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반도체의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이 필수이지만, 소부장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기술기획전문 최고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오원섭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을 만나 국가 경제의 미래가 걸린 소부장 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글로벌 소부장 기업 현실을 간략히 설명해 준다면. 세계 각국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첨단산업의 자국 내 공급망 내재화와 블록화 등과 첨단 산업의 필수 소부장인 핵심물자, 기술을 전략 무기화로 주도권 확보 경쟁을 하고 있어서 이런 산업 지형과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수립해 가야 한다. 특히, 미·중 간 기술 경쟁과 패권 경쟁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 소부장 기업들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성품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할 경우는 상용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려울 수도 있다. 한 예로 전기식 굴착기용 반도체와 부품들을 개발할 경우 굴착기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포항시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우려와 불신의 시각도 존재하지만,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신음하는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며, 세계 각국이 자원을 무기화하는 현실 속에 에너지 안보와 해양 주권 확보 차원은 꼭 필요하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140억 배럴 대왕고래 프로젝트 TF 신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자원 수급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자원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 수급의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동해 포항 앞바다 수심 2㎞ 심해에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를 추진한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릭스는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사로부터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 습성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OLX301D) 기술이전 계약해지와 권리 반환서를 지난 21일 수령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상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대한 반환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며 "OLX301A는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OLX301D는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정부가 지원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네팔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에코아이가 선정된 정부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의 타당성조사 수행에 필요한 사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에코아이는 '대한민국이 지원하는 네팔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 사업 계획에 선정됐다. 네팔 시스돌 매립지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를 포집·소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시스돌 매립지는 약 290만명에 이르는 네팔 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카트만두시의 폐기물이 유입되는 지역으로 일 평균 약 1200t의 고형 폐기물이 유입되고 있다. 에코아이는 이번 감축사업으로 해당 지역 내 메탄 가스 방출 최소화, 인근 지역 환경 영향 감소, 지속가능한 매립지 관리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파리 협정 제6.2조에 따른 양자협력사업 우선협정대상국 네팔을 지원해 국가 간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은 F&B(식음료)·커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상업용 정수 필터 '아쿠온'을 두바이 등 중동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독크린텍은 지난 3월 미국수질협회 전시회에서 두바이 고객사에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 이후 샘플 테스트를 거처 지난 22일 두바이향 상업용 정수 필터 첫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에 거래를 시작하는 두바이 고객사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전문적으로 상업용 정수 필터 판매·서비스를 약 20년 이상 동안 영위해온 회사다. 아랍에미리트 F&B 상업용 수처리 필터 시장의 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두바이 시장은 물론 중동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해 상업용 정수필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두바이 시장에서 상품성, 기술력과 두바이 고객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필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26)보다 11.41포인트(0.41%) 하락한 2772.8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67)보다 0.40포인트(0.05%) 내린 852.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3원)보다 1.7원 오른 139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2780선까지 미끄러졌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07.63)보다 23.37포인트(0.83%) 하락한 2784.26에 장을 닫았다. 0.45% 내린 2794.87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277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776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3371억원, 301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조정을 겪은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락 영향을 받았다"며 "추가적으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실망감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운수장비(1.70%), 음식료업(1.42%), 통신업(1.36%), 보험(0.68%), 유통업(0.58%), 기계(0.24%), 서비스업(0.21%), 금융업(0.11%)은 올랐고, 전기가스업(-3.45%), 전기전자(-1.52%), 운수장비(-1.52%), 제조업(-1.21%), 증권(-1.13%), 화학(-1.09%), 섬유의복(-1.0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액체생검 선도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검사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패널 검사의 소요 시간이 글로벌 선두 수준인 7일 내에 끝나는 '알파리퀴드100'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리퀴드100 검사는 혈액 속의 순환종양 DNA를 탐지하는 검출 한계(LOD)를 업계 최고 수준인 0.1%로 유지하고 있다"며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암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검사 소요기간 단축을 통해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해 치료 효율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회사의 목표는 환자들이 더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엠비디엑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칩 테스트 전문기업 아이텍은 해외 팹리스 고객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텍은 초미세선단공정에서 양산되는 AI(인공지능)와 차량용 5나노 이하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고사양의 장비를 도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큰 해외 팹리스 기업 대상으로 테스트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프로그래밍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팹리스 기업들과 본격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텍 관계자는 "고사양 반도체 테스트 장비 도입과 함께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고성능 반도체 테스트 물량을 빠르고 정확하기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중국, 대만, 미국, 일본 등 규모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7.33)보다 4.77포인트( 0.17%) 오른 2802.1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1.17)보다 0.27포인트(0.20%) 상승한 861.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8원)보다 0.7원 오른 1382.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에 대한 AI(인공지능)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어 추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피소프트와 MS의 2차 AI 세미나는 이날 진행된다. 두 회사는 세미나와 적극적인 영업을 이어나가 코파일럿 제품의 국내 기업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를 적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며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응답 정확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회의, 이메일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MS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코파일럿 도입 확산을 위해 고객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의 주요 SPLA(외부사용자 라이선스)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MS SPLA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92)보다 22.24포인트(0.80%) 오른 2786.1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95)보다 1.71포인트(0.20%) 상승한 860.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1원)보다 1.6원 내린 1379.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서울만 '나홀로' 거래량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은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6월3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4년 4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4월 한달 간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9만4585건으로 3월(9만7642건) 보다 3.1% 감소했다. 거래금액도 31조5369억원에서 4.1% 감소한 30조 2426억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직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9%(9만1919건), 거래금액은 6%(28조5387억원) 오른 수준이다. 특히 4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직전월(3만9467건)보다 6.2% 줄어든 3만7013건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16조1613억원으로 전월(16조2861억원)에 비해 0.8%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3만3282건, 13조4993억원) 대비해서는 11.2%, 19.7%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250건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전월(4075건) 대비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