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올해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세부 심의를 위해 여야 의원 7명으로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했다.예결위에 따르면 조정소위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예결위원장이 맡았다. 이외에 새누리당 김학영, 김도읍, 유성걸 의원, 민주통합당 최재성 김춘진 박범계 의원 등 총 7명이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이에 조정소위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회의를 열어 추경 세부 심사 및 조정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예결위는 소위에서 논의한 조정안 등을 바탕으로 내달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1차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심사기간이 촉박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규모가 적어 지역구의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의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여야 의원들의 전쟁이 시작됐�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개성공단 철수는 조급하고 미숙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 질의에서 개성공단 철수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제안하며 중대조치를 거론한 것은 북한을 자극할 수 있고 대화거부의 명문을 줄 수 있다. 이런 부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했다.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반쯤 허공으로 날아갈 수 있는 일이다“라고 우려했다.이어 “정부가 좀 더 참았어야 했는데, 미숙한 결정이었다”면서 “북한과 태도가 유사하다. 싸우다보니 북한과 닮아간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결국 개성공단 폐쇄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강산 관광 중단,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사건 때에도 개성공단이 유지 되었는데 우리가 좀 더 기다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 의원(오산)이 25일 “민주당, 안철수 의원 이야기 그만합시다”라고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낸 모든 지역에서 참패했다”면서 이같이이야기했다.안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당선, 국민이 민주당을 향해 든 회초리”라면서 “언론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안철수 의원 중심의 정계재편을 거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 민주당, 안철수 의원 이야기 그만 하자”면서 “신당 창당 이야기 우리는 하지 맙시다. 민주당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치욕”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뿌리 깊은 지병을 제대로 진단하고, 근본 수술에 나선다면 국민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신형수 기자] 2013년도 추경 예산 심의가 국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이번 추경으로 인한 대응 지방비 대폭 증가로 지방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추경으로 인한 대응 지방비는 전액 국고보조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4월 18일, 정부는 총 17조 3천억 원(세입경정 12조원, 세출 확대 5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이는 정부의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으로 인해 애초에 과대 계상된 세입예산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세출 예산 편성은 미흡하다고 비판받고 있다. 백 의원은 “정부는 지방재정 ‘지원’을 위해 1조 2,640억 원을 증액한다고 하지만, 상당수 사업이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대응 지방비가 �
[신형수 기자] 4월 재보선이 새누리당의 승리와 민주통합당의 참패로 나타나자 여야는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새누리당은 4월 재보선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우여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을 무사히 치른 데 대해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중량감 있는 김무성(부산 영도)·이완구(충남 부여·청양)의원의 국회 등원이 당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지난 20년간 역대 정권 출범 후 첫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기는 1994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며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국민이 새누리당에 채찍과 격려를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아직 우리 국민이 박근혜 정부와 새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당선인과 무소속 안철수 당선인이 여의도를 입성하면서 정치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으면서 군기반장으로 현장을 지휘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사람이다.또한 김무성 당선인은 영남의 맹주로 우뚝 서면서 새누리당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되고,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쥔 다음 차기 대권에 도전하는 플랜을 갖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만큼 김무성 의원의 여의도 입성은 새누리당에게는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김 당선인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의원 10석 정도가 걸려져 있는 10월 재보선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가 새누리당이 위기가 닥치면 그때서야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같은 부끄러운 말이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상용되지 않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제50회 법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법은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보호막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법대로 하자는 이야기가 강자가 약자를 위협하는 수단이 아니라 약자가 스스로를 지키는 안전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 아래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박 대통령은 “얼마 전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한 초등학생이 ‘법은 목욕탕’이라고 정의내렸다는 말을 들었다”며 “법에 대해 교육 받은 어린이가 법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침략 부정 발언 등에 대해 25일 비판을 했다.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우리를 향한 외교적, 역사적 도발 차원을 넘어 동북아 인류를 향한 도발이기도 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새누리당에 국회 차원의 일본 정부 규탄 결의문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반성의 의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와 주변국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면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일본의 외교적, 역사적 도발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유기홍 원내부대표는 1970년 독일의 빌리브란트 전 서독 총리가 나치 희생자 위령탑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독일은 과거사 반성과 사죄를 통해 EU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범주류측 강기정, 이용섭 후보가 25일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합의했다.두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대의원배심원 투표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대의원배심원 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전국대의원배심원 대회에서는 두 후보가 단일화의 필요성과 각자의 적합성을 호소하고 민주당 혁신방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인 뒤 배심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두 후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당을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하며, 민주당을 재건하려면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새 인물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언급했다.또한 “현장에서 만난 당원 및 각자의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 예결특위 민주당간사)은 “이번 추경은 이중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지난 정부 임기말 균형재정을 맞춘다고 결손될 것을 알면서도 경제성장률을 4.0%에 세입을 맞추고, 안 팔릴 공기업주식매각 수입을 세외수입에 반영하였다가 이제 와서 12조원 세수결손을 추경에 반영하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한 것이며”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추경 17.3조원 중 세입결손 보전 12조원, 취득세율 인하 1조원, 부동산대책 0.4조원을 제외하면 경기대응 추경은 3.9조원에 불과한데, 3.9조원 중에서 0.5조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에서 삭감된 사업을 다시 증액한 것으로 당시 정부가 스스로 삭감하였거나 국회의 지적을 받아 삭감에 동의한 사업을 정부가 추경에서 증액하는 것 또한 국회와 국민을 기만�
[신형수 기자]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천)과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국가정보원 불법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유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과장과 왜곡으로 의혹을 증폭시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평범한 가정집을 여론 조작 아지트라고 하면서 44시간동안 여직원을 불법 감금하고 협박했다”며 “그러나 경찰수사 발표에서 민주당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언급했다.또한 “피해자(국정원 여직원)는 정신적 충격으로 사실상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정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검찰과 경찰은 법 정의 실현과 여성 인권보호 차�
[신형수 기자] 정치쇄신특위(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정)는 25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쇄신과제 심사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다음주초 ‘정치쇄신과제 심사 소위’에서 일차적으로 특위에서 다뤄야 할 정치개혁과 국회쇄신 등의 의제들을 우선 확정하고,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특위 운영방향에 대한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이 분과위원회 형태의 추가 소위 구성을 제안함에 따라 ‘정치쇄신과제 심사 소위’에서 효율적인 특위 운영을 위해 추가 소위 설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쇄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특위가 실질적인 성과물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정치쇄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24일 열린 국토교통부 2013년 추경 심사에서 “박근혜 정부가 주거복지를 할 의지가 있다면, 내년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한 주택바우체 시범사업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의원은 “국토부의 2013년도 추경예산 6,767억원 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잡힌 것은 ▲뉴타운 재정비촉진사업지원 1개 사업 예산 700억원 뿐”이라며, “주택기금의 전세자금 융자사업이 확대됐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한만큼, 주택바우처 시범사업을 6개월 앞당겨서 주거빈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국토부는 이미 2010. 6월 주택바우처제 연구용역을 마친 상태로 바우처제실시계획안을 새로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금년 상반기 중으로 전달체계만 확정되면 하반기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