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차카페'가 연인 혹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달리는 열차카페'(객차 1량, 4호차) 시승식을 갖고 다음달 4일부터 장항선(용산~장항~군산~익산 구간)의 모든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에 열차 카페를 우선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달리는 열차카페'는 노래방 시설이 갖춰진 미니 콘서트룸 2개와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테라피룸 1곳을 갖추고 있으며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인터넷 이용 PC공간 4곳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낵공간과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소, 신문. 잡지 구독공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게임전용기 2대 등도 구비돼 있다.
코레일은 또 이용객의 의견을 추가 반영해 올해 10월부터 경부, 호남선 등 전 노선(일반열차에 한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천환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열차와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철도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KTX 시네마'에 이어 '열차카페'를 통해 새로운 열차여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큰 장항-군산선에 우선 운행해 서해안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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