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K-컬쳐를 활용한 패션·뷰티·레저 사업에 진출한다. 소니드는 지난 3월 결정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자를 제이에스코퍼레이트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소니드 신주 120만주를 확보할 예정이다.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소니드는 다음 달 14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목적사업 추가,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안 상정했다. 목적사업으로는 의류 제조업, 유아용품 제조·판매업, 액세서리 사업, 관광 숙박업, 해외 관광지 개발업 등 패션·뷰티·레저 부문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제이에스코퍼레이트 이정석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패션플랫폼업체로 의류,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국내 ABC마트 400개 지점에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 일본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ABC마트 재팬, TJX 컴퍼니스 등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관해 협의 중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2016년부터 마르마르(MARLMARL), 아베끄뚜아(AVECT TOI), 알렉사(ALLEX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산업 리튬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정부입찰로 수주한 FM무전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탈로스 관계자는 "수주한 FM 무전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기존 독점 공급되던 제품이 경쟁 입찰을 통해 개방된 것"이라며 "회사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탈로스는 내년 초까지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적기에 납품할 예정이며, 신규 수주를 통해 정부 및 민간 기업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설립한 탈로스는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방전기 ▲군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충전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배터리 관련 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7.60)보다 9.56포인트(0.36%) 오른 2697.1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41)보다 4.35포인트(0.52%) 상승한 843.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9.5원)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전고점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재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새로운 반등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이렇다 할 상승 모멘텀이 없어 지금까지 소외됐던 업종 중심으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마감했다. 전고점(2779.40)과 2.07% 차이나는 수준이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장중 2773.46까지 오르며 전고점 가까이 다가갔지만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지수는 종가 기준 2720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새벽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수혜 효과로 코스피도 반등을 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매크로 변수에 반응하는 민감도가 더 높았던 탓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며 금리 인하 지연 우려를 재차 부추겼다. 눈여겨볼 부분은 최근 조정이 있었던 신재생에너지, 엔터주 등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미·중 관세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HD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1.81)보다 28.16포인트(1.03%) 내린 2693.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58)보다 5.88포인트(0.69%) 하락한 840.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4원)보다 6.6원 오른 136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 기자] 미국 법원이 특허를 담당했던 삼성전자 전 임원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해당 임원이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미국 로스쿨에 진학해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음에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중요 기밀을 빼돌렸다는 점 등 특허 침해여부를 따질 필요도 없이 소송 자체가 불법적이며, 재소송도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삼성전자 '특허 수장'이었던 안승호 전 부사장이 설립한 특허 에이전트 회사인 '시너지IP'와 특허권자인 '스테이턴 테키야 LLC'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무선이어폰과 음성인식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안 전 부사장이 불법적으로 삼성의 기밀자료를 도용해 제기한 것이라고 봤다. 안 전 부사장은 이전 부하직원이었던 삼성 내 특허담당 직원과 공모해 소송 전후 테키야 관련 중요 기밀자료를 빼돌렸다. 증언녹취 과정에서 부정 취득을 부인하고, 삼성 내 특허담당 직원과 관련 증거를 삭제하기 위한 안티 포렌식 앱 설치 및 말 맞추기를 시도하는 등 위증과 증거인멸도 시도했다. 안 전 부사장 등은 소송 중 변호사-의뢰인 특권에 따라 보호되는 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86포인트(0.10%) 상승한 846.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9원)보다 0.5원 내린 1362.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금리와 물가 불안에 기준금리를 3.5%로 11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고공행진과 내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름 금융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맞물린 점도 동결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묶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회 연속 금리를 묶고 있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우선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꼽힌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차를 확대해 자본 유출 우려와 환율 불안을 높이기 때문이다.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카고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0% 전후로 여전히 안갯 속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불안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엠앤아이가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 소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통해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일정 요건을 갖췄으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향후 유리한 조건의 정책자금이나 투자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회사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엠앤아이는 이번 선정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무기 전자 수송층 소재 및 잉크 개발'이라는 QD-LED 관련 과제 중 일부 비용을 지원받는다. 회사 측은 "차세대 기술인 QD-LED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QD-LED 디스플레이는 자발광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짝조명' 브랜드로 알려진 자회사 아이엘라이팅을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각 결정은 손실 계열사를 정리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실리콘렌즈 디스펜싱 생산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로 본격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손실 계열사, 실내 인테리어 쇼핑몰 사업을 매각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체질 개선 후 자동차부품, 전고체배터리, 자율주행 V2X(차량사물통신) 등 모빌리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4.43포인트(0.16%) 하락한 2719.0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78포인트(0.09%) 상승한 846.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9원)보다 4.0원 오른 1366.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720선으로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65%) 내린 272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1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오후를 지나면서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수를 끌어내릴 만한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기조를 나타내면서 수급 요인에 의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관세청 수출입 현황 잠정치(5월1~20일)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반도체(+45.5%), 석유제품(+1.9%), 선박(+155.8%) 등 호실적이 발표됐지만 업종별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0억원, 328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7%), 철강및금속(-1.16%), 화학(-1.07%), 유통업(-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요소수 대란같은 사태를 대응하기 위헤 경제공급망기획관을 신설하여 정식조직으로 출범한다. 요소수 품귀 사태와 같은 공급망 대란을 방지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 대응하기 위한 정식 조직 출범이다. 정부는 22일 기획재정부 내에 경제공급망기획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공급망 관련 총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1차관 하에 경제공급망기획관 및 2개 담당관을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3월 공급망 기획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중국의 요소수 수출 통제로 요소수 대란을 겪은 뒤 이 같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년 임시조직 형태로 출범했으나, 요소수 사태 이후에도 이차전지·반도체 관련 광물 수급 등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 차례 연장됐다. 정식 조직 출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행정안전부와 직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인력은 총 14명이 증원된다. 고위공무원단 1명, 4급 2명, 4급 또는 5급 1명, 5급 8명, 6급 2명이다. 기재부는 당초 실장급(1급) 신설을 목표로 했으나 직제 논의 과정에서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국장급 1석 신설에 그쳤다. 경제공급망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