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05.32)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09.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8.36)보다 3.00포인트(0.35%) 상승한 871.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4원)보다 0.8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2700선에 그쳤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4.15포인트(0.15%) 상승한 2705.32에 장을 닫았다. 0.58%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20선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이내 2710선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4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2243억원, 11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FOMC,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며 "상대적 가격 매력이 여전한 코스피는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유통업(2.00%), 화학(1.73%), 전기가스업(1.48%), 섬유의복(0.78%), 철강금속(0.69%), 의약품(0.47%), 제조업(0.29%), 운수장비(0.27%), 전기전자(0.11%)는 올랐지만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2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루미늄 초경량화부품 주조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 교반장치'에 대한 유럽 17개국특허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는 지난 5월31일 결정됐으며, 오는 26일 유럽 특허국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는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교반장치에 관한 것이다. 반응고 용탕에 전자기 DC 인가를 통해 진동을 발생시켜 알루미늄 반응고 용탕의 조직을 제어하는 공정과 장치에 대한 특허다. 이 기술특허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2021년 국내 등록을 한 후 지난해 미국특허를 받았고, 이번 유럽특허까지 취득하면서 원천기술의 신뢰성을 높인 셈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 취득으로 향후 한주라이트메탈의 전자기교반 주조기술, 특히, 1세대 양산기술이 슬로박공장에 적용되거나, 유럽에 판매될 때, 기술의 독립성과 유일성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시장에서 부각될 대형 알루미늄 주조제품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은 공개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그간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약 300억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사는 총 인수금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구주인수 없이 신주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 하기로 했다. OLED 인장기 전문기업인 한송네오텍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1차 파트너사다. 다만 최근 수년간 글로벌 OLED 시장의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OLED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주작업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매각을 마무리해 거래재개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카카오엔터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등이 속한 음악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월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정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에 유통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카카오엔터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도 했다. 공정위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3월22일 심사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주장에 대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파트너사들과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 7일 강력한 고용 지표가 공개돼 금리 인하 시점이 멀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0.62% 상승 마감한 반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9.05포인트(0.18%) 상승한 3만8868.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40포인트(0.35%) 상승한 1만7192.53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오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MC의 금리 결정이 내려지는 12일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15.55포인트(0.58%) 상승한 2716.7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4.71)보다 2.17포인트(0.25%) 오른 866.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0원)보다 0.5원 내린 137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하며 2700선을 겨우 사수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1포인트(0.77%) 내린 2701.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갔다 270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후퇴하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 CPI 물가지수, FOMC 회의를 앞두고 심리변동에 따라 불안심리와 관망세가 시장에 팽배할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5541억원, 외국인은 17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27%), 기계(1.06%), 전기가스업(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46%), 화학(-0.73%), 의약품(-1.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지만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 셀트리온(0.84%)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현대차는 0.9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여당은 현재 경제 여건을 감안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와 상속세, 증여세 개편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세제개편을 위해서는 세법개정이 필수적인 만큼 입법권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개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종부세 개편’ 나서는 당정 vs 민주 “졸속검토 안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정국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세제 개편에 힘을 실으며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감세 카드’를 들고 나왔다. 아울러, 금투세의 경우 폐지하되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체계를 유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종부세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조세 형평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도입됐고, 현재 1 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 원 이상, 다주택자는 9억 원 이상이 대상이다. 하지만 도입 당시부터 재산세와의 이중과세 등이 논란이 됐고, 이후 집값이 급등하면서 종부세 부담은 더욱 커졌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종부세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기 위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파홀딩스는 최대주주인 알파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공개매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매각을 위해 지난달 31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은 뒤 우선협상자 선정과 본 입찰을 진행해 8월 말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02년에 설립된 알파홀딩스는국내 1세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내 DSP(Design Solution Partner)로서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리모컨용 IR리시버칩을 설계·제조하는 팹리스 사업부문은 매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달 말 매각 관련 공시가 나간 후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대주주 변경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거래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이치아이는 윤석열 대통령 등 주요 정부 부처와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2개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비에이치아이를 포함해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약 6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비에이치아아이는 이번 방문에서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원자력 발전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핵심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나서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7월과 10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폴란드와 사우디·카타르를 방문해 현지 발전 중추 기업들과 협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관련 성과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사우디 내 2000억원 규모의 HRSG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폴란드에서는 원자력 설비 수주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방문 예정인 CIS 2개국은 최근 LNG 복합화력발전소로의 전환 및 추가 증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비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2.67)보다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18)보다 3.97포인트(0.46%)내린 862.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5.3원)보다 14.2원 오른 1379.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272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28.7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730선까지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7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8일(2722.85)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예상했던대로 전날 유럽중앙은행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했고, 긴축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모습"이라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올해 2회 금리인하를 기대 중이나,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발표될 점도표가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5억원, 15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2% 넘게 뛰었고 음식료품(1.81%), 전기전자(1.61%), 보험(1.39%), 운수창고(1.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3.62%), 비금속광물(-0.73%),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