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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점 인터뷰] 방자경 "윤상에게 종북이라고?! 허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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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어나기 일보직전 상황, 북한공연은 잘못된 것' 주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인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의 방자경 대표가 최근 인터넷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작곡가 윤상씨에 대한 종북 발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방 대표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ㅇㅇ일보가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오해 소지를 남기지 않도록 방 대표의 표현을 그대로 살렸음을 알린다.)




Q. 네이버 실검 4위에 방자경 대표의 이름이 올라왔던데, 어찌된 일인가.


A. 윤상씨 북한 들어가는 것 갖고서 올린 글을 가지고 통일혁명당 간첩조직인 신영복을 추모하던 김형석이가 윤상 편을 들면서 윤상이 본명인줄 알았더니 이윤상이라면서요. 나는 종북이라고 올린 사실도 없고, 그런데 ㅇㅇ일보가 내가 종북이라고 올린 것처럼 또 그렇게 올리면서부터 난리가 났는데 그래서 지금 난 ㅇㅇ 그 기자에게 전화하려고 한다. 허위사실 올린 것 때문에.



Q. 어쨌거나 이윤상인데 윤상이라고 올린 부분은 팩트확인을 안해보고 한 것 아닌가.


A. 오랫동안 우리는 가수 윤상으로 알고 있었다. 당연히 가수 윤상이 윤씨인줄 알았지 그 사람의 본명이 이윤상인지 어떻게 알겠나. 지인이 페이스북에서 알려준 바람에 알게된 것이다. 그것도 어젯밤에.
네이버에서 난리났다고 그러길래 나는난리날 일이 없는데 뭔일인가 그랬네.
(온라인에) 들어가보니까 김형석때문에 그렇게 난리가 난것이다.


Q. 방자경 대표의 20일 트윗글인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 중 늦은 나이인데도 결혼을 안하거나,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과 좌파인사들 중 이혼한 사람들 북한 기쁨조 씨받이 공작에 말려들어서
현지처 만들어 놓고 왔는지 파악할 필요있겠네요"라는 부분은 어찌된건가.


A. 그게 뭐가 이상한가.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데, 그 글이 뭐가 이상한가.
ㅇㅇ일보가 문제다. ㅇㅇ일보가 내가 윤상을 종북이라고 쓰지 않았는데  종북이라고 쓰면서 허위기사 올린 게 문제다.


Q. 해당 신문의 보도에 대한 대처는

A. 그 기사를 쓴 담당 기자에게 전화해서 그 기사 내리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사과하는 글 올리라고 해야하지 않겠나.


Q. 트윗에 이 글을 올리게 된 진의는.

A. 페이스북의 페친중 한명이 윤상이 남북관련해서 평양공연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제가 그걸 보면서 김일성 찬양가로 불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그리고 5.18때 보상금 받아먹고 북한으로 월북한 윤기권, 북한 김일성이가 만든 5.18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이) 모두 같은 윤씨잖아요. 사실은 거기에다 하나 더 넣고 싶었었다. 우리나라에서 김일성 찬양가 만들어서 처벌받았던 윤 뭐라는 작곡가가 있다.
다 윤씨잖아. 그리고 김대중도 원래 윤씨였고, 원래 윤석만, 윤대중이었다.


그것을 정치 하면서 김일성과 똑같은 김씨로 개명한거거든요. 그것도 넣고 싶었는데 그거는 안넣고 앞의 세명만 거론하면서 그중에서 어느 사람들과 가까운 집안이냐고 처음에 올린거다. 그러고나서 하나 또 페이스북에 올린게 지금 우리 남북이 6.25전쟁이 끝난게 아니잖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서 북한의 핵정은이는 우리를 공산화시키려고 공격을 하고 미국은 북폭을 준비하고 있다. 북 정권을 궤멸시키려고. 이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서 북한 공산당을 위해서 평양으로 공연을 가는게 말이 되느냐. 공연을 가는건 잘못돼 있다고 글을 쓴거다.


그랬더니 김형석이가 60년대 통일혁명당 출신으로 20년인가 복역했던 신영복 아닙니까. 국보법위반으로..그 인간이 신영복 추모 1주년 공연을 하면서 문소리, 고민정 아나운서 김형석 이런 애들이었다.

그걸 잡아서 제가 며칠전 기사를 올렸다. 그런데 어제 사람들이 알려줘서 온라인에 들어가보니까 그 김형석이가 윤상 편을 들면서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라고 댓글을 단 것 때문에 그걸 또 ㅇㅇ일보가 잡아서 그런식으로 윤상을 제가 종북으로 표현한 것처럼 기사를 쓰면서 난리가 난것이다. 그러면서 좌빨애들이 일제히 그쪽 편을 들면서 난리가 난거다. 나는 그걸 (어제 저녁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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