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올해 말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탐사 돌입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 2개를 새로 만들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5일 자원산업정책국 자원안보정책과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총괄 TF'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홍보 TF'를 신설했다. 개발 총괄 TF는 자원안보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구성됐다. 가스산업과와 석유산업과, 에너지안전과 등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 주사 1명 등으로 꾸렸다. 한국석유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파견한 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는 최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갑작스런 대통령의 발표 이후 관계부처와 언론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해 가스전의 경제성을 판단하기 위한 본격 탐사에 돌입한다.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것으로 확인된 영일만 앞바다를 탐색하기 위해 올해 말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해역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미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 등의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62.10)보다 19.01포인트(0.71%) 오른 2681.1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84)보다 3.49포인트(0.41%) 상승한 849.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0원)보다 2.0원 내린 137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시사뉴스·수도권일보와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주최, 시사뉴스·수도권일보‧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인 카자흐스탄과의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김성원 의원의 개회사,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의 환영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회장의 축사,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카자흐스탄 카스피안 그룹의 한국지사인 CGK의 김현수 지사장이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사업현황 및 참여방법’, 의료시스템 컨설팅 전문회사인 GMH의 최원호 대표가 ‘카자흐스탄 의료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세계농정연구원의 이수근 전문위원이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내 농업협력센터개설’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2024년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수교한지 32주년이 되는 해로 1992년 수교한 이래 상호보완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패키지 전문기업 RF머트리얼즈가 콜드 플레이트를 통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콜드 플레이트는 마이크로 채널 기술을 통해 작은 유체통로로 냉각제를 통과시킴으로써 열을 분산시켜 방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RF머트리얼즈는 일본과 독일, 대만 등에서 주로 생산하는 콜드 플레이트를 국산화 시키기 위해 5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개발에 성공해 양산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RF머트리얼즈는 수직 중합(VERTICAL STACK) 기술과 냉각 효율 극대화 기술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레이저 모듈에 콜드 플레이트를 적용시켜 양산하고 있다. RF머트리얼즈 관계자는 "AI 반도체가 고도화됨에 따라 방열에 대한 이슈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반도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콜드 플레이트 생산기업이 소수이고, 최근 데이터 센터 급증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켓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콜드 플레이트 시장규모는 현재 2억335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며 "AI 반도체의 방열 이슈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엠젠솔루션이 AI(인공지능) 기반 화재진압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엠젠솔루션은 '이기종 영상 데이터의 교차검증을 기반으로 하는 AI화재진압시스템'과 ‘'화재 추적 및 소화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 2건을 등록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특허를 통해 여러 기종의 복수 영상획득부(CCTV·열화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된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각각 분석할 수 있다. 또 화재의 크기에 대한 등급을 지정하고 불꽃의 색상, 화재 진행 과정 등을 추적해 보다 적절한 소화 방법을 제시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화재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화재 진압의 정밀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와 AI 화재진압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으며, AI기반의 중대재해 예방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해야 하는 시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는 화재에 취약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2.52)보다 13.79포인트(0.51%) 하락한 2668.7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4.72)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844.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1원)보다 4.4원 떨어진 1371.7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이루트가 전기전력 부문 토탈 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우진기전의 매각을 마무리했다. 에이루트는 관계사 우진홀딩스의 우진기전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른 매각대금 전액이 납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진기전의 매각대금은 2350억원이지만 기수령한 배당 수익 등을 포함하면 총 2620억원 규모의 딜이다. 우진홀딩스는 지난달 10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큐리어스)와 우진기전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에이루트는 반도체 장비와 리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칩과 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 중인 가운데 에이루트는 관련 분야의 강소 기업을 인수해 반도체 장비사업에 진출했다. 에이루트가 인수한 앤에스알시(NSRC)는 반도체 주요 장비인 노광장비 리퍼비시(재정비) 전문 회사다. 에이루트는 자회사 에이루트에코를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충남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대규모 자원순환플랜트 구축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진기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는 자회사 수산이앤에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형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경제성, 안전성, 유연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고, 표준설계인허가까지 취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SMR(소형모듈형원자로)에 적용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의 핵심 설비인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기반의 제어기기를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처음으로 APR1400 원자로에 대한 MMIS 안전등급 제어기기(PLC)를 자체 개발하고 신한울 1·2와 신고리 5·6호기에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안전등급 제어기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SMR은 소형화, 단순화, 모듈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조건을 갖춘 글로벌 차세대 전력원"이라며 "수산이앤에스는 MMIS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막을 올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들어간다. 최임위는 오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1차 전원회의가 열린 지 2주 만이다. 심의는 이미 시작됐지만, 지난 1차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13차 최임위 공익위원·사용자위원·근로자위원 간 '상견례' 성격이 컸다. 이에 '1만원 돌파' 등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는 이날 회의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달 30일 최임위 생계비전문위원회가 논의한 최저임금 심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 분석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는 지난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통계학회가 분석한 것으로, 월 245만9769원이다. 전년(2022년) 241만1320원보다 2%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월 209시간 일했을 때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지난해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보다 약 39만원 적은 것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수준전문위원회가 논의한 '최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6.52)보다 21.29포인트(0.81%) 오른 2647.8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98)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40.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5원)보다 2.5원 내린 138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코스닥 상장사 처음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로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계획을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과 투자 설명회(IR) 내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내놨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사업전략 고도화 등 개선사항과 보완사항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얼라인드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얼라인드는 전일 대비 200원(5.10%) 오른 412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승폭을 6% 넘게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얼라인드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승인됐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의 알츠하이머병(이하 초기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치매 치료에는 특효약 없이 증상 완화제가 널리 쓰여왔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매 신약들은 10여년간 임상시험 실패를 반복하다 겨우 레켐비의 전신인 '아두헬름'이 2021년 미국 FDA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마저 효능·안전성 논란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가운데 레켐비가 등장하며 치매 검사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4월 국내 전산업 생산이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자동차를 필두로 화장품 등 화학제품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1.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네 달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이후 한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2.2%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3%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컴퓨터 등에서 줄었지만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2.8% 증가했다. 자동차가 전월 보다 8.1%, 화학제품이 6.4%, 전자부품은 7.4% 늘어난 반면 반도체가 4.4%, 컴퓨터 23.8%, 의약품 2.1%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가 22.3% 늘어났다. 이와 반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