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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옥션, 창립 20주년 맞아 한국 근현대 대표작 특별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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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경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89점 330억원 규모 작품
안중근 옥중 유묵, 추사 김정희 필답첩 등 눈길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창립2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이 오는 13일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제 150회 미술품 경매’가 그것으로, 총 89점, 낮은 추정가 약 33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매는 20주년 기념 경매인만큼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수작(秀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유화 작품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 김환기의 1950년대 정물화 ‘실내’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작품으로는 권진규의 ‘말’이 눈에 띈다. 또한 도상봉,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시기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고미술품도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독립운동가 안중근이 1910년 3월, 옥중에서 쓴 글씨와 함께 손도장이 찍힌 유묵과 추사 김정희가 북경에 머물렀을 당시 청나라 학자, 문인들과 나눈 필담과 시고 등을 엮은 필담첩 등이 경매장을 찾는다. 



이외에도 ‘요지연도(瑤池宴圖)’와 ‘청자편병(靑磁扁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미술품 외에도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이 국내 최초로 미술 경매 시장에서 선보인다. 

또한 장 푸르베의 의자, 프랑스 보르도와인 등 특별 아이템과 해외 작가로는 앤디워홀, 조지콘도, 안토니 곰리,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경매에 나오는 출품작은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평창동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경매 응찰은 사전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회원만 가능하다. 이번 경매 프리뷰 전시 기간에는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가 들려주는 작품 설명회가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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