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북핵 문제 해결과 동북아 다자간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29일 제출했다.최 의원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현재의 위기를 풀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화가 단절되고, 제재가 지속되는 동안 북한은 핵 능력을 강화시켜 왔다”면서 “그것이 지난 40년간 남북대화 과정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입니다.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은 북핵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구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기존 6자회담 대화틀이 무력화 된 상황에서 동북아 대화체제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고 규정했다.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고위 공직후보자들의 잇단 낙마 사태가 발생하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청와대 민정라인 교체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그동안 새누리당이 청와대 거수기 노릇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청와대 민정라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특히 비박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청와대 민정라인 교체 요구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이번 요구가 향후 새누리당 내부의 권력지형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남경필 의원은 2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인사검증팀의 능력 부족이나 시스템 미비가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박 대통령의 인사 방식이 낙마 사태의 이유 같다”며 “대통령이 한 사람을 정해 내려 보내는 시스템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질 수 없다”고 비판했�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국민행복기금으로 빚 탕감을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민주통합당은 28일 우려감을 표시했다.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국민행복기금이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서민의 과대 채무 부담 완화를 도입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역차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해온 사람들에게는 역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이유로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국민행복기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상직 의원은 28일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가계부채 1000조 시대 대책 일환으로 내놓은 국민 행복기금이 출범한다”면서 “환영하지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비판하는 이유는 크게 ▲역차별과 ▲우선 순위 ▲금융민주화를 들었다. 이 의원은 “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脫MB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4대강 담합 의혹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공공기관장 교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의 최대 사업 중 하나이다. 그리고 공공기관장 교체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 담합의혹 조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와 엄벌에 처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정치적 조사가 있어서는 안되지만, 담합의혹 조사에서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오해받을까봐 축소하거나 은폐하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기관장 물갈이를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을 물론이고 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민주통합당 5월 전당대회에 대해 “정계개편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세력교체만으로는 변화가 이뤄질 수 없다. 계파정치, 진영논리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어디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과 동떨어진 논리, 사고, 행동방식을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은 굉장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면서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정계개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안철수 서울 노원병 예비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선거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변화가 있겠지만 새누리당의 국정 난맥과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존재해 안 후보가 무난히 당선 될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28일 이스라엘 ‘요즈마펀드’ 창업자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지역구에 초청해 ‘분당 K-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혁신이라는 의미의 요즈마(YOZMA)펀드는 이스라엘 정부와 기업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현재 40억 달러 규모로 수백 개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의 벤치마킹 모델이라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전 의원은 “분당은 우수한 인력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다양한 편의시설, 녹지공간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어 한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곳”이라며 ”분당 K-밸리 조성은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욕구를 해소할 디딤돌이 되는 것은 물론 벤처창업의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이(경기 시흥을) 청와대가 지명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26일 선임됐다.헌법재판소는 법률의 위헌여부 심사, 탄핵심판, 권한쟁의 심판, 헌법소원심판 등 헌법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최종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결정 하나하나가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까지 좌우하고 있다. 또한, 헌법 재판이 다양한 사회적 이념과 가치를 포용하여 하나의 결정을 도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총괄하고 이끌게 될 헌법재판소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조 의원은 “헌법재판소장은 헌법의 가치를 기준으로 판결하는 제3의 기관으로서 입법부와 사법부의 정의를 실현하는 최후의 보루이다”면서 “따라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편적 시각과 정치적 편향성이 없�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구갑)은 28일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의 불량식품 근절종합대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이로써 정부여당도 뜻을 같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불량식품 제조·판매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신 의원의 식품위생법 개정안 입법화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행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해식품에,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불량식품을 추가하고,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매출액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공동 발의 추진해왔다. 때마침 지난 27일 오후 정부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
[신형수 기자]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을)은 27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금융회사와 채권추심업자가 채권 추심내용에 대해 채무자에게 통지를 하지 않고 교묘하게 법을 악용함으로써 채무자가 과다한 연체금을 물게 되는 폐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개정안은 금융회사 등 채권추심자는 채무자에 대해 2회 이상 서면으로 변제를 독촉하는 통지를 하도록 의무화했고, 통지내용에는 금융회사 등이 채권 추심을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과 소송에서 이행 판결을 받을 경우 법정이율 적용, 채무액수 확정시 월 1회 이상 채무액에 대한 연체금을 알려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채무자가 원금과 연체금을 사전에 주기적으로 통보받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율의 연체이율
[신형수 기자] 여야가 4월 재보선 전략이 나왔다.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야당은 정권경종론을 내세우기로 했다.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초기인 만큼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는 전략이다. 박근혜 정부의 여당을 밀어야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노원병이나 충남 부여·청양, 부산 영도 모두 지역일꾼인 여당 후보를 선택하게 되면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전략이다.아울러 야당의 정치적 견제를 네거티브 공세라고 규정한다는 전략이다. 야당은 네거티브 공세에만 매달리고 실제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아무런 공약이나 정책 등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이다.반면, 야당은 정권경종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불통 등을 소통의 정부로 만들고 성공적인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야당의 견제가 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 재보선에 대해 27일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무공천을 결정한 것에 대해 무기력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은 무공천을 결정해줬는데 안철수 예비후보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민주통합당이 무공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런 것이 민생과 정치개혁을 이루는 참모습인 지 민주당에 반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서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재보선에는 공천하고 노원병에는 야권연대로 무공천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이제라도 특정 후보와 뜻을 모은 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인정하
[신형수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가 27일 열렸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건설업자의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과 청와대 수사개입 논란이 뜨거운 감자였다. 민주통합당은 청와대가 경찰의 수사개입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으며 새누리당은 사실관계 규명을 외쳤다. 민주통합당은 수사가 만약 제대로 진철되지 않는다면 청와대의 개입으로 경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또한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서 박근혜 정부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국민 평가가 좌우된다고 주장했다.이에 새누리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급선무라고 주문했다. 경찰이 사회지도층의 부적절한 처신 문제를 인지조사하게 된다면 경찰이 청와대와 긴밀히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27일 지상파 재송신의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방송법과 IPTV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상파 재송신 문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대표적인 중재 실패 사례이다. 지난 3년 동안 지상파와 유료방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송출 중단사태로 이어졌다.방송통신위원회도 지상파 재송신과 융합법제, DCS 문제를 방송통신위원회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보고 있다.남 의원은 “공영방송의 보편적 시청권을 위해 지상파 재송신 문제를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며 “4월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논의하여 법을 만들고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남 의원은 “지상파 재송신 문제와 함께 공영방송의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