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 권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금품 제공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법원은 신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의원은 상고할 뜻을 보였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확정판결되면 올 10월경 보궐 선거가 불가피할 전망. 한편 지난해 12월 5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훈)는 4.11총선과정에서 선거운동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만약 10월 보궐선거가 열리면 민주통합당 이기우 전 의원, 새누리당 배은희 권선지역위원장, 무소속 정미경 전 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1일 정부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신형수 기자] 최 의원은 “예결위 계수소위에서 기획재정부는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예결위보고자료를 제출했는데 ▲총지출 증가율을 총수입 증가율보다 낮게 잡고 ▲비과세 감면 축소, 지하경제 양성화, 금융소등 과세 강화를 추진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최 의원은 “정부가 추경을 처음 추진하면서 밝혔던 방침과 단 한줄도 입장이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것으로 분명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최 의원은 “국무총리가 약속하고, 여야가 합의한 재정건전화 개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구갑)은 오피스텔 등 준주택도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저금리의 보금자리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발의했다.최근 대도시의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려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이 계속 증가하는 등 준주택의 주거목적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주택법은 준주택을 주택저당채권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아 오피스텔은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저금리의 보금자리론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더욱이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4·1부동산대책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와 신규주택 및 1가구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 대상에서 오피스텔은 제외됐으며, 국민주택기금이 지원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신형수 기자] 여야는 제12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는 1일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열악한 노동현실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선을 다한 근로자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경제신화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고 언급 열악한 노동현실을 이야기했다.민 대변인은 “비정규직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정부, 야당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여건 개선, 비정규직 문제 해소 등 모든 근로자들이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민주통합당 정은혜 부대변인은 “올해 노동절은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하는 법을 국�
[신형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정치권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원하는 상임위로 보내줘야 한다면서 한쪽에서는 전임자의 공석을 메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안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지망했다. 그런 상황에서 전임자인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못가고 있는 상황. 그 이유는 안 의원이 ‘주식 보유자 백지신탁 의무’에 따라 1천억원대 안랩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안 의원은 기존의 관례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이런 가운데 노 전 의원은 30일 진보정의당 홈페이지에 “상계동 주민들이 노원병 국회의원을 보궐선거로 선출한 것이지 국회 정무위에서 결원이 발생해 그 위원을 뽑은게 아니다”며 “관례나 편의보다도 당사자의 희망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대국민 화재안전 정책진단 연속간담회’를 개최한다.학계와 기관단체는 물론 산업체, 시민단체, 언론사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화재․소방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는 관련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원은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은 국민의 행복이고, 국민 행복의 기반은 국민의 안전임을 강조하며 “특히 사회 변화에 따라 화재 등의 재난에 미치는 변수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한 소방제도 개선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실과 어긋난 화재�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지원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역과 투자진흥은 특정 부처나 정파를 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은 내용을 이야기했다.현 경제상황에 대해 “추가경정안과 부동산대책을 마중물로 해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투자와 수출이 살아나야만 우리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무역과 투자 진흥에 대해서는 “우선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실질적이고 현장에 맞는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찾기 바란다”고 언급했�
[신형수 기자]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간 2조원 규모의 진흥기금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지난달 30일 현재의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설립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안(이현재 의원 대표발의)’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가 및 상권 활성화 구역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국 275만명에 달하는 국내 소상공인 중에는 23만명의 전통시장 상인도 포함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나눠 지원됨으로써 정부 지원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
[신형수 기자] 국립대 전환 이후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인천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의 길이 열렸다.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의 노력으로 29일 교문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인천대학교 시설확충 예산 85억원이 확정 됐다.이번 추경 지원액 85억원은 부족한 인천대학교의 강의 시설 확충을 위한 성격으로 확정되었으며 추후 인천대학교의 원활한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천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예산 8억원, ?서해5도 관광자원화 사업 예산 5억원, ?인천한류콘서트 예산 4억원 등 인천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교문위 예결심사소위에서 반영 되었다. 교문위 예결 소위의 위원으로 참석하여 인천 예산 확보를 위해 역할을 한 윤 의원은 “법인화 이후 국립 인천대학교 지원의 필
[신형수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에산 심사를 위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30일 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계수조정소위에서 추경안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다짐했다.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쪽지예산 금지 방침을 내세운 반면 민주통합당은 일자리 위주의 추경심사를 약속했다.새누리당은 경제살리기와는 다른 지역구 예산에 대해서는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이나 중소기업 지원과는 무관한 쪽지 예산이 논란이 돼 재심사를 결정했던 이유 때문이다.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구 민원이 반영된 예산을 집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민주통합당은 일자리 위주 추경 심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복지?일자리 예산을 늘�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9일 한국인물대상(정치부문)에 선정됐다.이번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을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과 민주신문사는 “대한민국의 바른 정치와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왔으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역할에도 충실히 임하며 민생을 보듬는 국민의 대변자로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여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특히 수상자들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각계 인사 5인과 애독자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면밀한 검증작업을 거쳐, 정치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의원은 “지역과 이념, 세대를 아울러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일, 그 일에 일조하는 덧셈의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서민을 위한 올곧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
[신형수 기자]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를 놓고 새누리당이 내부 분열하고 있다. 재계가 속도조절론을 내세우고 이에 당 지도부가 동조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제동에 적극 반발하고 있는 형국이다.또한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들 사이에서도 경제민주화 속도를 놓고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경제민주화실천모임 10여 명은 30일 비공개 운영회의를 열고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 경실모는 반드시 경제민주화 공약은 실천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남경필 의원은 “경제민주화가 경기 위축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 데이터를 제시하면 몰라도 너무 주관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의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에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제약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하지만 황우여 대표와 이한�
[신형수 기자] 개성공단에서 인원들이 철수하는 가운데 여야는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급선무이므로 부득이하게 인원을 철수했지만 남아있는 7명은 급수 또는 전기 공급 관리의 최소 인원으로 상징성이 있다”며 “급수 같은 경우에는 개성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어 계속 유지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유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황 대표는 “어떤 긴박한 상황이 있더라도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경제적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기 때문에 대가가 좀 있더라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개성공단의 미래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을 안전한 경제적 논리에 따를 수 있도록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