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안을 내놓자 새누리당은 25일 “종북세력·간첩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자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민주당이 발표한 국정원 개혁안을 보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국정원 개혁을 외치고, 억지로 특위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저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언급했다.최 원내대표는 “한 마디로 국정원 개혁이 아닌 해체를 통해 종북세력과 간첩들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자고 하는 것”이라며 “이석기 의원 사태를 통해 종북·간첩 세력이 이미 우리 사회 제도권의 핵심으로 광범위하게 진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일하려는 의도를 단 한 번도 버린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자유민�
민주당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왕과 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등으로 잘 알려진 이덕일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외 여야 국회의원 23명 및 정부, 도서관, 출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청 강사인 이덕일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최재천 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덕일 작가는 “역사가 사실을 조작하고 왜곡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 등 조선시대부터 노론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친명-친일-친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수정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 분열이 있고, 야당이 반대하면서 쉽게 추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새누리당 지도부가 국회선진화법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당 지도부에서도 이에 대한 여론 수렴이 제대로 돼있지 않은 상황이다.황우여 대표는 25일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원내 지도부로서는 때로는 너무 힘이 들고 어떤 때는 강경한 야당에 부딪혀 무력감마저 느낄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진 국회의 꿈과 원숙한 의회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어렵사리 탄생한 법”이라며 국회선진화법 수정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남경필 의원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를 대화와 토론, 타협과 양보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국회선진화법”이라면서 “야당이 여당의 발목을 잡고 투쟁 도구화하면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국정원법 개혁추진위원회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법 개혁안을 발표했다.추진위는 국정원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정보기관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 ▲권한 분산을 통한 견제와 균형 창출 ▲국민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를 제시했다.이어 7대 개혁과제로는 ①수사권 전면 이관 ②국내정보 수집기능 전면 이관 ③국회의 민주적 통제 강화 ④국무총리 소속기관으로 전환 ⑤정보 및 보안 업무의 기획 ? 조정 및 분석 기능 NSC 이관 ⑥정보기관원의 국회 및 정부기관 파견․출입금지 ⑦정보기관의 불법행위를 제보한 내부제보자 보호를 담았다.개혁추진위 간사를 맡은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광범위하게 개입하면서 본연의 임무인 대북 및 해외 정보 수집기능이 약화되고, 정보기관으로서의 전문성도 �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개인정보의 불법적 수집,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가족관계, 학교생활, 출입국기록 등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제반 법규를 종합적으로 검토,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고, 국무총리실은 안전행정부, 법무부, 교육부로부터 세부자료를 취합하여 국감자료로 제출했다. 총리실이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검토하여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제공, 이용 시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나타난 사실을 보면, 어머니와 아들로 지목된 임모 여인 및 채모 군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 제3자 제공, 이용된 것이 분명하다. 본인의 동의나 공공기관의 불가피한 업무수행, 수사나 재판 등 �
[신형수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공약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누리당은 난감한 상황이 됐다.특히 10월 재보선 및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새누리당은 좌불안석이다.현재 새누리당은 공약 후퇴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공약이 후퇴한 것이 결국 표를 위한 공약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런 비판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초연금 공약 후퇴로 인해 새누리당이 표를 위해 공약을 남발하는 그런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새누리당의 주요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층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것은 무리한 공약이라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섭섭한 점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전면전을 24일 선언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민주·민생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전 원내대표는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전면전이다”면서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서 국회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려낼 것이며 오늘 그 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 시간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국회에 가서 우리 의정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저는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위한 전국 순회길에 나선다. 이 길이 아무리 멀다고 해도 오직 이 따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용맹전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들은 �
[신형수 기자] 65세 이상 모든 노인게에 매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초노령연금 공약이 후퇴한 것에 대해 여야는 24일 공방을 펼쳤다.새누리당은 애초부터 공약을 내걸은 바가 없다면서 공약 후퇴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약 파기는 민생포기라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을 압박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모든 노이인에게 20만원을 드린다고 말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이렇게 돼 있지 않다. 현행 6,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현재값의 2배를 지급한다”며 “방법은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을 기초연금법으로 법 개정을 2013년도에 추진해서 통합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그 적용시기는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되는 즉시 시행토록 한다.’ 이렇게 그 내용이 복�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자신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에 손을 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자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고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자신들이 만든 선진화법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상생의 선진적 정치문화 확립을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하면 고스란히 피해와 고통 국민의 몫이 된다”면서 “모든 상임위에서 60% 찬성이 있어야 법안이 통과되는 선진화법이 국회에서 의미 상실하지 않으려면 야당의 상식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진적 정치 행태로는 식물국회 만들고 법 취지도 퇴색된다”고 밝혔다.홍문종 사무총장 역시 “소수독재 아니냐, 이선진화법 이후에 소수가 안 하겠다고 하면 국회가 움직여�
[신형수 기자] 기초노령연금 인상안이 수정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는 반면 민주당은 대선 기간에 거짓 공약을 한 것이고, 공약 먹튀라면서 맹비난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현재 대통령이 공약을 지킬 최상의 방법이라는 결론인 듯하다”고 언급, 수정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홍 사무총장은 “나도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공약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통령도 5년 임기를 갖고 있지 않느냐”고 언급, 공약이 수정된 것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지급하는 9만6800원을 20만원까지 올리겠다는 상한선도 재정형편에 맞춰 낮춰야 한다”고 언급, 수정론에 힘을 실어줬다.심 최고위원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고령�
[신형수 기자]앞으로 욱일승천기를 포함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휘장 또는 옷 등을 국내에서 제작, 유포하거나 대중교통수단, 공연ㆍ집회장소, 그 밖에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손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욱일승천기의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 하려는 등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조차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물인 욱일승천기가 스포츠 경기장에 버젓이 등장하는가 하면,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기 못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신형수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장외투쟁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은 여전히 팽팽하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당장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원내외 투쟁 병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기간동안 민심은 정치권이 갈등만 계속하는 모습에 대한 쓴 소리가 많았다”면서 “국민에게 있어 야당의 국정협력은 헌법과 국회법상의 의무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민주당은 19대 국회에 들어서 새로운 국회 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민생을 이길 정쟁이 어디 있느냐”며 “모든 현안은 국회 안에서 논의해야 한다. 민주당은 조속히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향해 호소했다.최경환 원내대표 역시 “�
‘벼랑 끝 민주주의’ 대통령이 결단내려야헌법 부정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 않는다수도권 역차별 피해 많아 규제해소책 마련도 재정위기 정직하게 문제 원인 찾아내야민주당 김한길 대표 체제 하에서 묵묵히 일해왔던 사람이 있다. 바로 박기춘 사무총장. 박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위해서 더 나아가 수도권의 발전을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사무총장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왔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 회담이 있었지만 정국은 더욱 꼬여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에 상당히 큰 이벤트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생각이 사뭇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이에 시사뉴스에서는 꼬인 정국을 풀어갈 해법이 무엇이며 수도권의 발전과 10월 재보선 및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민주당 박기춘 의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