쟁의 강도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우선 새누리당 당내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의원이 현재 당을 사실상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 당선인이 여의도에 입성하면서 그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서 당선인이 여의도에 입성하면서 박근혜정부는 김기춘 비서실장, 서 당선인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즉, 청와대는 김 실장이 장악하고 새누리당은 서 당선인이 장악하면서 실질적으로 박 대통령이 정부와 여당을 장악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
[신형수 기자] 10·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 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자는 31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서 당선자는 이날 오전 8시 경기 화성 송산동 현충탑을 참배한 후 화성지역의 봉담과 정남, 양감, 향남, 우정, 장안, 탈탄 등을 돌면서 당선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후 서 당선자는 봉담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당선자는 전날 3만7848표를 얻어 득표율 62.66%를 기록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1만7618표(29.16%)로 두 후보간 표차가 30%포인트를 웃돌았다. 서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에게 상시국정감사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전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회성 국감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온 만큼 이제는 국감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마련할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국감 중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여당의 비호행태와 기관증인·일반증인들의 ‘하루만 버티면 된다’ 식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대응은 고질적 병폐”라며 “국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반복적으로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행정부의 잘못을 시정하고 견제하는 것은 국회의 중요한 임무이고, 국감은 그 중 가장 백미의 기능에 해당한다”며 “상시국감제도를 이번 기회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정치개혁 차원에서 성과를 이루길 정식으로 제안하고 요구한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30일 “정치적 성향이 짙은 사건은 국민참여 재판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시인 안도현씨 재판과 관련, 이같이 이야기했다.심 최고위원은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안도현씨의 허위사실 비방에 대해 전주지법 국민참여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을 내렸다”고 한 뒤 “반대로 부산지법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박 후보를 비방한 혐의의 피고인에 대해 배심원단이 유죄평결을 내렸다”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문 후보에 대한 전북 지역 지지도가 86%였다는 사실이 평결의 배경이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분석했다.심 최고위원은 ‘나는 꼼수다’ 김어준, 시�
[신형수 기자] 여야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개성공단 현장 시찰을 나간 것에 대해 남북관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했다.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으로 외통위 소속 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북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재가동된 개성공단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어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 당국이 서로 이해를 넓히고 소통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개성공단은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오는 안전장치이자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희망의 근거”라며 “이번 개성공단 방문이 입주기업들이 처한 삼중고를 해결하고, 개성공단�
[신형수 기자]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은 충남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충남경찰청의 경우 해마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는 경찰관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파출소에 출근하는 어이없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기강해이를 질타했다.실제로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10년 6건, 2011년 7건, 2012년 6건이었으며, 2013년에도 9월까지 벌서 5명의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징계되었고, 이 중 2건은 경찰이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던 7월 중순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윤호중 위원(구리시)이 수출입은행의 성과급, 특별명예퇴직금 및 상품권 지급 등 임직원 방만경영 실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매년 국민의 경제사정과 반하는 공공기관들의 방만한 경영이 문제시되고 있는데, 수출입은행 역시 지나친 특별 비용 지급 사실이 드러났다.수출입은행은 ▲ 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과다 지급 ▲각종 행사경비 등 문제 ▲특별명예퇴직급 지급 부적정(초과 지급) ▲유급휴가제도 부적정 운영(연차휴가보상금 과다 지급) 등이 있다.이에 윤 위원은 “최근 공공기관 평균연봉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9,360만원 수준으로 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럼에도 아직 연봉과 월급이 모자라 목이마른 듯하다. 각종 정부지침을 어겨가며 특별지급금 명목으로 3년간 88억원에 달하는 추가 연�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광산근로자 파독 50주년을 맞아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양국 우호협력증진 결의안’을 여야 53명의 의원의 서명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결의안에는 우리나라와 독일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의회가 양국관계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양국이 분단의 상처를 딛고 짧은 기간 이뤄낸 눈부신 경제성장과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이뤄 온 것을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남 의원은 “우리나라와 독일은 연간 250억불에 달하는 교역량으로 EU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면서 “뿐만 아니라 독일은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정위기가 유럽을 휩�
[신형수 기자] 지난 7월 학생들의 목슴을 앗아간 사설해병대 캠프로 인해 논란이 많은 가운데 충남이 사설해병대 캠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에 의하면 올해 1학기에 전국 초중고에서 실시된 해병대 캠프 145건 중 40건이 충남에 소재한 학교가 참여했는데, 이는 전국 광역시․도 단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이다.지난 7월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충남 태안의 한 사설 해병대 캠프 참여 중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특히 이 캠프가 실시된 지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태안군(충남 소재)에서 실시된 캠프가 72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이 사고 이후 국방부, 안행부 등은 ‘사설 해병대 캠프’ 참가 학생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충남도의 서해안인 태안군이 위치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만으�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은 30일 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남 소방공무원이 부족하여 인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현재 충남 소방공무원은 정원대비 현원 81명이 부족하며, 실질적 3교대 실시를 위하여 2,085명의 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3인 출동해야 하는 구급출동을 2인이 출동하는 등 인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력 기준대비 3교대 기준인원은 3,607명이며, 현장활동인원은 1,522명, 부족인원은 2,085명으로 3교대를 위한 인력부족현황은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충원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작성해서 향후 도민 안전 확보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수 기자] 경상남도가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여성·장애인기업 제품구매에 타 지자체에 비해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30일 경상남도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및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지자체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홍준표 도지사에게 ‘말로만 을의 입장’ 할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을의 입장’이 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은 ‘판로지원법 시행령’에서 10% 이상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2012년도 지자체 평균은 14.9%로 1조 251억원의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을 구매했으나, 경남은 10.8%로 권장비율은 넘겼으나, 738억원 구매에 그쳐 지자체 중 13위에 머물렀다. 여성기업제품의 경우도 권장비율인 5%에 한참 못미치는 3%를 구매하는 것에 그쳤고, 별도의 권장비율이 없는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