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폐교대학의 학적 오류로 인해 학생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에 의하면 현재 폐교대학으로 인해 이관된 학적인원이 10만 명 정도이고 학적 데이터베이스 오류가 이관 중 검출된 것만 해도 76,229건(4명중 3명 꼴로 오류 검출)인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번호, 학번, 이름, 성별, 등록금 납입 정보 등의 등록데이터 오류가 66,488건으로 전체의 87.2%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학적이 분실되거나 변경된 오류가 5,276건, 성적데이터가 분실 또는 삭제되거나 사실과 다른 데이터의 오류가 2,629건, 장학금 수혜 내용이 삭제되는 등 장학관련 오류가 1,431건을 차지하고 있었다.데이터 오류로 인해 올해에만 약 500여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퇴출 이후에 대한 제도적인 준비도 없이 퇴출을 강행한 교육부, 학사관리 등을 매우 �
[신형수 기자] 2008년 이후 비위혐의 검사가 178명 적발됐고, 징계처분은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에 의하면 08년 이후 비위혐의 검사 적발현황을 보면 총 178명이 적발되었으며. 금품․향응 수수가 25명, 직무상위반 3명, 직무태만 35명, 품위손상 27명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08년 13명이던 비위 혐의 검사가 올 상반기에는 49명으로 3.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노 의원은 “범죄나 부조리 등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범에 대해 국민 전체가 나서서 단죄를 할 수 없으니, 그 권한을 검찰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노 의원은 “비위혐의가 있다면 엄한 징계가 뒤따라야 된다”고 지적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내년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야권이 압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의원은 30일 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바뀔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상태가 그대로 가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유리해진다”고 분석했다.김 의원은 “현재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초반인데 이대로 가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지고 정권 심판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국정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야권의 압승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야권이 분열하면 필패다. 민주당이 변화할 것이냐, 안철수 세력이 현실을 얼마냐 직시하느냐가 두 세력이 어떤 형태와 수준으로 힘을 모으게 되는가를 결정한다”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다음 선거에�
[신형수 기자]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체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하도급업체들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임금체불로 LH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922건, 체불금액은 350억850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 체불금액을 살펴보면 2010년 64억7933만원(282건), 2011년 63억1834만원(245건), 2012년 162억2953만원(222건)으로 지난해 체불액이 급증했다(1년 새 156.9%증가). 올 들어 8월까지 발생한 노임체불은 60억5781만원(173건)이다.유형별로는 자재/장비체불이 189억5274만원(54.0%)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금체불이 129억7828만원(37.0%), 기타 31억5399만원(9.0%)이다.김 의원은 “LH 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임금체불 수준이 이 정도라면 실제 건설현장의 체불�
[신형수 기자]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환경부가 제출한 ‘2011-2012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 초과업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00여개 업체 중 배출 허용기준이 초과한 업체는 2011년 15곳, 2012년 13곳으로 조사돼 감소했고, 가장 많은 다이옥신을 배출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초과업체 중 2011년 40%, 2012년 46%를 차지하여 유일하게 증가한 지자체로 조사됐다”고 밝혔다.2012년도 지자체별 다이옥신 배출량 초과 업체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는 총 13곳의 적발 업체 중 6곳으로 위반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충북 3곳, 전북 2곳, 경북, 경남 각 1곳, 으로 나타났다. 그 중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업체는 다이옥신 배출시설 측정결과 최고 27배 (측정치 270.020ng-TEQ/Sm3,법정기준 10ng-TEQ/Sm3)가 측정되어 개선명령 4개월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그동안은 환경부에
[신형수 기자] 여야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가 우리나라를 도청했을지도 모른다는 지적에 대해 엄중 대응을 촉구했다.하지만 구체적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불법행위 사실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다.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30이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정부는 미국에 한국 대통령도 도청 대상에 포함됐는지 확인을 요청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며 “도청 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정 최고위원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신을 갖고 명백히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마땅하며,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국제적으로 무시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인제 의원은 “외국 정상의 대화를 도청했다고 하면, 응분의 조치를 하는 게 마땅한데 미국은 여야 불문하고 오
[신형수 기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갑)은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위원들과 함께 30일 2014인천AG 준비현장을 방문, 서구 주경기장 공사현장 및 계양경기장 등 대회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송영길 인천시장 및 인천AG조직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2014인천AG 준비현장 시찰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내년도 인천AG 준비상황 및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국회 교문위 차원의 지원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행해졌다. 신 위원장 등은 서구 주경기장 상황실에 도착, 대회준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국회 교문위 현장시찰단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및 시설물을 �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사정라인 책임자가 부산․경남 출신으로 채워진 것에 대해 ‘제2 초원복집 사건’이라고 규정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에 대해 “김기춘-정홍원-김진태 초원복집 3인방의 3각 편대 재구축”이라고 언급했다.초원복집 사건 당시 김기춘 실장은 사건 당사자였고, 정홍원 총리는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었고, 김진태 후보자는 담당 검사였다.전 원내대표는 “김진태 카드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제2의 초원복집으로 만들려는 게 아닌지 불안하다”면서 “우물 안 인사는 인사망사, 인사참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원 사건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의 원장이 감사원장으로 임명돼 간접적으로나마 판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신형수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9월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상물 등급 신청을 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등급분류 운영을 위해 도입한 오알스시스템(ORs,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의 효용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영등위는 2013년 등급분류 온라인 신청을 영상물 전 부문으로 확대 이후, 가동 6개월 만에 온라인 접수율 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유은혜 의원실(고양 일산동구)이 영진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 등급분류를 신청한 경우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은혜 의원실이 영등위로부터 받은 ‘오알스시스템 개통 운영 결과’에서 ‘국내/외 영화’ 부분의 온라인 건수는 모두 서류 접수 건수다. 유 의원은 “영등위는 오알스시스템 도입 관련하여 제대로 된 수요�
[신형수 기자] 순수문화예술분야 지원과 예술인 창작 지원,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쓰이고 있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이 2016년 초에 고갈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기금 수입은 970억 수준이지만 지출은 1900억 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위원회 출범 당시 5천억 원에 달하던 문예기금이 현재 2000억 원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문화바우처 사업 등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지만 이에 따른 재원 조성 방안은 전혀 마련하지 못해 2016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예기금은 2013년도 말 기준으로 1,897억(유동성 적립금 기준)의 잔고가 남아 있으나 2014년 지출은 1875억 원에 달하지만 기금 수입은 97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문화부에서는 기금이
[신형수 기자] 전라북도의 한·중 FTA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 추정액은 연평균 2974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 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각각 842억원, 206억원이었으며, 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컸었다.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전라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로 인한 전북지역 연평균 피해 추정액은 2974억원으로 전국 평균 2조3585억원의 12.6%를 차지했다.이 중 곡물의 피해 추정예상액은 1361억원으로 전체의 45.8%로 가장 높았고, 채소가 579억원이었다.한·미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842억원으로 전국 평균 8150억원의 10.3%에 해당됐으며, 축산품목이 79.5%로 가장 높았다.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206억원으로 전국 평균 1776억원, 11.6% 수준이었고, 축산품목이 98%에 달했다.김민기 의원은 “FTA로 인한 전북지역 농축�
[신형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가 107조에 달하고 최근 6년간 52조나 불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기준 LH부채는 107조2천억원에 달하고 2008년 이후 최근 6년간 52조1천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별 부채규모는 주택임대사업 29조5천억원, 보금자리사업 22조9천억원, 신도시·택지개발사업 21조4천억원, 기타사업 21조3천억원 순이다.부채증가가 가장 많았던 사업(2008년 대비 2013년 6월말 기준)은 주택임대사업으로 18조5천억원이었고, 보금자리사업 17조4천억원, 신도시·택지사업 6조8천억원, 기타사업 6조7천억원이었다. 주택임대사업의 경우 2013년 정부지원 단가는 평당 640만원이나 실제단가는 평당 659만원으로 임대주택을 지으면 지을수록 부채
[신형수 기자]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 권선)은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 상환 노력을 하겠다는 자구약속이 무색하게 미매각 자산이 2008년말 15조4,930억원에서 2012년 10월말 현재 32조8,307억원으로 오히려 17조3,377억원 증가해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이 때문에 LH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채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외부차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채규모 및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공사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질타했다.신 의원은 “계약금만 납입한 후 6개월 이상(최대 8년) 연체 중인 자산 매각 계약 1,256건을 방치해 이로 인한 연체 매매 대금만 5조2,674억원에 달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장기 연체 자산매각계약에 대해 즉각 계약 해제하고, 재매각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