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7.23)보다 0.74포인트(0.03%) 상승한 2697.9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6.33)보다 0.99포인트(0.13%) 오른 787.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1.3원)보다 0.4원 내린 1350.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중심 제조업 호조세에 '내수 회복' 흐름이 더해지며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대비 민간소비 회복세가 완만해졌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7월 경제동향에서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완만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발짝 후퇴한 진단을 내놨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 과장은 "'조짐'이라는 표현 없이 '내수 회복'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모자라고 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면서도 "경기 회복이라는 큰 틀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8일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으며 내수부진을 이유로 연간 성장률을 2.6%에서 2.5%로 낮춘 것과 관련해서는 경기판단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나라살림 적자 폭이 6월까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수입 감소와 정부 지출 증가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폭이 전년 대비 20조원 넘게 늘며 국가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0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 기준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10조5000억원, 2022년 101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규모로는 2번째로 크다. 정권 이양기인 2022년을 제외하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7월 이후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중간예납이 어느 정도 걷힐 지 여부 등에 따라 세입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데다 지출이 줄어들면 하반기 들어 관리재정수지가 현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 말 누계 총수입은 296조원, 예산 대비 진도율은 48.3%였다. 1∼6월 국세 수입은 168조6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0조원 줄었다. 부가가치세(5조6천억원)와 소득세(2천억원) 세수가 늘었지만, 법인세(-16조1천억원)의 감소 폭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3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농협 창립 제 63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4가지 핵심 가치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먼저 "농업소득은 20년째 100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도 상시화 되고 있다"며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런 위기는 농협 존립기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에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먹거리부터 금융까지 국민과 농업인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사업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8%로 전월 대비 5.8%포인트(p)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9.5p 오른 88.0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월 77.6%에서 7월 80.3%로 2.7%p 상승했고, 비수도권인 기타지역도 57.0%에서 68.9%로 11.9%p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는 같은 기간 63.5%에서 62.8%로 0.7%p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가 전월(20.8%) 대비 5.1%p 증가한 25.9%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매각지연(41.5%→38.9%), 잔금대출 미확보(22.6%→20.4%), 분양권 매도 지연(5.7%→3.7%) 요인은 감소했다. 노희순 연구위원은 "8월 말 임대차 2법을 시행한 지 4년이 되면서 한 차례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한 물량이 시장에 대거 풀릴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으로 임대인과 임차인간 거래 희망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한동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9.5p 오른 88.0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택배업체들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배송을 멈춘다. 택배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도입된 '택배 쉬는 날'에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로젠택배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단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SSG닷컴 등 업체와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정상 배송한다. '택배 쉬는 날'은 지난 2020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가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정한 날로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해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동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자율 합의로 매년 지켜져 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일주일 만에 경신한 것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 전력 수요가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전력거래소 전력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5시에 전력 수요는 94.7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전력 수요는 며칠 새 역대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기준 실시간 전력 수급은 94.5GW로 앞선 최대 기록인 지난 5일(93.8GW) 수치를 7일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전력 수요가 치솟는 배경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자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발효된 폭염 경보는 지난달 31일 이후 14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만 따져봐도 22일째 지속 중이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를 예보한 점은 전력 수요 최대치 경신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오후 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채 2580선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지속 중이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73)보다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88.43에 장을 닫았다. 1.81% 상승 출발해 26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상승분을 반납, 2570선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82억원, 88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현재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 중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현재 주요국 지수들은 2~5일 사이 갭 하락 구간에 머무르며 투자 심리가 확실하게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외국인, 기관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탔다. 전기전자(2.18%), 화학(2.16%), 비금속광물(1.87%), 유통업(1.70%), 제조업(1.63%), 철강금속(1.50%), 종이목재(1.31%), 보험(1.31%), 건설업(1.30%), 의료정밀(1.0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파인텍이 OLED 제조장비 수주 확대에 힘입어 두자리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인텍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0% 성장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4억원, 6억원으로 분기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장비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LED 제조장비 사업 매출은 상반기 기준 133억원으로 전년 매출(12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OLED 제조 장비 사업부의 수익성도 지난해 손실 52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파인텍 관계자는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로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 뿐만 아니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가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비즈니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1060원(7.23%) 상승한 1만5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개매수가 대비 0.75% 낮은 수준이다. 이날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의 주식 657만9452주(28.94%)를 1주당 1만5849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 주식 70.65%(1605만859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매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99.59%(2263만8049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레이크는 비즈니스온을 공개매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쌍용C&E가 국내 최초로 클링커 함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시멘트 수출하였다. 쌍용C&E는 약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저탄소 석회석 시멘트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은 친환경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쌍용C&E는 앞으로 대미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쌍용C&E는 지난 10일 일반 시멘트(1종 포틀랜드시멘트)에 비해 클링커 함량을 낮춘 저탄소 석회석 시멘트 3만톤(t)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는 최고 2000도에 달하는 초고온의 소성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 다량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를 고려해 쌍용C&E는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인 클링커 함량을 줄이고 대신 혼합재 대체율을 높인 혼합시멘트를 확대하는 한편, 화석연료인 유연탄은 순환연료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C&E가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한 제품은 일반 시멘트에 비해 클링커 함량을 줄인 대신 석회석 미분말 첨가제를 10%가량 높여 기존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약 6% 낮췄다. 일반 시멘트와 비교해 응결시간, 초기 및 중장기 압축강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8.43)보다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4.43)보다 2.78포인트(0.36%) 상승한 767.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5.30원)보다 1.1원 오른 136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채 2580선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지속 중이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73)보다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88.43에 장을 닫았다. 1.81% 상승 출발해 26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상승분을 반납, 2570선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82억원, 88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현재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 중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현재 주요국 지수들은 2~5일 사이 갭 하락 구간에 머무르며 투자 심리가 확실하게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외국인, 기관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탔다. 전기전자(2.18%), 화학(2.16%), 비금속광물(1.87%), 유통업(1.70%), 제조업(1.63%), 철강금속(1.50%), 종이목재(1.31%), 보험(1.31%), 건설업(1.30%), 의료정밀(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