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7.7℃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7.1℃
  • 맑음대전 18.8℃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8.2℃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17.5℃
  • 구름조금제주 20.4℃
  • 맑음강화 15.7℃
  • 구름조금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8.2℃
  • 구름조금강진군 20.2℃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사회

교회 소모임·아나운서 학원 산발 감염…방역관리자 지침 마련

URL복사

 

이르면 오늘 보완된 지침 발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가 교회 내 소모임이나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 소규모 활동을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관리자의 역할과 방역 수칙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인천에서는 교회 내 모임을 통해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아나운서 학원에서는 4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안양과 군포에 거주하는 9명이 제주도 단체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하면서 각 시설에 방역관리자를 두도록 했지만 소규모 모임에 대해 역할과 의무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소모임의 특성 자체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부가 일일이 행정점검을 하고 지도를 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전략기획반장은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수칙을 만들어 권고를 했던 것은 자율적인 권고사항"이라며 "소모임적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 방역관리에 대한 주체가 돼서 리더역할을 해주는 한 사람을 지정해야 된다는 쪽에 권고를 드렸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방역관리자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이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세부적인 지침들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전략기획반장은 "아마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나 오늘, 내일 중 지침들을 발표하면서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작은 소모임들에서도 방역관리자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구체적인 요령을 함께 정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과 서울, 제주 등에서 소규모 모임을 통해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은 "현실적으로 별도의 방역관리자를 따로 지정을 해서 운영을 하지는 않았지 않았나 그런 예측은 하고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북한, 미국 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EEZ 밖에 낙하 추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2시 34분경 북한 서해안에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450km를 넘어 비상해 낙하한 곳은 한반도 동쪽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