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발언에 대해 25일 집중성토했다.지난 24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이 전격 공개되면서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집중 성토한 것이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발췌록을 조작이라 규정하고 뭐가 두려운지 문서 자체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국민의 평가이다. 역사적 진실을 덮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인식해 달라”고 언급했다.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노 전 대통령이 ‘NLL이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됐다’고 했는데 군통수권자가 영토주권을 북한에 사실상 상납하는 충격적 발언을 한 것”이라면서 “NLL을 지키다 순국한 아들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에 대못을 박았다”고 힐난했다.홍문종 사무총장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은 안전행정부와 경기도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시책추진비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에 따르면, 정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은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신축에 투입되고, 시책추진비 5억원은 한센인 간이 양로시설 증축에 쓰이게 될 예정이라 말했다.특히 특별교부세의 경우 박 사무총장이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끊임없이 요청하고 설득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박 사무총장은 “특별교부세와 시책추진비 확보로 남양주시 어린이 및 한센인을 위한 복지 확충에 숨통이 트였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놓고 내부 분열에 빠졌다.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NLL 등에 대한 여야 정쟁을 그만두라”고 발언하자 우원식 최고위원이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 등을 바로잡으려는 민주당 노력을 여야 정쟁으로 호도했다”고 비판한 것.조 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NLL논쟁을 그만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조 최고위원은 “NLL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현 정부가 잘 지켜나가면 된다”면서 “협상을 하다보면 전략적인 접근도 가능하지 않겠나.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것은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조 최고위원은 “여야는 소모적 정치 논쟁을 당장 그만두라”며 “대선 때 공약했던 일자리 창출과 경제민주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생챙기기에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그러자 이에 우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는 서한을 24일 보냈다.김 대표는 이날 “잠들지 못하다가 박차고 일어나 새벽에 몇 자 적는다”고 서두를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일갈했다.김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이 이를 은폐했다는 혐의가 검찰의 수사결과 드러난 것은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언급했다.NLL 발언에 대해서는 “국익과 국격을 상처 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공개를 우려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록’이 아니라, 모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대화록 때문”이라며 “마치 민주당이 무언가를 감추고 싶어 하는 것처럼 몰아세워 정략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우리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안양 동안을)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자고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더 심각하고 본질적인 것이 NLL과 핵발언”이라며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댓글 사건은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는지 여부 문제로 한 기관의 행동 조정 문제지만 NLL과 핵발언은 대한민국 영토와 국기에 관한 국가 존속에 관한 문제다”라며 “즉각 국정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심 최고위원은 “NLL을 바꾸자는데 김정일과 내가 생각이 같다는 말들이 한국 대통령이 한 말이 맞나? 한치의 영토조차 지키는 책무는 어디 갖다 버리고 김정일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나. 북한핵이 방어용이라면서 김
[신형수 기자] 27일부터 진행되는 한-중 양국의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국회와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전인대, 정협))간의 바둑교류를 통한 양국 의회 차원간 최초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 협력이 진행될 전망이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최고의 헌법기관이자 의결기구인 동시에 집행기구이고,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 공산당을 비롯하여 각 정파의 대표, 군대표와 지구대표, 소수민족 대표들로 구성된 범국가적인 자문회의이다.국회 기우회 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 21일(금) 중국 북경을 방문하여 순화이산(孫懷山) 정협 부비서장과 황지앤추(黃建初)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류스밍(劉思明) 중국기원 원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오는 8�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국정조사 요구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으로 인해 민생 현안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에 대해 24일 우려감을 표시했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국회는 여야의 공통 대선공약과 민생법안 처리에 지체하거나 소홀함이 있으면 안 된다”며 “여야는 정치적 사안과 민생현안을 구분해 원만한 처리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국내외 안보·경제 정세가 위중한 이때, 6월 국회는 산적한 민생현안과 국정의 방향을 바로잡는 중차대한 국민적 여망이 담긴 국정과 민생의 중심축"이라고 언급, 정쟁을 가급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국정원 댓글사건 국정조사와 북방한계선(NLL) 발언록 공개에 대해서는 이미 원내대표간 합의된 바도 있고 최근에는
[신형수 기자] 서울시내 초중생 71%가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이 되는 국가로 북한을 지목했다.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시내 초중생 1489명을 대상으로 ‘안보․통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초·중생의 87%인 1292명이 6·25전쟁은 북한이 일으켰다고 답하였으며, 남한이 6·25전쟁을 일으켰다고 응답한 학생은 5명(0.3%)이었다.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은 누가 일으켰냐는 질문에는 초·중생의 84%(1250명)가 북한이라고 응답했다.또한 통일에 가장 영향을 줄 것 같은 나라로 미국(828명, 55.6%)을 지목했다.반면 2002년 6월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 대해 알고 있는 초·중생은 32%(476명)에 그쳤다.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한 학생이 995명(67%)으로 다수를 차지했다.그나마 제2연평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정상회담에 대해 24일 “방중에서 양국 공조를 더욱 내실화해 북한이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모두 올해 새 정부가 출범했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포함해 정치·경제적으로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방중 기간에도 국내외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은 만큼 수석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시고, 6월 임시국회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 정책 관련 입법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주에 발표된 111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언급하면서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21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건업리 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2주년 곤지암읍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곤지암읍으로 명칭을 개정한 이후 변화속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곤지암은 소머리국밥이라는 전국브랜드와 동원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교육발전 기틀이 마련되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곤지암역세권 개발은 성장가치의 속도를 높여주게 될 것으로 희망이 열리는 곤지암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달라”고 말했다.또,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열리는 제11회 퇴촌토마토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토마토농가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어 나눔의 집을 찾았다. 마침 여성가족부장관의 방문이 있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리를 함께 했다.노의원은 자리에서 “천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번주 28일 백령도를 방문하기로 했다.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은 28일 서해 최전방에 있는 백령도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당 지도부는 이곳에서 해병대 부대와 최근 새로 배치된 대북 미사일 기지를 방문, 군의 해상경계 태세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또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당시 전사한 ‘46 용사’를 참배하고, 주민대피호를 시찰한 뒤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춰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NLL 발언 논란이 확산되면서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령도를 방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형수 기자]‘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는 지난 21일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안행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총리실이 참여한 ‘접경지 발전 기획단’의 조기 구성, 정부의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예산 적극 투자, 그리고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접경지역의 실질적인 발전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국비 확대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황 의원(파주시을)은 협의회를 대표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된지 2년 이상 지났음에도 정부 내 전담조직이 없어 종합적,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국비지원이 접경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덧붙였다. 협의회 간사인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도 “접경�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10억을 확보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보육시설 중심의 정부지원 방식을 탈피하여 가정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완하도록 교재․교구 대여 및 부모 대상 육아교육 등의 역할수행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운영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 활동을 체험하는 ‘육아 cafe’, 장난감․도서 대여, 부모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는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광명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을 뛰어 넘어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장난감․도서 이용과 같은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