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개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에 신청했다. 정부는 이 중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5곳을 꼽았다. 인천·시흥 지역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목표로 세계 최대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만5000L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오는 2032년까지 2배(214만5000L)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등을 해소하는 조건으로 지정하며,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하려고 한다. 대전(유성)의 경우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목표로 특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차관급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국세청장 후보자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제26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소통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국세청 등에 따르면 1968년생인 강민수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국세청 조세관리관실,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 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을 거쳤다.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감사관 직무대리, 법인납세국장 등을 지내는 등 본청에서만 5개 국장 보직을 역임했다. 강 내정자는 2021년 7월부터 1년간 대전청장을 지낸 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청장을 하고 있다. 역대 서울청장 중 1년 이상 현직을 유지한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강 내정자는 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말 세법 개정안에 상속세를 포함하는 기본 방향은 동의하는데 어떤 것이 시급한지는 더 고민해보고 담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7일 "상속세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부담이 높은 수준이고 현재의 제도가 20년 이상 변하지 않아서 합리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편집인 포럼에 참석해 "7월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중 어떤 세제 개편이 시급한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대주주할증, 유산취득세로의 전환, 높은 세율과 낮은 공제율 등 개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7월말 세법 개정안에 상속세를 포함하는 기본 방향은 동의하는데 어떤 것이 시급한지는 더 고민해보고 담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상속세를 30% 내외로 인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 수준이라서 30% 수준으로 가야한다고 인용한 것"이라며 "상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엘리서치는 27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이 연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인체에 무해한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을 기반으로 하는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박창균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PP-P8'은 한국인의 대장에 서식하는 김치 유산균을 기반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며 "현재 대장암을 대상으로 임상이 예정돼 있는 유일한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생균이지만, 'PP-P8'은 유전자 조작을 통한 높은 치료효과를 특징이며, 임상 2상 이후 전이성 대장암 치료효과 확인 시 희귀의약품 지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임상 1상은 최근 의료파동 여파로 진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크레버스(CREVERSE)는 베트남 현지 교육 업체인 브이혹(Vuihoc)과 'CMS 수학' 커리큘럼, 교재 IP(지식재산권)를 수출하는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버스는 올해 베트남으로 자체 IP를 수출하는 두번째 쾌거를 이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 크레버스는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커리큘럼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베트남 업체인 끼엔구루와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브이혹과의 추가 계약으로 영어는 물론 수학까지 수출하며 베트남 내 크레버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브이혹은 2019년 베트남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두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시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브이혹의 재원생은 18만명을 기록했다. 브이혹은 높은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VC(벤처캐피탈)들로부터 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올해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브이혹은 올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강화, 오프라인 사교육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면서 베트남 내 성공 이력이 있는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훈 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각 공공기관의 상황이 다른 만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기업의 재무여건과 글로벌 시장 가격 동향을 고려해 당분간은 안정적인 관리를 하되 불가피할 경우 인상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편집인 포럼에 참석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기본적인 생각은 공공요금에 대한 인상 요인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높으면 먼저 공공기관이 흡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이후 기관 자체의 운영을 위한 원가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을 43% 인상하고 유류세를 연장했지만 인하율을 상향 조정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2.05)보다 24.43포인트(0.87%) 하락한 2767.6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12)보다 1.00포인트(0.12%) 내린 841.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7원)보다 5.7원 오른 1394.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PF 부실위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700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구성→수서 방향 오전 5시37분, 구성→동탄 방향 5시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구성역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및 이용자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개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TX를 타면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 7분(버스 약 50분, 자동차 약 25분), 수서역까지 14분(전철 약 36분, 자동차 약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대합실과 환승통로 상부에 오픈형 천장과 사각 LED 조명을 설치해 개방감과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이용자 쉼터도 설치돼 쾌적하게 열차를 대기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와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주차장 확장 등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39)보다 6.96포인트(0.25%) 내린 2767.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99)보다 3.92포인트(0.47%) 상승한 845.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7.5원)보다 4.0원 오른 1391.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02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9억원과 1642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5%), 증권(2.08%), 운수장비(1.6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92%), 의료정밀(-1.09%), 기계(-0.8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90%), 현대차(2.67%)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6%), 셀트리온(-0.34%), KB금융(-1.25%) 등이 내렸다. 현대차가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상운임 상승에 일부 조선, 해운주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채권 금리의 하락 안정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권, 자동차, 해운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노펙스는 해외 자회사인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이 설립 10년만에 첫 배당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2014년 7월 베트남법인을 신설하고 꽝민지역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위해 2017년 8월 베트남 내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장(플렉스컴 2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다. 2020년 8월 베트남 플렉스컴 1공장 자산 인수를 통해 종합 FPCB 회사 진입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 했다. 2021년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꽝민PBA 공장과 동토 FPCB 공장을 합병하여 FPCB 소재부터 모듈로 이어지는 일원화 공정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4월 베트남 산업단지 메카인 옌퐁 지역에 1만평(3만3000㎡) 규모의 대형 스마트 FPCB 모듈 공장인 시노펙스 옌퐁 사업장을 준공했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장은 FPCB 분야의 자동화와 인라인화를 통한 품질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준공한 예퐁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케이카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공시했다. 배당예정총액은 144억5462만원이며, 반기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 2분기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