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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싱크탱크 '성공포럼' 내일 출범…안민석 등 현역 34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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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싱크탱크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성공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김병욱(재선·경기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공포럼이 2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성공포럼은 '성장'과 '공정' 두가지 가치를 목표로 토론 및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당 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족한 정책 포럼이다. 김 의원과 호남을 지역구로 둔 초선 민형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연구 간사를 맡은 홍정민 의원과 고문을 맡은 안민석(5선), 정성호(4선) 의원을 포함해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삼석·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주철현·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이중 초선 의원은 20여명으로 절반 이상이다.

창립식에는 이 지사가 참석해 축사한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의 축사도 예정됐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선순환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길'을 주제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김 공동대표는 "성장을 통해 충분히 기회를 늘려야 사회 전체적으로 공정을 담보할 수 있게 되고, 제도와 과정이 공정해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며 "성공포럼은 이러한 역할을 하는 능력 있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대안 정책 및 제도를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민 공동대표는 "차기 리더십은 공정한 세상과 올바른 성장에 대한 시민요구에 응답하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성공포럼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포럼은 창립 기념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정책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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