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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플랫타익스체인지, 좀도리 정책 등 홀더보호에 앞장서는 유일한 거래소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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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플랫타익스체인지 부대표, 증권맨 출신 개발 1세대 “월 방문자 93만여 명 80% 이상 성장세”

“정부정책 맞춘 실명 확인 계좌 발급 준비 이상 무...투자자가 살아야 가상자산시장 활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점점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KRW(원화) 기준 4천만 원 저항선을 향해 달려간다.

 

모임 자리 삼삼오오 모이면 화제는 가상자산이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배경에 앞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당장의 수치와 내 지갑을 불려줄 금융상품으로써 가상자산이다.

 

한국증권거래소로 단일화된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자산은 여러 거래소를 통해 매수와 매도를 한다. 업비트와 빗썸 등 대형거래소는 지난 4월 ‘가상자산 열풍’과 함께 하루 100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해 오는 9월 24일을 기해 특정금융정보법을 시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실사 및 현장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 금융위원회 등 유관부서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를 만나봤다.

 

세종증권과 BNG증권 등에서 개발을 담당했던 박 부대표는 플랫타익스체인지의 강점으로 “고객 중심 거래소”라 잘라 말한다.

 

- 시행하는 독특한 정책들이 있던데?

 

처음부터 지향한 것이 ‘리버스 전문 거래소’다. 단어가 낯설게 들릴 수 있는데 리버스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오랫동안 사업을 진행한 사업체가 블록체인 기술이나 생태계(마케팅) 확장을 위해 가상자산을 접목 보다 안정적이고 사업 진행이 빠른 프로젝트를 말한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실제 사업에서 성과를 낸 업체만 상장시킨다.

 

우리끼리는 플랫타익스체인지를 ‘가상자산홀더-프로젝트팀-거래소-커뮤니터’가 함께 상생하고 공감하는 신(新)개념 리버스 전문 거래소라 자부한다.

 

무분별한 상장으로 단기적인 수익을 올리는데 치중하기에 앞서 홀더와 프로젝트팀 그리고 거래소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신뢰가 담보가 되는 코인들만 선별해 성장시키기 때문에 고객 신뢰를 제일 우선순위에 놓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홀더친화정책으로 ‘좀도리’라는 제도가 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홀더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좀도리’는 전라도 사투리로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단지를 말하는데, 이와 같은 상장된 코인이 거래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기존 금융권의 ‘예금보호 정책’처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부터 시행했는데 처음 시작일에 1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약 7억 원 정도를 적립해두고 있다. 플랫타익스체인지 고객들은 이 자금이 얼마가 모였는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코인이 갑작스런 경영상의 이유로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홀더들에게 보상용으로 지급된다. 물론 100% 보상은 힘들더라도 일정부분 안전판으로 작용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신설된 준법감시부와 사내변호사 등 전문 인력풀을 활용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와 준법경영을 위해 얼마 전에는 법무법인 광장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올 5월에는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기존 금액보다 상향된 10억원 규모로 갱신 가입하기도 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중심축은 커뮤니티와 재단 그리고 홀더들이다. 거래소는 플랫폼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성장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출발점이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많은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 상장된 프로젝트 규모는?

 

리버스 재단을 중심으로 상장을 시키고 까다로운 규정을 통하다 보니 현재 36개가 상장되어 있다.

 

거래소 내부와 함께 외부 전문가들과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평가한다. 우선 순위는 사업의 현실성이다. 오히려 강화된 상장심사를 통하다 보니 알찬 프로젝트들이 상장되고 있다.

 

현재 홀더들을 대상으로 플랫타익스체인지에 대한 인상을 물으면 가장 먼저 하시는 대답들이 ‘안정’이라는 단어다. 우리가 ‘가상자산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한 거래소로 꼽히는 이유기도 하다.

 

2021년 6월 기준, 한 달 동안 93만여 명이 방문하는 8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거래소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기사들이 노출되며 오히려 안전한 거래소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특성상 한 거래소만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빅4 이외에 안전한 국내 거래소 한곳과 해외거래소 한곳 정도를 추가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우리 플랫타익스체인지도 ‘믿고 이용할 수 있을 만한 거래소’ 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상장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재단을 꼽는다면?

 

BUP와 MM을 꼽을 수 있다. BUP(빌드업)은 자산 2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개발, 건설업체 ‘지오그룹’ 산하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자은도에서 조성 중인 ‘자은도 랜드’의 비즈니스와도 연계가 될 예정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산업디자인 도면을 블록체인을 통해 가상자산화한 ‘3D 산업디자인 데이터 가상자산 MM(밀리미터)’의 기술력은 국가 자금 지원을 받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회원 증가가 놀라운 수치던데?

 

2020년 초, KYC 인증 회원 401명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활성화 되고 있는 실거래회원 수는 약3만 여명 이상이다. 1년 반 만에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수치이며,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은 코인마켓캡과 시밀러웹 등에서 제공하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시중 3개 은행과 거래 중이다. 그중 한 은행 담당자가 직접 회사를 찾아오기도 했다. 그 은행과 거래하는 거래소가 여럿 있는데 예치금이 가장 많은 거래소가 플랫타익스체인지라 어떤 곳인지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해 반갑게 티타임을 가진 적이 있다(웃음). 그만큼 우리는 성장하고 있고 활성화된 회원들이 많은 거래소라 자부한다.

 

9월 특금법을 앞두고 많은 거래소의 존폐가 거론되는데 준비 정도는?

 

2020년 초부터 각계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업계에서 플랫타익스체인지가 통과를 못 하면 ‘아무 곳도 통과 못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정말 최고의 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먼저 ISMS(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대해 설명하면 기준 자체가 타 업체들이 통과했던 예전과는 수준이 다르다. 강화된 기준에 맞춰 지난해 12월 ISMS인증 심사를 신청 현재 본심사와 취득을 위한 막바지 심사 진행하고 있다.

 

AML(자금세탁방지의무)를 다하기 위해 기준에 맞춰 하나부터 열까지 세밀하게 준비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 AML 솔루션 전문 시스템 업체와 제휴 내부 테스트 중이다.

 

전문 컨설팅 업체와 추가 계약을 통해 그 기준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말했듯 법무법인 광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내 준법감시인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신분증 진위 확인 및 1원 인증 서비스를 도입 KYC 기능을 엄격한 기준을 적용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시스템구축을 마쳤다. 시중 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실명인증계좌 발급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한 모든 것에 막힘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명인증계좌의 경우, AML(자금세탁방지)과 CFT(테러자금조달금지) 두 가지를 막는 시스템 규정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하버인텔리전스와 협력 AML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본적인 시스템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최근에는 AML컨설팅 전문 기업인 옥타솔루션의 추가컨설팅도 받고 있다.

 

보안 시스템 자체도 시중 은행 수준으로 맞추려 한다. 증권사에서 근무하며 시스템구축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유관 부서들의 거래소 현장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잘 마무리 되었다

 

지금까지 준비 정도와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들려오는 피드백은 아주 긍정적이다. 그에 힘입어, 9월 24일까지 ‘영끌’한다는 각오로 플랫타익스체인지 32명 구성원들이 혼연일체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 '고객만족'에 끝없이 욕심 부리는 경영진들을 묵묵히 따라주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블록체인 기반의 메인넷을 구축 가상자산 플랫폼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다. ISMS 인증이 완료되면 회원들을 중심으로 국내 코인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메이저 가상자산을 소개하고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한, K코인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자산의 미래를 어필하고 리버스 재단들의 블록체인 구축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플랫타익스체인지 만의 까다로운 상장기준을 통과하고 세계에 진출하는 통로가 되고 싶다.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미래의 가치를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플랫타익스체인지의 비전이다.

 

박은수 부대표는 천상 개발자다. 대학에서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공학 공부했다. 이후 증권회사를 거치며 시스템 개발을 주요 업무로 수행했다. 이제 박 부대표는 미래를 디자인한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우리의 내일이 박 부대표의 주요 관심사다.

 

“유저들이 플랫타익스체인지를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기업들이 아이템을 성장시키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했으면 좋겠다.” 이야기하는 박은수 부대표는 “가상자산과 거래소는 미래를 이어주는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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