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종성 의원(국민의힘ㆍ보건복지위원회)은 "2020년 8월 기준 독거노인 수는 158만9371명으로 2016년 127만5316명 보다 4년 사이 약 2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로는 2016년 127만5316명, 2017년 134만6677명, 2018년 143만748명, 2019년 150만413명, 2020년 8월 기준 158만9371명으로 매년 약 5~6% 가량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지자체가 대신 시신을 처리하는 무연고 사망(고독사)도 해마다 늘고 있다"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독거노인이 늘고 노후빈곤까지 겹치며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가 3년새 약 1.6배 증가했다"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