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3일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부당하게 납부하고 있는 인천과 경기도의 시민들이 추가로 제물포 민자터널의 통행료까지 부담하는 것만 해도 억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자 사업자의 수익을 높여 주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이라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문 의원은 “서울시가 강행하고 있는 제물포 민자터널 사업과 지상도로 축소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이라고 밝혔다.제물포 민자터널은 신월 나들목에서 여의대로까지의 7.53㎞ 구간에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도로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자사업 본보고서에는 민자터널이 완공될 경우 기존 제물포도로의 평균속도가 서울방향은 17.2km/h에서 30.3km/h�
[신형수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경 지연을 하자 청와대는 3일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면밀히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북한은 이날 개성공단의 출입을 금하고, 개성공단 내부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모두 서울로 떠나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정부와 청와대는 북한의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통일부에서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청와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상황발생과 함께 즉각 보고가 됐다”고 밝혔다.2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개성공단 인질사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어제 회의에서 개성공단 폐쇄위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는�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3일 “과거 경험하지 못한 야권발 정계개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앞으로 남은 선거에서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은 후보와 대안으로 경쟁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민주당만으로는 야권의 재편은 어렵다”면서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 밖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출현해 피 말리는 개혁전쟁 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이어 “예선을 한번 거쳐서 각축 벌이고 본선 올라가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면서 “두개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김한길 대 반김한길 구도는 구태이다”라면서 “우리당이 처해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일이다”이라고 분석했다.486 해체�
[신형수 기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국회통과를 주도한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시을)이 3일 수원시 군 공항의 조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공항 이전은 시민의 고견을 들어 수원시 발전에 가장 크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신 의원은 수원시 고색고등학교에서 열린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통과 시민설명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60여 년 동안 서수원권 발전을 가로막은 공항 이전사업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사업의 조기 추진을 공식 천명했다.신 의원은 “군 공항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소음 피해에 시달렸음은 물론학습권 침해, 재산권 행사 제한 등의 피해가 막심했다”면서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이한 �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경제부흥·국민행복에 본격 시동을 걸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일자리 창출 ▲민생 및 경제 안정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를 주요 정책과제를 마련했다.청와대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위한 국정과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짰다. 이에 기획쟁정부는 부총리 부처로서 재정부가 앞으로 경제현안을 어떻게 총괄·조정·점검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경기부진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자리 창출 능력도 둔화되는 등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어 우리경제의 재정건�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2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추경예산 편성에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대행은 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추경규모는 논의중이라 아직 확정이 안됐지만, 전액 국채 발행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언급, 추경 예산 편성을 국채발행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야당의 증세요구를 전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야당은 그동안 추경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증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은 세수 증대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 추경예산 편성에 국채 발행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나 의장은 “증세를 하게 되면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어 추경을 편성하는 효과가 없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양주·동두처)은 2일 “한국은행은 새누리당의 ‘남대문출장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나, 또 중소기업에 대한 총액대출한도 인상 등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정 대변인은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면서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정부여당이 총동원돼 한국은행을 옥죄는 모양새다”라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한국은행법 제3조는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 자주성을 명시하고 있다. 더욱이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은행의 고유권한이다”면서 “기준금리는 여당의 원내대표가 ‘내려라, 올려라’할 사안이 아니다”고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과 함께 복수국정 허용 대상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김 의원과 함께 재외동포정책이 실현될 수있도록 협력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 내용으로는 ▲ 해외 한국학교•한글교육 지원 강화 ▲ 복수국적 허용 대상 확대 ▲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 국내 거주자 지방참정권 부여 등이다.두 의원은 “해외 동포들이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점을 인식해, 우수한 인재들이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복수국적 허용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그동안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증의 말소로 인해 느껴야 했던 정서적 박탈감과 국내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현실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참정권 보장과 행정적 편의 증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외 영주권자�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첫 외교안보장관회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외교안보장관회의는 예정에 없었던 회의.이날 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장관과 류길재 통일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외교부 1차관,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절기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군의 대비태세와 도발 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 점검, 주변 강대국과의 대북 외교 공조방안,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국민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무엇보다 예정에 없던 회의를 잡았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대북 문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일정�
[신형수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2일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채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검찰 개혁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 기구화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이에 최 내정자는 “중수부가 폐지될 경우, 부패 수사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특임검사 확대 등 보완책이 선행된 뒤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상설특검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축소 의혹에 대해선, 당시 진사조사단장으로서 “30여 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했다”고 해명했다.아울러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공소시효가 급한 면도 있고 사안의 중차대성을 잘 알고 있기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당초 서면답변서와 다른 답변을 하는 등 도덕성과 자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최문기 장관 내정자는 ETRI 원장 재직시절 3백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납부한 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누락해 국회에 자료를 제출했다.”며 “국무위원 내정자로서 도덕성과 자질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특히, 최 후보자는 평택 농지와 관련해 직접 경작을 했다고 주장하며 동생에게 위탁 경영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나,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 소유 차량은 평택 농지로 진입 가능한 톨게이트를 통과한 사실이 지난 3년 동안 단 3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윤 의원이 추궁하였으나 최 후보자는 이�
[신형수 기자] 증․개축 및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농어촌의 미등기․무허가 농가주택들에 대하여 읍․면․동에서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하여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에는 2005년 1월 1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에 대하여 이를 적용해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를 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재산권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들을 집무실로 불러들여 질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이들에게 격노했다고한다. 그 이유는 상대국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도의) 절차를 거치기 전에 주변 4강국 주재 대사 내정 사실을 청와대 블로그에 게재한 것에 대해 질책했기 때문.이와 더불어 지난달 30일 당정청 워크숍에서 나온 새누리당 의원들의 쓴소리와 청와대 인사 실패와 관련한 ‘17초 대독 사과’ 논란 등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는 것.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업무보고를 앞두고 핵심 참모진을 긴급 호출했다”며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외교적 절차와 관례를 어기고 대사 인선 결과가 게재된 경위 등을 묻고 참모진에 주의를 당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