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김재윤 위원장과 윤관석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4명과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제2차관은 21일 인천을 방문해 AG주경기장과 구월 선수촌 등을 둘러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특위 현장방문단은 먼저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인천AG 대회시설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AG조직위 관계자는 ‘2014인천 AG등 대회지원법 개정법률안’이 통과와 AG주경기장 건설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김재윤 위원장은 “인천AG의 중요성을 고려해 특위 첫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됐다”며 “인천AG 성공을 위해 국회의 지원과 정부의 헌신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위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오늘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서 할
[신형수 기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이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재점화되면서 정국은 그야말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6월 임시국회에 처리하기로 노력한다는 합의가 있자마자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이 재점화됐다.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모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녹취록에 대해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입장 차이는 조금씩 있으면서 여야의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새누리당이 녹취록 전면 공개를 들고 나서자 민주당 역시 전면 공개를 동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전제조건에 대한 합의점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즉각 공개를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 이후 공개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이 ‘민�
[신형수 기자] 국정원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발췌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23일 청와대가 책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지난 목요일 국회 정보위에서 자행한 상상초월의 불법행위에 대한 청와대의 책임을 묻는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여당과 짜고 자행한 국정원의 상상을 초월한 불법행위가 청와대의 재가없이 이루어졌다면 이는 총성 없는 쿠데타”라며 “청와대 교감 속에 자행되었다면 청와대가 앞장 선 야당탄압을 위한 제2의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국민 누구도 청와대가 이런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고 수시로 대통령 독대 보고하는 국정원이 이를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을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박 대변�
[신형수 기자] 행정편의를 이유로 고속도로 통합채산제를 편법적으로 적용하던 관행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3일 통합채산제 임의적용을 금지하는 유로도로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문 의원의 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국토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하면서 6월 임시국회의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의결될 전망이다.고속도로 통합채산제란 전국의 고속도로를 하나로 간주해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신설 또는 증설되는 고속도로가 통합채산제로 편입될 때마다 기존 고속도로의 요금인상 요인이 가중되게 된다.이 때문에 신․증설되는 고속도로를 통합채산제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국토부의 승인 없
[신형수 기자] 성인 절반 정도가 청소년의 90% 정도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안전행정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13년도 국민 안보의식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성인의 55.7%와 청소년의 86.1%가 ‘모르거나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한반드 프로세스를 인지한다는 응답은 성인의 44.3%와 청소년의 13.9%에 머물렀다. 안행부는 이에 대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북한의 안보위협이 ‘본인의 안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인의 40.6%와 청소년의 50.2%가 ‘변함없다’고 대답했다. ‘높아졌다’는 의견은 성인 54.4%, 청소년 42.0%에 그쳤다. 낮아졌다고 대답한 사람은 성인의 22.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이 20일 “경기도지사 자리가 대권욕심에 의한 중간정착지가 아닌, 도민과 눈물 젖은 빵을 함께 먹어본 현장 중심의 능력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언급, 경기지사 출마의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경기도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현안을 비롯한 지난 19대 국회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박 사무총장은 “향후 도지사는 경기도를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면서 지역일꾼론을 주장했다.아울러 지난 번 경제부지사 일행의 무성의한 방문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는데, “예산확보를 위한 치밀성 부족은 결국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 지적했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분야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선임된 박
[신형수 기자] (재)동서협력재단(총재 한화갑)이 20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국회 헌정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재)동서협력재단은 이영호 전 국회의원과 송채환 탤런트의 사회로 재단 소개 동영상 관람, 기념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 내외빈 소개, 한화갑 총재 인사말, 강창희 국회의장 축사, 앞으로의 사업 소개와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전 주일대사 및 우석대 총장을 지낸 나종일 교수의 남북한 문제를 다루는 특별 강연과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홍보대사를 임명했다.또 중요무형문화재 57호 박옥초 여사가 ‘경기민요’ 을 불러 주위를 밝고 성화롭게 만들며, 장애인 성악가인 테너 최승원 교수와 국민가수 배정화씨의 힘찬 음률이 모든이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동서협력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 남북교류,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결속을 비롯한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건을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기로 20일 합의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정성호 원내대수석부대푠느 이날 원내대표-부석부대표의 4자 회동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두 사람은 “여야 전임 원내대표 간에 합의한 국정원 직원 댓글 의혹 관련 국정조사를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여야는 국정원 개혁 논의를 즉각 개시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또한 “기합의한 정치쇄신과 민생법안이 차질 없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양당이 국정조사 건을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를 했지만 실제로 국정조사 실시까지는 아직도 상당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4대강 사업에 따른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 해결을 위해 수도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20일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어질러 놓은 잘못된 국정운영이 결국 국민 호주머니까지 터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힐난했다.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과 수도요금 인상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더니 결국 국민 모두를 기만한 셈”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배 대변인은 “국토부가 수공의 물값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이유는 ‘허울만 좋았던’ 4대강 친수구역개발 사업이 한계에 부닥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배 대변인은 “4대강 사업 초기부터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그렇게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쇠귀에 경 읽기’식으로 대처했던 수공이 이제 와서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엿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신형수 기자] 전두환 추징법이 여야의 합의로 처리가 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고위공직자의 은닉재산 추징범위를 가족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양당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눌디아 권선동 의원과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2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전두환 추징법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였다.권선동 의원은 “이 법 자체가 1인을 위한 법이 아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법이다. 예컨대 내가 동생인데 형제, 자매한테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그런 의심 하에 정부에서 국가에서 돈 내놓으라고 했을 때 동생인 내가 스스로 입증하게 하는 거는 그건 가혹하고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권 의원은 “전두환 대통령에게 적용되는 법 따로 만들고, 장관한테 적용되는 법 따로 만들고 일반국민한테 적용되는 법 따로 만들수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광주)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지역으로 광주시가 최종 선정됐고, 이에 따른 국비 10억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부면 소재 시유지에 연면적 1,195.21㎡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놀이실‧체험실, 도서‧놀잇감 대여실, 육아카페, 교육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심사과정에서 탈락했었지만, 노 의원은 2013년도 추경예산 편성 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몫으로 예산 10억원을 증액시키는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한 바 있다. 노 의원은 “광주시 전체인구의 7.9%를 차지하는 영유아, 아동들을 위한 문화‧복지 시설이 부재하고, 부모들에게 보육을 위한 정보 전달체계가 부족한 것이 너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격려사를 통해 “지금 남북관계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의 운명도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제 과거 남북관계에서 반복됐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와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
[신형수 기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이 강경 투쟁해야 한다고 19일 목소리를 높혔다.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은 “지금은 협상 국면이 아니다. 싸워야 한다”며 “전부 다 들고 일어나 국정원 문제에 대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이러면 국회고 뭐고 앞날이 깜깜하다”며 “우리가 이렇게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국정조사 합의 이행 촉구를 원내에 국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미 이 투쟁은 원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우리가 투쟁하기 전에 국민들이 투쟁했다. 이제 국민과 함께 투쟁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원내 투쟁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 투쟁할 문제에 대해 긴급하게 고민을 해 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