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18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대한민국 국회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지난 5월 30일 제19대 국회 1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의정활동 종합평가 국민보고서’를 통해 이언주 의원을 헌정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발표했으며, 이날 시상식을 가진 것. 이 의원은 지난 11월 국정감사를 감독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의 시민단체 국정감사 NGO 모니터링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저에게 언제나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광명 시민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평�
[신형수 기자]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18일 현재 시장지배사업자로 한정돼 있는 알뜰폰(MVNO) 도매제공의무사업자를 이동통신 3사 모두(기간통신사업자)로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알뜰폰 가입자는 2013년 3월 기준으로 155만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 가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다소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이유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도움이 되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때.이번 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전기통신 서비스의 도매제공 의무 부과(안 제38조제1항)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하여금 도매제공의무서비스를 지정하여 고시하도록 함(안 제38조제2항)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하여금 경쟁상황평가를 통해 도매제공 목적이 달성되�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와의 만남에서 창조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저커버그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에서는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창조경제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ICT(정보통신기술)나 과학기술, 창의력, 좋은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수요, 사업을 만들고,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심인데, 여기서 벤처기업이 주역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격려했다.이어 “그런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하고, 새로운 벤처로 성공하는 생태계를 한국 정부에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저커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을 앞두고 17일 속도조절론을 일제히 펼쳤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갑을논쟁은 이분법적인 갈등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경제민주화를 갑을(甲乙)논쟁으로 규정하는 것은 경제구조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경제민주화는 선후, 완급, 강약을 잘 정해 실천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의 임무”라고 강조했다.최경환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어서 통일된 결론 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체적으로 논의 방향은 대선 공약한 사항을 착실하게 실천한다는 데 원칙에 뒀다”고 언급했다.
[신형수 기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여야의 시각 차이는 극명했다.새누리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논리적 비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거리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새누리당 권선동 의원은 17일 의원총회에서 “엄격한 증거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논리적 비약에 따른 결론”이라면서 원 전 원장의 선거법 위반 적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원 전 원장이 취임한 2009년 2월부터 작년 12월 중순까지 국정원의 인터넷 댓글 5천여 건 가운데 정치·선거에 관한 것은 2천 건에 못 미치며, 특히 대선 관련 댓글은 73건으로 전체의 3%도 안 된다”면서 조직적 선거개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정우택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7일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이 파탄난 인천시와 경기부진으로 고전하는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항만과 공항·바다가 중심인 구도심 개발, 서민경제 활성화, 시 재정 건전성 회복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누가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해 달라”면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아울러 “능력은 살아온 길과 실적을 통해 평가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를 함께 열 수 있는 검증된 사람이 시당을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한편, 오는 19일 치러지는 시당위원장 선거는 기호 ‘가’번의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갑)과 기호 ‘나’번�
[신형수 기자] 그동안 수자원공사가 경인운하 개통 1년동안(‘12.5월 ~‘13.5월) 처리했다고 주장해온 54만톤의 화물(일반화물 14만톤, 컨테이너 40만톤) 대부분이 실제로는 갑문을 통과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경인운하 물동량 세부자료에 따르면, 경인운하 개통 1년 동안 서해갑문을 통과한 화물은 14만4천톤으로 수공이 주장한 54만톤의 2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갑문을 통과한 화물도 2만6천톤으로 수공이 주장한 54만톤의 4.8%에 불과했다.문 의원은 “서해갑문을 통과하지 않고, 갑문 바깥에 있는 인천터미널 컨테이너 전용부두 등에서 처리된 화물은 경인항까지 올 것 없이 인천항이나 평택항에서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화물”이라며 “대부분의 화물이 갑문을 통과하지 않는데 경인운하를 왜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지난 14일 ‘을의 눈물 닦아주기’의 일환으로 전국문구점협의회 광명지역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불량식품 척결방침에 의해 학교 부근 문구점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어, 협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을’ 역시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을’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협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불량식품이 무엇인지 분명한 정의가 필요하며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옳은 방향이라도 갑작스런 정책변화는 기존 이해관계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예측 가능하도록 사회적 합의의 토대 위에서 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16일 광주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 광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광주시 장애인총연합회장 취임식장을 찾아 축하했다.노 의원은 축사에서 “연합회장에 취임하는 문종석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대통령께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천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람은 누구나 잠재적 장애를 갖고 있으므로 장애와 비장애간의 편견은 있어서는 안 되므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풍토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공유하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조성과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최근 남양유업 사태 등 ‘갑을 관계’의 그릇된 문화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른 바 ‘갑 중의 갑’으로 군림하며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이 주장했다.박 사무총장이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2007년 본사 사무실에서 30대 수자원공사 대리가 50대 용역업체 이사에게 두꺼운 책을 집어던져 안경이 부서지고, 심지어 부서진 안경이 눈 옆에 박혀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응급실에 실려 갔고 경찰도 출동했지만, ‘갑을 관계’상 피해자는 고소를 취하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수자원공사는 유야무야 사건을 덮고 넘어갔으나, 사건이 벌어진 후 7년이 지난 지금 피해자가 당시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본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이 사실을 접한 박기춘 사무총장이 수자원공�
[신형수 기자]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준설장비 150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장마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신 의원에 따르면 4대강 사업 관련 수계별 골재채취선, 예인선, 바지선 미철수 현황을 살펴보면 금강의 경우 준설선 18대, 영산강의 경우 준설선, 작업선, 예인선 각 1대이다.낙동강은 준설선 57대 예인선 22대 등 79대 등 101대이고, 구조조정에서 제외된 선박 등 150대가 방치되고 있다. 이중에는 금강 13대, 낙동강 33대만 구조조정이 추진 중에 있고, 나머지 준설장비는 반출요청에도 불구하고 미철수 상태로 방치돼있다.4대강에 참여한 선박은 시공사에, 그와 선박은 선주에게 하천 밖으로 반출 요청을 하고 있으나 철수가 장기 지연되고 있다. 그 결과 장비에 녹이 슬고 잔유로 인한 수질오염, 침몰 등 장마철 대형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에 대해 17일 “창조경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디자인은 다른 사람ㅇ르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잘 알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로 뭔가를 좀 더 좋게 개선하려는 마음이 핵심으로, 그것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한 점”이라고 이야기했다.박 대통령은 “장사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손님을 더 만족시킬 수 있을까, 정부는 어떻게 하면 국민을 더 만족시킬 수 있을까, 농사짓는 분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까, U-헬스 같은
[신형수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이 기소되면서 여야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갔다. 특히 국회에서의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 3월 검찰의 수사가 끝나면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국정조사 시점 등을 놓고 여야는 현재 입장이 갈리고 있다.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끝났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아직 관련 수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새누리당은 국정원 여직원의 사실상 감금 등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부분과 전현식 국정원 직원이 연루된 내부기밀 유출 및 그 과정에서의 뒷거래 의혹 등이 아직 수사 대상으로 남아있다면서 국정조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또한 새누리당은 이번 국정원 사건은 북한의 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