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디오는 주주가치 제고, 장기적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에는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 확보, 주주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경영 혁신 전략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90만주(약 270억원)를 소각하며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회사의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활용 방안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노랑풍선이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협력으로 '부산 출발' 싱가포르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6월까지 출발이 가능하며, 싱가포르항공 및 제주항공을 통해 편리하게 떠날 수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항공편을 증편해 다음달 27일부터 매일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노쇼핑' 원칙을 고수해 여행 본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지에서의 쇼핑 부담 없이 여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맞춰 모든 것을 제공하는 '풀 패키지'와 하루 자유 일정이 포함된 '세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관광 코스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독특한 머라이언 동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 자연과 어우러진 사진 명소 '포트 캐닝 트리 터널' 등 상징적 명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 외에도 클락키 강에서의 '리버보트' 야경 투어, 센토사섬 실로소비치의 화려한 '윙스 오브 타임' 나이트 레이저쇼 등으로 알찬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칠리크랩, 바쿠테, 사테와 같은 싱가포르 대표 음식과 카야 토스트 등 현지 특식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나무가는 미주 및 유럽 지역에서 주목받는 첨단 인공지능(AI) 이미지 센서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급부상하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기 탑재와 자율주행 로봇과 모빌리티향 라이다(LiDAR)의 공동개발로 비전 모듈의 공동 개발과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나무가는 미국 루모티브(Lumotive)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한 센서 모듈을 로봇 및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들에 공급한다. 루모티브는 미국 워싱턴주와 산호세에 연구기반을 둔 초고속 라이다 및 광대역 ToF센서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빔 스티어링 칩을 적용한 라이다용 광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루모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이 보유한 LCM(Light Control Metasurface) 솔루션을 활용해 원거리 센싱 기술인 dToF 센서 카메라의 원거리 탐지 거리 범위와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무가는 올해 AI 비전 솔루션 진출을 위해 ▲AR·VR·XR(확장현실) 및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보안 시큐리티 ▲바이오 메디컬 등 4대 주요 시장을 제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5.41)보다 18.26포인트(0.75%) 상승한 2594.6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3.20)보다 5.21포인트(0.71%) 오른 738.4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6원)보다 0.6원 내린 132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각) 4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빅컷 이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2일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p 낮췄다. 당초 0.25%p 인하의 스몰컷을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노동 시장 침체를 막기 위한 조치로 빅컷(0.5%p 인하)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FOMC 투표는 빅컷 11표와 스몰컷 1표로 갈렸는데, 매파 인사로 알려진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0.25%p 인하에 투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연준은 이날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연말까지 한 차례 더 0.5%p 인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게 됐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대한 위험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도입 이후 4개월여 만에 'K-패스' 카드 가입자 수가 2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지난달 말 기준 215만명을 넘었다. 올 연말까지 3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중교통비 20~53%를 환급해주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20~53%를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만 35세 이상 일반인은 20%, 19~34세 청년층은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은 53.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절감되는 교통비가 17만~44만원 수준이다. 지난 5월1일 서비스가 시작된 후 이용자 수는 5월 말 150만명, 6월 말 178만명에 이어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5~6월 K-패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2개월 동안 대중교통 비용은 월 평균 5만60005원, 환급비용은 월 평균 1만5060원으로 나타났다. 일반층은 1만773원, 청년층은 1만7168원, 저소득층은 2만6162원을 환급받았다. 1년이면 평균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2.09)보다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1.03)보다 2.17포인트(0.30%) 상승한 733.20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63포인트(0.75%) 상승한 5595.76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닫았다. CNBC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NBC는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의 주식은 이날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 거래에서 시장을 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1.92% 오른 119.14달러로 폐장했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155.54달러로 장을 마쳤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은 전장보다 2.69% 뛴 525.60달러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고려아연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부터 강세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오른다는 소식에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이 고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1만5000원(20.68%) 급등한 6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K 파트너스는 영풍 장씨 일가 소유의 고려아연 지분 절반+1주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영풍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할 예정이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주주를 위해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의 이번 결정으로 영풍 장씨와 고려아연 최씨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다시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풍 장씨 일가가 MBK 파트너스와 함께 지분율을 더 높이면, 최씨 일가도 이에 맞춰 우호 지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애경케미칼로부터 91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16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5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전체 매출액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애경케미칼이 울산공장 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슈퍼섬유 아라미드(para-Aramid)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를 국내 최초 양산하기 위한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면서 열에도 강한 소재다. 5세대(5G)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항공·우주용 소재 등에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아라미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핵심 원료인 TPC 역시 수요가 늘고 있다. EPC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사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TPC를 독자적 기술로 국산화해 국내 첫 양산에 나서는 애경케미칼의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국내 공항에 라이다(LiDAR) 시스템이 활용된 차세대 주차 안내 시스템이 도입된다. 에스오에스랩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해공항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에스오에스랩이 수주한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은 라이다를 기반으로 최신 무인 주차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준공일은 오는 12월이며, 준공 후 김해공항은 더욱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계약에 따라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센서를 비롯해 서버,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인프라 장비 일체를 패키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기기인 라이다 센서는 에스오에스랩의 신형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X'가 도입된다. 에스오에스랩의 ML-X는 이전 제품 대비 거리성능 및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제품으로 시중 제품들과 비교해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게 큰 특징이다. 최대 80m의 탐지 가능 거리와 120° 수준의 광각 인지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만Lux 밝기 환경에서도 정확한 감지가 가능하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총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2.09)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1.03)보다 2.33포인트(0.32%) 상승한 733.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7원)보다 1.8원 하락한 1336.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63포인트(0.75%) 상승한 5595.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하지만 8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2천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2만7천명도 상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