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5일 경제민주화에 대해 연설하자 새누리당은 매사를 갑을관계로 이분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제민주화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대표는 갑을 관계에 대해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데 그 아래 논밭은 타들어가고 있는 형상”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우리 사회는 이미 오랫동안 우월적 지위를 강화해온 갑과 이에 저항할 수밖에 없었던 억울한 을로 편 가르기 돼 왔다”면서 “저수지로는 모자라 해외의 페이퍼 컴퍼니로 흘러간 부분도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원전 불량 부품 문제에 대해서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엄청난 사기극”이라며 “지난해 11월에도 영광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5일 화성행궁 내 수원시 예절교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원시 예절교육관은 팔달초등학교 교실 5칸을 무상 임대하여 운영되어온 바, 수원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예절교육관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오며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수원시 예절교육관은 독립된 시설로서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장안지구 문화시설 구역 내에 건립된다. 특히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세계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내 건립됨으로써 전통문화인 예(禮)와 효(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남 의원은 “수원시 예절교육관 건립을 통하여 최근 왕따, 집단폭�
[신형수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장인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인천 계양갑)은 ‘글로벌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외국어/한문 교육 정상화 방안’ 세미나를 5일 개최했다.이는 제2외국어교육정상화추진연합(위행복 한양대 교수) 및 전국한문과교수연합회(한연석 공주대 교수)와 함께, 퇴출 직전의 상황에 놓인 ‘제2외국어/한문’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제2외국어교육정상화추진연합과 전국한문과교수연합회는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교육부에 제2외국어/한문 교육과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신 교문위원장은 “공교육의 위기는 그간 학생과 교사가 대학 입학에 중요한 몇몇 과목의 점수를 올리는 데에만 집중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다양한 문화, 우리의 전통 및 한자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는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5일 곤지암읍 삼리(새터교)에서 있었던 새터교 및 신대리 도시계획도로 재가설공사 개통식에 참석했다.노 의원은 이번 새터교의 준공으로 그동안 홍수시 상습 침수구간이 되어온 새터교 일대에 대한 걱정을 덜고, 통행 흐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데 대해 공사관계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아울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곤지암역세권 개발과 함께 곤지암 삼리와 신대리 일원을 비롯한 곤지암읍이 살맛나는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시청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8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생명대행진 2013’을 3일 앞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프로라이프 연합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호소했다. 백 의원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8년 연속 1위이고, 청소년 사망 원인 1위 역시 자살이다”라고 지적했다.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발전해왔을지는 모르나, 갈수록 생명존중사상이 옅어지고 있어 정말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귀중한 생명이 거리에 버려지고 있고,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스러져가는 생명도 많다”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사회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정치권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라이프 연합회 주최로 작년 6�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한 3일 “지난 100일 박근혜정부의 흔적은 밀봉으로 시작해 그랩(grab)으로 끝난 인사참사였다. 이런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지난 100일과 다른 정부를 갖고 싶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수첩만 보고 말하고, 장관은 수첩에 받아 적는 수첩정부를 바꿔야 한다. 필요할 땐 사라지는 실종정부를 끝내야 한다”면서 “국민의 바람을 머금은 채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실종정부를 보며 국민은 불안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이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진 않은 것 같다”며 “국민의 고통을 푸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 박근혜정부가 앞으로 지난 100일의 실패를 겸허
[신형수 기자] 전두환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역외탈세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해서 여야 모두 비난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은 완전히 달랐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전두환이 직접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그것(역외탈세)은 여야와 국민이 다를 수 없다”며 “전 전 대통령 주변의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솔선수범해서 남김없이 다 밝히고 의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되니까 지켜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은 전두환 추징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판도라 상자가 마침내 열렸다”며 “전두환 추징법을 반드시 6월 국회�
[신형수 기자] 수자원공사가 아라뱃길 관리대행을 위해 2011년 32억원을 출자해 만든 자회사 ㈜워터웨이플러스가 설립 초기부터 방만경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3월 기획재정부는 워터웨이플러스 설립을 허가하면서 조직?인력?보수체계가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수자원공사가 민주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4월 설립된 워터웨이플러스는 1년도 되기 전에 정관을 고쳐 4대강사업 전체 시설물 관리․운영으로 사업내용을 확대했고, 자본금도 설립 당시 13억원에서 2012.6월 32억원으로 늘렸다.당초 수공은 아라뱃길내 민간기관이 난립하면 통합관리가 안 된다는 이유로 워터웨이플러스 설립을 밀어부쳤다. 수공은 자회사 설립계획안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에 비해 자회사가 �
[신형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구)은 4일 광교산 일대에 친환경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광교산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약 1만 3,000명이, 주말에는 30,000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고 있으나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수원시는 시민에게 여가 공간 제공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그 일환으로 올해에는 광교 생태마을 조성계획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광교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와 개발 제한 등으로 재산권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4일 상생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민주화는 새누리당이 원조”라면서 상생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미 공약한 바 있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신규 순환출자 금지, 금산분리 강화 등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편가르기식 경제민주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원내대표는 “정치적 목적으로 편가르기에 경제민주화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서 “경제민주화를 빌미로 우리 사회를 1대 99의 대립구도로 몰아가면 우리 경제에는 혼란만 초래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든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제민주화의 목표는 상생”이라면서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소�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 100일에 대해 3일 “이제부턴 정부는 출범 100일간 만든 틀을 근간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일(4일)은 새 정부 출범 100일이며 국내외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새 정부 5년의 큰 틀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중요한 건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는 것이다. 국민이 정부를 믿고 힘을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잘못된 것들은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하나하나 바로 잡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국민이 정부에 주는 신뢰가 곧 최고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각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월 재보선에 대해 3일 “국정 전반에 걸쳐 당의 역할을 감안해 적절하게 처신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재보선이 매년있는데 그 때마다 당 대표 책임론이 나와 당이 안정되지 않는 등 여러 불편함이 생긴다”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시.도정의 안정을 위해 유임을 시킬 지 아니면 새 정부에 맞춰 새로운 인물에게 해보라고 할 지 판단이 안선다”면서도 “새누리당은 인재영입 위원장을 잘 모시겠다. 강력한 힘을 갖고 전국을 돌며 인재를 모으는 준비와 맞물려 지방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기초단체와 관련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벌써부터 10월 재보선 준비에 나섰다. 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한 것.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규백 의원을 10월 재보선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안 단장은 당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조직통으로 각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10월 재보선에서 필승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언급했다.또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으로 선진규 전 노인위원장을 고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아울러 전국노동위원장에는 이석행 전 전국노동위원장이 임명됐다.김 대변인은 “이석행 위원장은 민주노총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우리사회의 대표적 을(乙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설 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