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가스공사의 송도LNG 증설 계획에 대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6일, 송도 LNG기지의 저장탱크 증설을 위한 ‘탱크 설계 및 감리기술용역’을 발주했다”면서 “인천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가 저장탱크 증설을 강행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송도 LNG기지는 당초 육지로부터 18KM 떨어진 해상에 건설됐지만, 송도매립으로 인해 현재는 송도신도시와 불과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안전관리에 더욱 치밀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4개 저장탱크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건을 숨겨왔고, 사건이 폭로된 이후 현재까지도 저장탱크 수리를 완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그동안 인천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6일 오후 4시 LH본사를 방문, 이재영 사장을 만나 인천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문 의원은 이날 인천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 시행과 제3연육교 건설의 약속이행 등을 주문했다.문 의원은 “인천 십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빨리 진척되지 않아 주민 불만이 많다”며 “워낙 노후 건물이 많은 지역이라 비도 새고, 심지어 붕괴 위험이 있는 가옥도 다수다. 부동산 경기 좋아질 때만을 기다리지 말고 조속한 사업 시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올해 말까지 예정된 보상공고 약속이행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또한 최근 감사원 발표가 난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주민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문 의원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 개�
[신형수 기자]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시 권선구)이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민주당은 6일 신장용의원 등 21명을 민주당 몫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신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내년도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의 국고 확보 및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 의원은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민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산적한 수원지역의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예결위원으로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중진들이 민주당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터줘야한다면서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한 출구전략을 언급했다.정몽준 의원은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만 옳다는 독선에서 벗어나 도착된 정국을 풀어나갈 방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몇 달 여야 관계를 보면 여야가 서로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여당 의원, 야당 의원이라고 하기에 앞서 동료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고, 국정 동반자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인제 의원은 “야당이 명분을 갖고 다시 국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이 의원은 “야당 지도부도 명분을 갖고 퇴로를 열어서 국회로 돌아오고, 산적한 국정과�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만남을 놓고 청와대와 민주당의 신경전이 팽팽하다.청와대는 민주당이 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동을 거절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현을 했고, 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폭주는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은 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여야 당 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어 대통령께서 회담을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민주당이 거절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김 실장은 “국민을 위해 만나는 것이고 만나서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는게 좋겠다고 보는데 안타깝다”며 “청와대는 문을 열어놓고 기다릴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이 돌진하고 있다”고
[신형수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정부을)은 방송통신융합기술 관련 기술결합서비스의 근거 및 절차를 마련하는 법률안과 이로 인한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장점유율을 규제하는 2건의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현재 빠르게 발전하는 방송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결합을 통한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의 방송환경을 대비하여 관련 법령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게다가 법적 근거가 없어 새정부의 창조경제 추진 및 ICT산업발전에 큰 차질을 주고 있다. 이에 방송통신융합기술의 발전에 따른 기술결합서비스의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기준 및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방송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방송산업이 창조경제에 발맞추어 진일보할 수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홍 사무총장은 “창조경제와 경제민주�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청와대 2기 참모진 구성에 대해 “이번 청와대 인사는 역사적인 퇴행·과거로 돌아간 것”이라고 6일 힐난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 “알려진 것 보다 능력과 지도력 있는 분이지만, 역사적인 퇴행, 과거로 돌아간 인사다. 지역적으로 경남에 편중돼 있다. 대통령께서 대선 때 약속한 국민통합, 지역통합은 이제 생각도 안하는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김기춘 비서실장은 국민들에게 성명을 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유신과 초원복집 사건에 대해서, 그때 당시에 잘못했지만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이 청와대에 앉아서, 유신체재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국정을 운영한다면 얼마나 대통령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DMZ 판문점을 시찰하는 등 각종 기념 행사들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몸바친 이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우선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지난달 27일 판문점 내 회담장 및 안보견학관 등을 시찰하고 JSA 경비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같은 날 정전 60주년 기념 ‘캠프 그리브스 평화포럼’에도 참석했다. 또한, 같은 날 경기도와 파주시 주최로 열린 ‘천지진동 페스티벌-평화울림·평화열림’에 참석,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황 의원은 지난 2일에는 경기도 파주지역 DMZ 내 위치한 대성동마을 조성 6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잔치에 참석�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에 대한 새국면에 접어들었다.민주당은 6일 서울시의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 출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출석 문제와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23일로 연장하는 내용은 새누리당과 재협상하기로 결론을 내렸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저녁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무성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도부에 위임했다.이날 의총에서 강경파는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 출석을 받아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온건파는 김 의원과 권 대사는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때문에 서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갈등만 보였다. 하지만 결국 지도부에게 위임을 했고, 지도부
[신형수 기자] 청와대 참모진이 개편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당 지도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면서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홍문종 사무총장은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실 개편은 4대 국정 과제를 힘있게 추진해나가기 위한 결정이었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이어 “김 실장은 입법과 사법, 행정 등 두루 경륜을 갖춘 인물로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이라며 “박 정무수석은 국회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당내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같은 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인선 방향성을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어서 어떤 의미였는지, 하여튼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고 힐난했다.초원복집 사건 당사자인 김�
[신형수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인 오는 25일께 6개월의 성과를 담은 국민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이 보고대회에서는 140개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 성과물과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방안이다.이는 청와대 2기 참모진 출범에 이어 집권 첫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국민평가를 받음으로써 하반기 국정운영의 탄력을 받기 위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특히 새 정부 출범이 반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하반기의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인 경제살리기 역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에 국민보고대회를 열 계획을 가진 것이다.이는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도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집권 반년 �
[신형수 기자] 지자체에 지급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 분배 비율을 20%~30% 수준까지 상향조정하도록 하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자체가 징수하고 정부에 납부하고 이 중 10%를 돌려받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징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하고 나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쓸 재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현행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은 환경부장관이 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의 10%를 시·도지사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지자체는 이 비용의 90%를 인건비 등 징수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역 환경개선 사업의 대부분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매칭 사업으로 되어있어 지역 여�
[신형수 기자] 청와대가 5일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등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이정현 홍보수석은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비서실장을 경질하고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1939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를 나와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을 거쳐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또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 박준우 주 EU 대사를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을,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 텔레콤 회장을 임명했다. 이번 청와대 비서실 교체를 살펴보면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포함돼있다.박 대통령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벌인 것을 보고, 청와대 비서실 개편을 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