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각 공공기관의 상황이 다른 만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기업의 재무여건과 글로벌 시장 가격 동향을 고려해 당분간은 안정적인 관리를 하되 불가피할 경우 인상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편집인 포럼에 참석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기본적인 생각은 공공요금에 대한 인상 요인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높으면 먼저 공공기관이 흡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이후 기관 자체의 운영을 위한 원가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을 43% 인상하고 유류세를 연장했지만 인하율을 상향 조정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2.05)보다 24.43포인트(0.87%) 하락한 2767.6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12)보다 1.00포인트(0.12%) 내린 841.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7원)보다 5.7원 오른 1394.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PF 부실위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700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구성→수서 방향 오전 5시37분, 구성→동탄 방향 5시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구성역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및 이용자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개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TX를 타면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 7분(버스 약 50분, 자동차 약 25분), 수서역까지 14분(전철 약 36분, 자동차 약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대합실과 환승통로 상부에 오픈형 천장과 사각 LED 조명을 설치해 개방감과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이용자 쉼터도 설치돼 쾌적하게 열차를 대기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와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주차장 확장 등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39)보다 6.96포인트(0.25%) 내린 2767.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99)보다 3.92포인트(0.47%) 상승한 845.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7.5원)보다 4.0원 오른 1391.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02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9억원과 1642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5%), 증권(2.08%), 운수장비(1.6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92%), 의료정밀(-1.09%), 기계(-0.8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90%), 현대차(2.67%)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6%), 셀트리온(-0.34%), KB금융(-1.25%) 등이 내렸다. 현대차가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상운임 상승에 일부 조선, 해운주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채권 금리의 하락 안정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권, 자동차, 해운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노펙스는 해외 자회사인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이 설립 10년만에 첫 배당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2014년 7월 베트남법인을 신설하고 꽝민지역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위해 2017년 8월 베트남 내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장(플렉스컴 2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다. 2020년 8월 베트남 플렉스컴 1공장 자산 인수를 통해 종합 FPCB 회사 진입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 했다. 2021년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꽝민PBA 공장과 동토 FPCB 공장을 합병하여 FPCB 소재부터 모듈로 이어지는 일원화 공정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4월 베트남 산업단지 메카인 옌퐁 지역에 1만평(3만3000㎡) 규모의 대형 스마트 FPCB 모듈 공장인 시노펙스 옌퐁 사업장을 준공했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장은 FPCB 분야의 자동화와 인라인화를 통한 품질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준공한 예퐁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케이카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공시했다. 배당예정총액은 144억5462만원이며, 반기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 2분기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765.7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1.52)보다 2.02포인트(0.24%) 하락한 839.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9.0원)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대표기업 엔비디아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47%) 내린 2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면서 주가가 21만5000원까지 밀렸다. 반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00원(0.25%) 하락한 8만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유독 약세를 보이는 데에는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과 연동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간밤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92.54포인트(1.09%) 하락한 1만7496.82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6.68%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렸고, TSMC(-3.1%), 브로드컴(-4.0%), 퀄컴(-5.5%) 슈퍼마이크로 컴퓨터(-8.7%) 등 AI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 급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추가 약세에 기술주들의 부진한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00선을 돌파한지 얼마 안 된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760선까지 후퇴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26)보다 19.53포인트(0.70%) 하락한 2764.73에 장을 닫았다. 0.4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5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6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3879억원, 945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00선 돌파 원동력이었던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이탈했다"며 "기술주 차익 실현 영향에 반도체 포함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조선, 해운 업종은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 비금속광물(0.23%), 통신업(0.03%)이 그나마 올랐고, 보험(-2.01%), 서비스업(-1.27%), 기계(-1.24%), 건설업(-1.23%), 섬유의복(-1.19%), 화학(-1.19%), 금융업(-1.14%), 전기전자(-0.78%), 철강금속(-0.74%), 제조업(-0.66%), 종이목재(-0.49%), 증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는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컴플라이언스(Advanced Optimus Compliance)'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통과는 아나패스의 디스플레이 반도체(TCON) 제품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그래픽 처리장치)와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의미다. 엔비디아의 어디밴스드 옵티머스(Advanced Optimus)는 기존 기술보다 한 단계 발전된 기능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AI(인공지능) PC·게이밍 노트북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기능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에 채택돼 아나패스의 TCON과 함께 탑재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이번 호환성 테스트 통과는 아나패스의 기술력이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AI PC·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법인세 신고한 법인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으나 이들이 납부한 총 세금은 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023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2022년(98만2000개) 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법인세 신고법인이 1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으로 2022년(87조8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103만1000개 중 흑자 신고법인은 65만2000개(63.2%), 적자 신고법인은 37만9000개(36.8%)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흑자 신고법인은 3만7000개(6.0%), 적자 신고법인은 1만2000개(3.2%) 각각 증가했다. 작년 법인세 신고 현황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총부담세액 81조6000억원 중 제조업의 총부담세액이 32조2000억원(39.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금융·보험업 16조3000억원(20.0%), 서비스업 7조8000억원(9.6%) 순으로 총부담세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2464개 상장법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