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단장(인천 부평갑)이 지난 2월 중순부터 2개월 간의 대선선거비용 검증 활동을 했다.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대선선거비용검증단은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의 민주당 선거비용을 심층분석하고 이에 근거하여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검증단은 선거재정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하였다. 특히 재정운영시스템의 정당성과 효율성을 평가함에 주안점을 뒀다. 대선비용검증단은 짧은 기간에 검증작업을 완수하면서 민주당의 발전방향을 위한 제안을 했다.우선 대선은 당과 당직자가 중심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매뉴얼)에 의거하여 업무를 집행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그 다음으로는 업체 선정 등 대선준비를 조기에 시작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는 선거비용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부처를 향해 23일 “장관 책임 하에 본격적인 정책 집행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 “지난 한 달이 각 부처의 주요정책과 국정과제 추진 계획들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들이 새 정부에서 담당해야 할 국정과제와 핵심정책들을 집중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설정해야 할 시기”라며 이 같이 이야기했다.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변화와 업무추진 자세가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의지와 성과들을 나타내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국무위원 전부 다 모여서 체제가 갖춰진 만큼 정부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새 정부의 국정과제들을 추진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각 부처들은 업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22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에는 대주주 등과의 거래제한 조항은 기부,출연,증여 등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대주주(특수관계인을 포함)에 대한 자산의 무상양도를 금지하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허용했다.예외적인 경우란 ▲대주주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제16조에 따른 공익법인인 경우 ▲무상으로 양도하는 자산을 제1호에 따른 공익법인의 목적사업에 한하여 사용하는 경우 ▲제2호에 따른 자산의 무상양도를 통해 금융회사의 주주 및 임직원 (계열사 임직원을 포함한다)이 특혜를 받는 등의 대가성이 없는 경우이다.이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대주주에 대한 자산의 무상양도를 허용한다고 법률안은 규정하고 있다.이종걸 의원은 “금융회사의 대주�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 교문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인천 계양구청의 숙원사업이던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 건립 사업(총 사업비 79억8천4백만원)에 문체부 국비 29억8천1백만원을 확보함으로써 건립 사업 본격 추진의 물꼬를 틔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계양구 소재 계양산성은 삼국시대 축조된 석성으로, 증보문헌비고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가 1937척(587m)이나 지금은 쇄락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후 조선 세조때 계양산성 아래 병방동에 중익진을 설치한 것으로 볼 때 계양산성은 삼국시대 이래 부평의 성곽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짐작된다. 계양산성은 그간 4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4000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으며 이 중 ‘주부토’한자가 새겨진 기와, 논어 글귀 목간, 연화문 수막새 등 유물 172점이
[신형수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22일 하루는 고난과 시련의 하루였다. 윤 장관은 이날 새누리당과 해양수산부 당정협의에 참석 사죄를 연발했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오는 23일 윤진숙 업무보고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윤 장관은 이날 새누리당․해양수산부 당정협의에 참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여당 의원들에게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에 때문에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서 위원들과 해양수산부 가족 등 모든 분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반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우너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오는 23일 예정된 ddjqan보고를 보이콧했다.간사인 김영록 의원을 비롯한 야당 농해수위원들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신형수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경찰수사가 발표되면서 민주통합당은 대대적인 공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 “한 사람은 망을 보고 한 사람은 훔치는, 호흡이 잘 맞는 2인1조 절도범을 보는 듯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문 비대위원장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양심선언에 따르면 경찰청 수뇌부는 국정원게이트 수사 내내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면서 “국가안보와 국민안보를 천명해야 할 국정원과 경찰이 정권안보를 위한 쌍끌이 야합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뿌리부터 흔들었다”고 비판했다.설훈 비대위원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대입이 없었다면 대선결과가 어떻게 됐을까. 또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사실대로 밝혀졌다면 대선결과가 어땠을까�
[신형수 기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처리를 놓고 여야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22일 벌어졌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황 대표는 “오늘부터 추경 심사가 시작된다”며 “경제가 어렵고 국정을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하기 때문에 추경 심사를 제때 마칠 수 있도록 여야가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반면,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추경 심사를 받기에 앞서 세수입 예측을 잘못해 편성하게된 부분에 대해서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정 대변인은 “창조경제는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룰 수 없다”며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재정의 운용역시 과거와 똑같은 땜질편성 방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시작은 민생안정에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19일 법인세 최저한세를 현행 16%에서 18%로 올리고, 과세표준 100억 초과 1천억원 이하 부분은 현행 12%에서 14%로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조특법 제132조 개정을 통해 소수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올려 향후 5년간 3조2천억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하자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주 내용이다.이명박 정부 5년간 법인세의 실효세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10개 법인의 경우 실효세율이 현행 최저한세율 16%(과표 1천억원 초과대상 법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상황이다.또한 상위 10개 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법인의 경우 현행 최저한세율 16%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저한세율을 18%로 상향한다고 해도 극소수 재벌 기업 이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최 의원은 �
[신형수 기자] 여야가 4월 재보선 막판 판세를 점검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국회의원 3석 정도밖에 안되는 미니 재보선이기 때문에 주목도는 떨어진다.하지만 정치적 중량감이 상당히 높은 안철수 후보와 김무성 후보가 출마하면서 이들의 당선 이후 향후 정치지형의 변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새누리당은 남은 기간 ‘일꾼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정권 경종론’을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 승기를 잡았고, 서울 노원병에서도 상당히 따라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 비록 열세이기는 하지만 박근혜정부의 인사 문제점과 공약 불이행 등에 대한 지역 민심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이런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조직의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은 19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농림축산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중국에 가는 것으로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당초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상됐으나 중국이 일본과의 영토 분쟁을 이유로 한중일 정상회담 연기를 요구해왔다. 이에 한중회담과 한일회담을 위한 양자 협의를 각각 진행 중이었다.그런데 일본보다 중국을 먼저 선택한 것. 이는 북한 문제의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일본보다 중국의 역할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한반도 긴장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한길, 강기정, 이용섭 후보 간의 신경전이 날카롭다. 우선 김한길 후보의 독주를 막기 위해 ‘범주류 단일화’ 카드가 꺼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전대의 판세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우선 강-이 두 후보는 이달 말까지 단일화를 이뤄낸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反김한길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것. 김한길 후보를 이기기 위한 방안으로 단일화 이외에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하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주류측은 명분없는 단일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연 계파를 어떤 식으로 청산할 것인지를 놓고도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주류와 주류 모두 전당대회가 계파별 권력다툼으로 변�
[신형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특위)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9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추경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날 열린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지난해 예산 국회에서 615억원의 주경기장 예산을 반영했지만, 아직은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번 추경에서 일부 반영되어야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인천장애인아시아대회의 경우 대회가 일년 반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예산과 인력이 여전이 부족해 대회준비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문화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주문했다.이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따르겠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를 방문해 이재완 본부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병 인천시의원이 함께했다.문 의원은 “LH가 좀 더 청라와 영종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해소에 노력해 줄 것”과 “공사 발주 시 인천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LH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LH가 생활쓰레기를 지하 관로로 자동집하시켜 처리하는 크린넷 시스템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것은 좋으나, 향후 관리 운영비에 연간 수 백 억 원이 소요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향후 시설물을 인수하게 되는 인천시에 큰 재정압박이 가해 질 수 있으므로, 관리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LH가 함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