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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첫 확진 초등생 사흘간 수업...교육청, 북구 전역 온라인 원격수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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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광주에서 초등학생 확진자가 처음 나온 가운데, 이 학생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학생·교사 4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 결과'와 별개로 교육당국의 비상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 보건·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민간 수탁 기관 검사 결과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07번 확진자로, '지역 첫 초등생 감염자'다.

이 학생은 99번 확진자인 어머니(30대)와 지난달 28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무증상 감염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등교해 정규 수업(오전 9시~오후 1시)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방과 후 교실(로봇 과학)에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전 9시35분 사이(정규 수업 시간대)에는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문화·예술강사 초청 '연극 수업'을 들었다.

보건·방역당국은 담임 교사 1명, 교과 전담 교사 1명, 방과 후 교실 강사 1명, 문화·예술강사 1명, 같은 반 학생 16명, 방과 후 교실 수강생 20명 등 총 40명을 이 학생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보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6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동초는 지난 2일과 3일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곡중앙교회 교인들이 북구 지역에 퍼져 있고, 일곡동 학교 30여 곳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북구 거주자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북구 지역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북구 지역 학교시설은 유치원 86곳, 초등 45곳, 중학교 27곳, 고등학교 19곳, 특수학교 1곳 등 178곳에 이른다.

이에 따라 원격 수업이 장기화될 경우 당초 6일부터 진행하려던 학교·학년별 축소 등교수업과 이어지는 기말고사와 대입 수능시험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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