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16일 6인 협의체을 놓고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6인 협의체의 우선처리 법안 합의와 관련 “6명이 뭘 안다고 결정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법안 심사 소위에서 여야 이견을 좁혀 곧 처리될 수 있는 내용이 생뚱한 내용이 올라왔다”며 “6인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처리방안을 합의한 것은 상임위 중심으로 법안을 심사하게 되어 있는 국회법을 위배하며 국회의원의 입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어느것이 시급한지 내용도 모른다”며 “아니 이런 지도부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혔다.이에 대해 이한구 원내대표는 “상임위와 의원 개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제 철학이다”면서 진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추진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16일 경제민주화 추진을 놓고 일부에서는 기업 죽이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 투자가 제대로 되게끔 종합적 정책을 제시해야 하고, 국회도 마찬가지”라며 “단기적 시각으로 대중 인기에 영합하는 식의 접근으로는 경제를 살려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인기 영합적 법률만 나오면 실제로는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일자리 창출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의 정상적 경제활동은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 회원인 김세연 의원은 경실모 회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16일에 개최한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상대로 ▲서해 5도 지원위원회 개최 ▲서해 5도 특별 취로 사업 지원 ▲서해 5도 카페리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정부의 다양한 지원시책 등으로 되살아나던 지역경제가 남북간 긴장관계가 지속되면서 민간인 출입감소, 관광객 예약취소 등으로 이어져 서해 5도민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또다시 불안감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인천-백령간 대형여객선이 지난 2012년 7월에 취항하면서 육지-도서간 교통의 안정성은 확보됐으나,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에 따른 방문객 감소로 적정 승선율을 밑도는 운항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관광객이 급감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가 위축되�
[신형수 기자] 국세청이 국세청 조직에 관한 법률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가칭 국세청법” 제정에 공감대가 확산될 전망이다.민주통합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업무보고 서면답변에서 “국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다른 일반 부처와의 업무 특수성이 인정된다”면서 국세청이 자체 조직법 제정에 사실상 찬성하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정권 줄대기, 세무조사 시 각종 금품수수 등으로 대국민신뢰를 잃어온 국세청은 지하경제양성화에 앞장서기 전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국세청법 제정을 통해 독립성을 확실히 보장하면서 감시할 것은 철저하게 감시하는 법적 장치가 절실하다”면서 “국세청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국회 의원회관(1층 로비)에서 노영민 의원과 공동주최로 그림과 조각 등 미술작품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우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세 번째를 맞는 이번 국회 전시회는 발달장애우들도 그림과 조각 등 미술작품에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널리 알리고, 이들에게 모든 일을 스스로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된 자리이다.황 의원은 “우리는 장애우들이 몸이 불편하고 남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의 마음을 외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편견을 버리고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이들이 미술작품 작가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라고 이번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한편, 미술전문 기획사 ㈜�
사람들에게는 호적과 주민등록증이 있듯이 대한민국 땅에는 지적(地籍)이 있다. 그리고 그 지적업무를 다루는 곳이 바로 대한지적공사이다. 우리나라 땅 중 매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 바로 수도권이다. 때문에 수도권 지역의 지적업무를 도맡아 하는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시사뉴스에서는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 최종만 본부장을 만나 지적업무에 대한 내용과 철학 그리고 인생관을 들어보았다.-대한지적공사에 대해 설명하자면“대한지적공사는 지적(地籍) 업무를 하는 곳이다. 사람에게는 호적과 주민등록증이 있듯이 땅에는 지적(地籍)이 있다. 어느 땅에 대해 이름표 즉 번지를 부여하고, 그 땅의 소재지, 경계, 면적, 용도, 소유권 이력 등을 표시하는 것이 우리의 업무이다. 국민이 토지의 일부를 분할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15일 “추경을 마중물로 해 민간투자와 소비가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 추경 예산이 하루라도 빨리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이 제때 확정되지 않아 시기를 놓치면 마중물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칫하면 재정만 낭비하는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정상화대책, 추경편성 등의 정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국정운영을 할 때”라며 “국회에서 추경논의가 원만하고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과 함께 해당 상임위 여야 의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설명�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통합당은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윤 후보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식물장관이 될 우려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과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윤 후보자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기춘 원내대표 역시 “박근혜 인사실패에 대한 사과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전제를 깔면서도 “그러나 윤진숙 후보를 임명할 뜻을 밝힌 점은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이어 “여당 내에서도 ‘식물장관’ 우려가 나왔다”며 “모두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할 경우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까지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15일 “정부는 준공공주택의 지원을 늘리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질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4.1부동산대책은 대부분 집값 거품 정책이지만, 민간주택이면서도 임대료 인상 규제 등 공공성을 갖는 ‘공공임대주택’을 도입한 것은 전향적인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가계부채를 늘리고 국민경제의 시스템리스크를 높이는 ‘1가구1주택보유정책’보다는 공공임대주택과 준공공임대주택을 늘려 임대료 규제와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주거복지 선진국의 일반적인 정책방향이라는 것.문 의원은 “정부의 정책내용을 보면 ▲세제혜택(재산세, 취득세, 양도세 특별공제)이나, ▲발표일(4.1) 이후 신규 구입주택에 한정해서 등록토록 하고 있어, �
[신형수 기자] 박근혜정부가 15일 50일을 맞이하면서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북핵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동반자적 협력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후한 점수를 준 반면 야당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지속된 인사실패와 불통으로 과거 정권의 실패를 답습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여야를 아우르는 청와대 회동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탄없는 의견 교환이 민주주의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12일 양당 지도부 중심으로 한 여야 6인협의체가 발족했다”며 “여야정협의체도 첫 번째 회의를 갖는데 국민뜰께 약속한 국회 선진화와 새정치 실천의 결실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황 대�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매년 임진강 수위상승으로 인하여 자연배수가 안되어 상습적으로 침수되었던 군내면 일원(백연리, 정자리)이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의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농민들이 군내면 일대에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해 줄 것을 건의해왔고, 황 의원이 관계기관에 시급히 개선해 줄 것을 수차례 촉구해왔던 사업지역이다.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는 배수장 1개소 및 배수로 2조 1.92km 건설 등 금년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2015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진지구의 농경지침수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 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파주 전진지구가 선정된 데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신형수 기자] 연간 20만원까지 신문구독료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근로소득자에게 만원 가량의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해 신문 구독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5일 일간지, 전문지, 지역신문, 주간지 등의 신문진흥법에서 정한 신문 구독료에 대해 연간 20만원까지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윤 의원은 “인터넷, 모바일 중심 언론 소비로 인한 신문 구독률의 저하로 어려워진 활자매체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언론을 소비하는 플랫폼이 다양화 되며 웹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언론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
■ 노원병 안 철 수 후보당선시 - 신당 창당 야권 분열 야기낙선시 - 정치적 입지 좁아져 위태■ 부산 영도 김 무 성 후보당선시 - 차기 대권 주자 발판 마련낙선시 - 영남지역 야권바람 단초2013. 04.14(일) 17:15[신형수 기자] 4월 재보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4월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는 3곳으로 미니선거이다. 큰 의미의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비록 지역구가 3곳이라고 해도 4월 재보선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의 성적표에 따라 향후 정치지형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의 경우 누가 여의도에 입성하느냐에 따라 정치지형은 완전히 변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선 수도권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노원병의 경우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여의도 입성이 향후 야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