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서도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발생…서울 최소 735명(종합)

URL복사

'홍대주점'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직장동료와 그의 딸
서울에서 발생한 첫 4차 감염사례

 

 

[시사뉴스 이혜은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에서도 첫 '4차감염' 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이 16일 이태원 클럽발(發) 첫 4차 감염사례로 서울구치소 교도관이라고 확인한데 이어 서울 노원구에서 '홍대주점'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직장동료와 그의 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역학조사 과정을 통해 4차 감염사례로 확인될 경우, 서울에서 발생한 첫 4차 감염사례가 된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직장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환자 등 총 2명의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735명으로 집계됐다.

 

16일 노원구에 따르면 공릉2동에 거주하는 43세 여성(노원구 28번) A씨와 A씨의 18세 딸(노원구 29번)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마포구 홍대주점을 방문한 C(강서구 31번)씨의 직장동료이다. A씨는 C씨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딸은 함께 생활한 모친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강서구 31번 환자의 경우 마포구 홍대 주점에서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C씨가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관악구 46번)과 3분 간격으로 같은 관악구의 별별코인노래방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홍대 주점의 감염경로를 밝혀냈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확산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관악구 46번)와 관악구의 노래방에서 접촉한 C씨가 '홍대 주점'에 함께 방문한 일행에 이어 자신의 직장동료인 A씨로 전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A씨에 의해 딸인 B씨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사례 1건은 서울구치소 교도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경우 지역적으로 경기도로 분류돼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며 "2차 전파되고 이어 특정 노래방에서 3차 전파, 이후 노래방 방문자 중에서 또 다른 지인(서울구치소 교도관)으로 4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