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종합] 신규확진 61명, 사흘째 60명대...서울·광주 각 16명, 대전·경기 각 8명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1명 늘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로 집계됐다.

광주에서 15명, 서울에서 14명, 대전에서 8명, 경기에서 4명 등 기존에 감염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 30명대에서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0시 1만3030명에서 자정까지 61명 추가로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이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인 1단계 목표로 2주간 지역사회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하루 50명 미만, 감염경로 5% 미만,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증가 또는 80% 이상, 관리 중인 집단발생 감소 또는 억제 등 4개 조건을 만족할 때를 제시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전날 13.2%까지 치솟은 가운데 지난 4일 36명이었던 지역발생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43명은 지역별로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과 경북 각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와 관련해 금양빌딩 오피스텔을 통한 집단 감염이 제주도 여행자 모임, 교회, 요양시설 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광주시에 따르면 지표환자 확진일이 지난달 27일로 같은 광륵사와 금양빌딩 오피스텔 방문 집단 감염의 경우 광륵사 방문자들의 금양빌딩 오피스텔과 관련성이 확인되고 있다. 4일 낮 12시까지 관련 확진자는 61명이다.

여기에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6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 광륵사 등 기존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과 6월28일 예배 참석자 전수검사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에서도 2일 확진자와 관련해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새로운 집단 감염이 보고됐다.

수도권에선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이 헬스장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종교시설과 직장 등에서 발생한 기존 집단 감염을 통해 추가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18명으로 입국 검역에서 절반인 9명 신고됐고 검역 통과 이후 경기 4명, 서울 2명, 광주·전북·제주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과 해외 유입 확진자를 모두 더했을 때 확진자 수는 서울과 광주가 각각 16명이었고 검역 9명, 대전과 경기 8명, 강원·전북·경북·제주 각 1명 등이 보고됐다.

나이대별로 보면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70대 6명까지 전체 신규 확진자 3분의 1에 가까운 20명이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었다. 40대 11명, 30대 9명, 20대 8명, 50대 7명, 10대와 9세 이하가 각각 3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1명이 늘어 총 1만1832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더 발생하지 않아 283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다.

신규 확진자가 완치자보다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976명이다.

지난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532건 증가했다. 누적 신고 건수는 132만6055건이며 현재까지 129만131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649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성황리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 발굴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과 홍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협회는 9월 4일(목) 제주 ICC 및 부영호텔에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K-혁신기업, 한계없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금번 행사는 APEC 키워드인 혁신·연결·성장을 반영, ▲DX(디지털 전환) ▲GX(녹색 전환) ▲AX(AI 전환)을 중심으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K-혁신기업, 국가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4일(목)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은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행사 주관 및 참여기관장,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장 등 개막식은 한성숙 장관의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