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14년도 정부예산안 배정 현황 중 경인지역 예산안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안은 비교적 양호한 반면, 교육 분야 예산안은 당초 요구액에 비해 배정액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및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관련 정부예산안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인지역 관련 정부예산안은 문체부가 요구한 98개 사업 총 527억400만원 중 516억4000만원이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반영돼 97.98%의 높은 반영률을 보였다. 세부 내용 중 주요사업으로는 ▲경기 여주박물관 건립 18억원 ▲경기 평택안중레포츠센터 건립 19억여원 ▲인천 국제빙상경기장 건립 28억여원 ▲경기 �
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22일 소방안전세를 신설하는 ‘지방세법’ 및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설되는 소방안전세의 과세표준 및 세율은 현행 담배소비세액의 5%다. 세목상 성격은 지방세이면서 시도(광역지자체)세이고, 소방재정으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목적세다.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5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소방재정은 열악한 상황이다. 2013년 예산기준, 전국 시도 소방세출예산 중 국비지원율은 2.1%에 불과하다. 열악한 소방재정과 업무환경으로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36명이고, 공상자도 1672명에 달한다. 소방안전세 신설로 소방재정이 확충되면, 소방공무원의 복지확대, 장비 및 업무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 더불어 화재 및 안전사고 등 나라와 국민의 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
[신형수 기자] 하늘 높은 줄도 모르고 치솟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연휴 동안 60% 아래로 급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8일 조사에서 59.8%까지 하락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G20 정상회담 후 70%에 근접했으나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여야 3자회담 결렬 과정을 거치면서 연휴가 시작된 18일 59.8%까지 하락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자회담 결렬 이후 연휴 첫날인 수요일(18일)까지 하락했다.(16일-63% 17일-62% 18일-59.8%)”며 “추석인 19일(60.1%)와 20일(60.9%) 소폭 반등해 주간 집계로는 60%대를 지킬 듯하지만 전주 대비 5%p 가량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연휴 때 하락하는 모습을
[신형수 기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 관련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진 장관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기초연금 공약과 정부 세부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부 최종안에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진 장관은 물러난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최종안에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없다. 대신 65세 이상 노인의 70% 혹은 80%에만 소득수준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20만원 한도에서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이에 진 장관은 사퇴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여야 대치가 상당히 극렬해졌다. 이런 가운데 정기국회 정상화가 이번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추석 연휴를 통해 지역 민심을 들은 여야는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여야 대립각을 벌일지 이번주에는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새누리당은 이번주 민주당과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이번주 의원 총회를 통해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를 한다.현재 민주당은 3자회담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면서 격앙된 분위기다. 하지만 추석 연휴 동안의 추석 민심의 향배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민주당은 현재까지는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과격파는 정기국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감�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새누리당 근현대사 역사교실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위원이 ‘공권력을 투입해 교학사를 도와야한다’고 한데 대해, 26일 “책(교학사 교과서)을 안읽어본 게으른 정치인이거나 만약 읽고도 그런 발언을 했다면 최근 두 번의 집권에 취해가지고 어떤 본인의 파시스트적 정치성향을 드러낸 발언이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고작 일개의 불량 교과서를 감싸려고 공권력을 투입해야 된다, 역사 전쟁에 승리해야 한다 이런 말씀들 서슴없이 말씀하시는데 유신 독재 때, 유신 때 본인들의 집권 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다가 고문하고 심지어 없는 죄 뒤집어 씌워서 처형하고 이런 모습이 연상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강력하게 대응해야할 중요한 시점에, 국민분열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아울러 같은 역사모임에서‘개인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될 때까지 우파정권이 집권해야 한다’고 한 김무성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 발언 또한 무지의 소산이거나 또는 악의적 왜곡에 의한 저급한 선동정치다. 서구 유럽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를 넘어 갈 때 선진국
[신형수 기자]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 회담이 끝이 나면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향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장외투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를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 훼손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야당을 존중하는데 계속 손을 뿌리친다면 과연 국민들께 어떻게 설명드려야 하느냐. 이제는 원칙을 세우고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려야 겠다”고 언급,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예상과 다른 민주당의 결론적 태도에 대해 정중하게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밤새 천막에 누운 제 귀에 들린 것은 국민들 한숨 소리였다. 박 대통령이 가고 있는 �
[신형수 기자] 10월 재보선 경기도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김성회 전 의원과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충돌을 하게 됐다.화성갑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김 전 의원이 17일 서 전 대표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면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 상임고문의 정치 재개를 두고 야당의 공세가 시작됐다”며 “정치 혁신을 해 온 새누리당과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최근 '우정은 변하지 않을 때 아름답다'는 서 전 대표 평전이 출간된 점을 언급하며 “우정이라는 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을 때 더욱 아름답고 변치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처럼 충돌을 빚게 된 원인은 10월 재보선 지역구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탓이 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이미 10월 재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6일 열렸던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 회담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면서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을 방어하기에 급급했고, 민주당은 박 대통령을 공격하기에 급급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뜻이 나타난 이상 사과를 강요할 수는 없다”며 “상대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통점과 상이점을 확인하는 것이 대화의 본질이다. 투쟁과 강요로 일방의 의사를 관철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초인 대화의 본질에 맞지 않다”고 힐난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 앞에서 온갖 할 말을 다하고 일방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가 위기라니 정말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각종 선거제도, 법치, 언론자유 어느 것 하나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져있다고 여길만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신형수 기자] 민주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중소기업 인력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렵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최 의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유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전문인력 유출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관련 시책을 시행하도록 하는 ‘상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이다.또한 심의위원회가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기술 및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해당분야의 인력채용이 중소기업에 미치게 되는 영향을 검토하고 중소기업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기업의 인적․물적 자원 지원 및 보상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 기업에 권고하거나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
[신형수 기자] 야당 의원과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유공자예우법을 통과시킬것을 촉구했다.16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문병호, 김영주, 민병두 의원과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공동주최한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2013년 정기국회에서는 민주유공자예우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자 2012.09.27. 민주유공자예우법을 대표발의한 문 의원(부평갑)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민주국가로 인정받게 된 것은 권위주의정권과 군부독재세력에 맞서 수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민주화운동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
[신형수 기자]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서수원~평택고속도로가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2012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9개 민자고속도로의 이용자 평균 만족도는 86.9점인 것으로 조사됐다.민자고속도로별 만족도를 보면 ▲대구~부산이 95.5점으로 가장 높고, ▲부산~울산 90.8점, ▲인천대교 90.5점, ▲서울외곽 89.3점, ▲천안~논산 88.7점, ▲용인~서울 85.7점, ▲인천공항 85.3점, ▲서울~춘천 78.4점 순이다. ▲서수원~평택은 77.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평가 항목별 만족도는 안전성, 정보제공, 쾌적성의 경우 대구~부산이 각각 97점, 98.1점, 98.1점을 받아 가장 높았고 원활성은 인천대교가 95.9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서수원~평택은 안전
[신형수 기자]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의 지반 침식에 이어 공주 공산성 붕괴까지 4대강 유역의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문화재청 등 정부는 “(훼손 원인은) 4대강 때문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 시민사회에서는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한 문화재 지표조사 재 실시와 국회 진상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16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영릉, 하회마을, 공산성까지 훼손되고 상황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는 ‘4대강 때문이 아니다’라는 답변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4대강 유역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국회차원에서 ‘4대강 유역 문화재 훼손 진상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덮어두고 믿으라는 정부의 조사 결과를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