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신보, 25주년 기념·미래전략 선포식 개최…"가치 제공 매진하자"

URL복사

 

비전 전략체계를 개편, 신규 비전은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선포

CI, 경기신보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GC(Gyeonggi + Credit) 조합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및 미래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준비 최소 인력을 제외한 경기신보 4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해 선포식을 가졌다. 

경기신보는 '미래 10년에 대비하기 위한 2030 미래성장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프로젝트 글로벌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비전 전략체계를 개편, 신규 비전은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선포했다.

 

비전은 경기신보에서 축적한 보증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 기술, 지식들과 체계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해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해 나가는 성공 파트너를 뜻한다.

또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 경기신보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CI는 경기신보를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GC(Gyeonggi + Credit)를 조합한 형상으로 제작했다. 또 경기신보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가치’를 변하지 않는 다이아로 형상화해 경기신보가 가지는 영원한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

이민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실시간 화상을 통해 창립행사를 하는 것이 낯설지만, 이렇게나마 직원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만 1년이 넘는 코로나19 기간동안 임직원 중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돌이켜보면 재단의 역사는 국가적 경제위기 순간에 빛났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100일간의 기적’으로 회자될 만큼 경기도 경제방역의 실질적 주체로 인정받았다”며 “이것은 오래전의 성과가 아니며, 운이 좋았던 성과도 아니다. 지금 함께하는 우리 임직원 모두가 저녁은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며 헌신적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리를 필요로 하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25년의 역사와 그간의 역량을 통해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