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대권 몸풀기 후 지지율 15.4%로 반등…전월보다 3.7%p 상승

URL복사

세력 결집, 청년 표심 구애, 지역 순회 등 '광폭 행보'…상승세 이어질지 관삼

 

 

세력 결집, 청년 표심 구애, 지역 순회 등 '광폭 행보'…상승세 이어질지 관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잠행을 깨고 지난주 대권 행보를 재개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성인 남녀 1010명에게 진행한 5월 2주차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3.7%p 오른 15.4%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32.2%)와는 두 배가량 격차가 있지만, 정세균 전 총리가 5%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춰보면 고무적이다. 이 조사에서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의 지지율 격차는 두 자릿수대(10.4%p)로 벌어졌다.

 

이 전 대표는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도 13%를 기록해 지난달(10.2%)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다. 이 지사는 24.4%, 정 전 총리는 6.2%였고 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2%로 나타났다.

 

아직 큰 변화라 할 수는 없지만, 지난 1월 전직 대통령 사면론 제기 이후 넉 달 가까이 이어진 지지율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해 40%선을 넘기도 했으나 민주당 지지율 감소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고, 재보선 전후 일부 조사에서는 한 자릿수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 이 전 대표는 대선 정책을 작업하는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출범식을 갖고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복지 정책 비전을 가다듬는 한편, 재보선에서 등을 돌린 청년 표심을 공략하는 일정을 연일 소화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를 각각 찾아 청년 일자리 확대를 요청하고, 현역 복무자에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또 청년 주거급여 범위와 지원금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지난 5일에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해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불안정한 노동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깜짝 행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출범한 지지모임 신복지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부산, 세종 등 지역을 훑으며 표심 다지기에도 나서고 있다.

 

5·18 주간을 맞아 이 전 대표는 13~15일 다시 광주·전남을 찾는다.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을 재차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15일 전북, 16일 제주, 22일 충남 방문 계획도 잡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율 반등을 위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저조한 지지율과 신중한 화법 등에 관한 악플을 직접 읽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전 대표 측의 한 관계자는 "광주 신복지 포럼 연설 원고를 당일 새벽에 직접 고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평가에 재킷을 벗고 연설을 했다"며 "이 전 대표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