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흐림강릉 11.3℃
  • 박무서울 10.7℃
  • 박무대전 10.3℃
  • 박무대구 10.1℃
  • 박무울산 12.4℃
  • 박무광주 12.6℃
  • 흐림부산 16.7℃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0.0℃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12.5℃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서울 확진자 여행’ 제주 한림읍, 전 학생 등교중지

URL복사

 

 

한림 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 학교 자가진단·방역 주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광진구 20번 환자(70대 여성)가 다녀간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이 등교가 중지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울 광진구 20번 환자와 도내에서 접촉한 20명 중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림읍에 거주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중지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림지역 외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 자가진단 및 마스크 착용,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한림읍 내 학교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은 이날 오전까지 귀가 조치된다. 또 한림읍 관내 학원도 19일까지 운영 중단을 권고하며, 학생들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금지된다.

 

등교수업 여부는 오는 19일 결정해 안내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사람과 동선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전파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변경으로 인해 나타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광진구 20번 환자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 제주여행을 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광진구 20번 환자는 대부분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한림읍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폐쇄회로(CC)TV로 현재까지 확인된 동선은 해빈사우나와 사랑방다방, 흑돈본가 등이다. 해당 장소에서 접촉이 확인된 20명 중 3명(가족 2·사우나 직원 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