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원 포인트 미니 인터뷰⑤] - 고용진 의원

URL복사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정부·단말기제조업체·통신사·유통망 등 관련업계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높아진 가계통신비로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 적잖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2인이상 가구기준 월평균 가계통신비는 14만 4000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이고,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소득 대비 통신비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가 마련한 대책에 대해서도 통신사와 시민단체가 모두 불만을 드러낸 상황.
 

21일 <시사뉴스>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의원(노원갑)과 '원 포인트 미니 인터뷰'를 가졌다.


고 의원은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통신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와 유통업계 그리고 단말기제조업계 등 관련업계 모두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복과세 논란이 일고 있는 준조세 성격의 전파사용료에 대해서도 “먼저 정부가 전파사용료의 폐지와 감면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통신사업자에게 가계통신비 인하 여력을 제공해주고, 완전자급제를 도입하여 단말기가격 인하와 마케팅 비용감소를 통한 통신사간의 요금경쟁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다만, “단말기완전자급제로 가기 위해서는 유통망의 충격을 최소화시키면서 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대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 고 의원의 입장이다.


고 의원은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요금 감면 부담에 대한 재원을 통신사들의 자체비용만으로 지원할 경우, 결국 그 비용은 정상 요금을 내는 일반 이용자들에게 전가될 우려가 크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금을 통해 통신복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올해 국감에서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를 확실히 짚어볼 계획”임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뇌은행은 그간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분양하며,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뇌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 연구자, 코디네이터 등 뇌은행을 이끌어온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을 돌아보며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대병원 초대 뇌은행장이었던 왕규창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학장)는 설립 당시 방영주 전 의생명연구원장의 지원과 박성혜 교수, 박철기 교수, 코디네이터들의 헌신이 뇌은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뇌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